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 월평동 85만 m² 지역이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후보지로 확정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산업연구원에 맡긴 용역 결과 제주시 월평동, 애월읍 광령리,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등 후보지 3곳 가운데 월평동을 최적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월평동 후보지는 …
제주지역 주민과 사업자 등이 힘을 모아 항공사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이사장 김성오)와 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이사장 고부원)은 제주도민의 항공 이동권과 사업자의 화물운송권 보장을 위해 도민, 지역 사업자 등이 출자한 ‘하늘버스 협동조합’을 다음 달 설립한다고 1…
제주 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말라 죽은 소나무를 제거하는 1차 방제작업이 마무리됐지만 ‘재선충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가 잠복기를 거쳐 올해 9월부터 또다시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5년 동안 꾸준히 방제작업을 펼쳐야 소나무재선…
제주지역에 문화와 관광산업을 연계한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는 ‘전진기지’가 들어선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동홍동 옛 평생학습관에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CGI(컴퓨터 영상합성기술) 애니메이션 창조센터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아시아CGI 애니메이션 창…
한라산에서 채취한 야생 표고버섯의 균주를 활용해 제주형 표고버섯 신품종이 만들어진다. 제주시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 제주 테크노파크 등과 공동으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표고버섯 특성 조사 및 품종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산림버섯연구센터는 올해 시험재배용 균…
도보여행객이 자주 찾는 올레길과 오름(작은 화산체)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오름 22곳, 올레길 6곳, 탐방로 5곳, 야영장 등 탐방객이 많은 48곳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작은소참진드기 서식…
제주 성산포항과 우도를 연결하는 도항선 사업 분쟁을 놓고 우도 현지에 ‘공개 법정’이 마련된다. 제주지법 행정부(재판장 허명욱 부장판사)는 다음 달 우도에서 우도해운과 우림해운이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어항시설 사용 및 점용허가 처분취소 소송 변론을 진행한다. 법원은 3월 19일과 4…
‘제주 시조(始祖)’ 신화의 주역이자 최초의 원주민으로 알려진 고, 양, 부씨 표기의 우선순위를 놓고 빚어졌던 법정 다툼이 일단락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재판장 유석동 부장판사)는 최근 양씨 종친회가 제주도와 고·양·부 삼성사재단을 상대로 제기한 ‘이사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
제주 서귀포시 범섬과 서건도 등 부속 섬에 해양공원, 신화역사관, 관광낚시공원 등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내년 해양수산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부속 무인도와 유인도 등을 중심으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위락시설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범섬에 233억 원…
미국 맥주회사인 브루클린이 제주도개발공사와 손잡고 제주에 ‘크래프트 맥주’ 공장을 설립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브루클린과 함께 설립자본금 40억 원 규모의 합작회사인 제주맥주㈜를 다음 달 설립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출자지분은 브루클린 51.0%, 개발공사 36.5%, 도민주주 공…
제주지역 전역으로 확산된 소나무 재선충병을 방제하기 위해 고사목을 이달 말까지 모두 제거한다는 완전 방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전 방제는 소나무 숲에서 고사목을 베어내고 잘린 소나무를 파쇄, 훈증 처리하는 것을 포함하는 작업이다. 제주도는 소나무 재선충과…
제주 한라산 해발 1950m 정상의 연중 최저 기온은 영하 20.7도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한라산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한라산 일대 증발산량 산출에 관한 연구’에서 2012년 한라산 정상 일대의 온도 습도 풍속 강우량 등 기후자료를 밝혔다. 그동안 한라산 정상 날씨는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조성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24일 문을 연다.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라 개관 기념식을 연기하고 입장객만 받기로 했다. 이 박물관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조성했다. 1150억 원을 투자해 32만9838m²의 용지에 지상 3층, …
다양한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제주로 옮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발전연구원은 ‘다음커뮤니케이션즈 제주 이전 10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연구보고서에서 10년 동안 지역경제 생산유발효과는 189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42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17일 …
올해는 제주4·3사건 66주년으로 진상 규명과 명예회복 과정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3일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은 첫 정부 주관 행사다. ‘4·3희생자 추념일’을 법정기념일로 하는 대통령령 개정안이 지난달 24일 공포됐기 때문이다. 국가기념일 지정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