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내년부터 제주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리스(임대)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제주벤처마루에서 전기자동차 제조사 및 배터리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기차 활성화 토론회’에서 리스사업에 대한 구상을 제시했다. 배…
제주지역 카지노산업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감독기구가 내년 2월 출범한다. 제주도는 원희룡 지사가 4일 발표한 ‘제주 카지노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제도 정비 방침’을 시행하기 위한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이 팀장인 ‘카지노 제도개선 태…
대표적인 도보여행 축제로 성장한 제주올레 걷기축제에 아시아 도보여행객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Asia Walking Festival)’을 위해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 대만 등에서 도보여행자 2000여 명이 찾을 예정이다. 사단법…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 성공했다. 제주도는 세계지질공원위원회가 최근 캐나다 스톤해머에서 제6차 총회를 열고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의 재인증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10년 10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제주도는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18년까지 4년 동안 세계지질공원으로 명…
걷기가 제주를 대표하는 아이콘 가운데 하나로 성장한 가운데 숲길, 올레길이 아닌 잔디밭을 걸으며 달빛을 보는 이색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 제주협력지사는 정부가 주관하는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골프장에서 ‘달빛걷기’ 행사를 연다. 골프장…
세계적인 스쿠버다이빙 포인트인 제주 서귀포항 앞바다 문섬 주변 물속에서 외래종 붉은귀거북이 목격됐다. 13일 오후 3시경 태평양다이빙스쿨 김병일 대표(56)는 울긋불긋하게 돋아난 연산호 사이로 스쿠버다이빙 체험 관광객들을 안내하다 특이한 거북을 발견했다. 등 길이가 30cm가량인 이 …
제주관광공사는 22일 제주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특성을 알리는 체험형 숙소인 ‘지오하우스(Geo-House)’ 지원 대상 6개 숙박업소를 선정했다. 지오하우스는 관광객이 숙소에서 세계지질공원을 이해하고 지질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다. 지질명소의 형태와 속성을 모티…
제주를 은빛으로 물들인 억새를 배경으로 들판, 오름(작은 화산체)을 달리는 ‘2014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마을회와 A플랜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5km, 10km, 20km, 100km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제주시 관덕정, 칠성통은 원도심의 핵심 지역으로 불리는 곳이다. 신제주, 연동신시가지, 노형신시가지 등에 밀려 쇠락의 길을 걸었지만 과거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이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곳에 예술을 입히는 활동이 펼쳐진다. 숙박업소를 무대로 한 이색 아트페어(미술시장)가 열리는 …
구상나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룬 지역은 세계적으로 제주도가 유일하다. 나무의 학명(Abies Koreana)에도 ‘코리아’가 들어간다. 구상나무는 한라산 해발 1300m 이상 고지대 52군데에 집단 분포돼 있다. 구상나무는 1920년 미국 하버드대 부설 아널드 수목원 소속 아시아담당 식…
원희룡 제주도지사(사진)는 기존 제주국제공항 폐쇄를 전제로 한 신공항 건설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원 지사는 16일 도의회 신공항 건설에 대한 답변에서 “(기존 제주공항을 폐쇄하는 것을 전제로 다른 곳에 신공항을 짓는 안은) 갈등 비용을 감당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포화를 …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페로몬 트랩’을 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소나무 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가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자라는 내년 5∼8월 2000ha에 6000개의 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솔수염하늘소를 잡을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페로몬은 곤충이 같은 종…
제주에 높이 218m의 초고층 ‘드림타워’ 개발을 놓고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업자가 조목조목 반박하며 대응에 나섰다. 드림타워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롯데관광개발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은 자료를 통해 “‘건축물 높이 조정 합의’ ‘풍동실험 조작’ 등은 근거 없는 오해다”라고 1…
제주지역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이색적인 성화 봉송행사가 추진된다. 제주도는 올레길을 따라 걸으며 성화를 이어 나르는 ‘제주올레 성화 봉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10월 3일 경기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된 뒤 4일 제주에 …
제주도와 해병대가 우의를 더욱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1일 ‘제14회 제주해병대의 날’을 맞아 도청에서 해병대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상호 교류 및 우호 증진, 평화 수호를 위한 민·관·군 안보협력 강화, 재난 복구 지원, 예비역 해병대 위상 강화에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