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작은 화산체)을 통째로 태우는 ‘2013 제주들불축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까지 정월대보름에 맞춰 열던 축제 시기를 올해부터 경칩이 낀 주의 주말로 옮겼다.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겨울 늦추위가 기승을 부려 날씨가 좋지 않았기 …
오름(작은 화산체)을 통째로 태우는 ‘2013 제주들불축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까지 정월대보름에 맞춰 열던 축제 시기를 올해부터 경칩이 낀 주의 주말로 옮겼다.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겨울 늦추위가 기승을 부려 날씨가 좋지 않았기 …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서 ‘아리랑 판타지’를 연주했던 음악가 양방언 씨(53)가 아버지 고향인 제주에서 무료 공연을 펼친다.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이창익)는 7일 오후 4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재일제주인 양방언의 음악과 인생’을 주제로 특별콘서트를 연다. 양 씨는 일본…
지리산 둘레길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개장했다. 서부지방산림청과 사단법인 숲길은 지리산 둘레길 해빙기 안전사고 점검 등을 마치고 1일부터 이용 안내를 시작했다. 노면 안전 상태와 시설물·안내 시스템을 점검하고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이용자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
한진그룹 계열인 한국공항㈜의 먹는 샘물 생산을 위한 지하수 취수량 증산이 무산됐다. 2011년부터 시도한 지하수 취수량 증산은 논란 끝에 최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를 통과했으나 도의회 의장이 직권으로 상정을 보류했다.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하고 한국공항…
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지역 작은 화산체인 큰사슴이오름 남쪽 사면. 야생 노루 30여 마리가 한꺼번에 모습을 보였다. 대규모 꽃밭을 만들기 위해 씨를 뿌려놓은 곳에서 갓 돋아난 유채를 뜯어먹느라 인기척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노루 개체수가 늘어난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마을공동목장 일대에 대규모 허브농장을 갖춘 화장품마을이 조성된다. 제주테크노파크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단장 김기옥)은 화장품산업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올해부터 2014년까지 제주형 화장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사업비는 28억7000만 …
제주지역 식물학계의 ‘대부(代父)’가 강단에서 물러났다. 제주지역 자생식물연구의 1세대이자 원로인 김문홍 제주대 교수(65·생명과학·사진)가 27일 정년퇴임했다. 김 교수는 1978년 제주대 전임강사로 부임하면서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주지역 식물연구의 기초를 닦았다. 그동안 제주의 자생…
제주에서 먹는 샘물을 생산하고 있는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을 놓고 논란이 번지고 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6일 한국공항 지하수 개발 및 이용시설 변경허가 동의안에 대해 하루 20t 증량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했다. 당초 한국공항 측은 현재 하루 지…
25일 오후 제주 제주시 조천읍의 작은 화산체인 부대악오름 주변 분화구. 20여 마리 야생 노루가 어슬렁거리며 떼 지어 나타났다. 말을 사육하기 위해 조성한 목장의 풀을 여유롭게 뜯어 먹었다. 100여 m까지 접근해도 고개를 들어 눈치만 살필 뿐 달아날 기색이 없었다. 인기척에 익숙한…
제주지역 대형 할인매장의 적정 수가 이미 최대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최근 펴낸 ‘제주지역 대중소 유통업의 상생협력에 관한 연구보고서’에서 제주지역 1인당 국내총생산(GDP), 실업률, 소득세 부담률 등을 대입해 적정 수를 산출한 결과 최대 대형 유통업체 수는 7…
제주도가 세계환경수도 인증을 위한 세계환경허브 평가 및 인증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채택된 ‘2020년 세계환경허브 인증을 위한 평가지표 및 프로세스’의 개발 워킹그룹을 5월까지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워킹그룹에는 제주도…
관광객이나 지역주민 등이 저렴한 비용으로 제주지역 관광지를 찾아다닐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가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제주시는 다음 달 11일부터 11월 말까지 숨은 관광지 등을 돌아보는 시티투어버스를 하루 8차례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티투어버스 노선은 제주시 오라동 종합터미널을…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이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26일 한국공항이 신청한 ‘지하수개발 이용시설 변경 허가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허가동의안의 핵심은 먹는 샘물을 만드는 지하수 취수량을 현재 하루 100t에서 200t으로 …
제주지역 야간 공연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난타’가 전용 공연장을 갖춘다. 2008년 제주에서 상설공연을 시작한 난타는 지금까지 제주시 제주영상미디어센터 공연장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전용 공연장을 신축하면 공연 횟수 등을 자유롭게 조정해 국내외 관람객을 추가로 유치할 수 있다.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