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안전을 위해 자치단체, 경찰 등이 나섰다. 제주도는 도보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다음 달부터 3개 부속 섬을 포함한 25개 올레 코스에 ‘올레길 지킴이’ 147명을 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코스별로 3∼9명의 지킴이를 배치한다. 특별 제작한 모자와 조끼를 착용하고 취약시간…
중국인이 주요 타깃이던 ‘부동산 투자 이민’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제주도는 일본인의 해외 장기 체류를 지원해 주는 ‘롱스테이재단’ 지부를 유치해 일본 자본을 끌어들이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재단을 통해 관광휴양시설을 매입하거나 투자한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부…
‘제주 생태계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면서 보존을 위한 매입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제주에서 열린 총회에서 제주도가 발의한 ‘용암 숲 곶자왈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지원’ 권고문을 채택함에 따라 곶자왈 보전을 위…
국내 최대의 마르형 화산인 제주 서귀포시 ‘하논분화구’ 복원 사업이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12일 제6차 회원회의에서 ‘제주 하논분화구 복원 및 보전’ 권고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문은 생태…
한때 제주지역 최대 사설관광지로 이름을 떨친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의 여미지식물원이 입장객 감소로 고전하다 최근 새롭게 변신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13일 오전 여미지식물원 입구. 하늘로 향한 박달나무 형태의 스테인리스 조형물이 우선 눈에 들어왔다. 높이 13m로 나뭇가지에 24…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인증식을 13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 이호해변 탐라대전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증식에는 7대 자연경관 이벤트를 실시한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재단 버나드 웨버 이사장을 비롯해 7대 자연경관 선정 지역 대표, 9…
제주도는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일대에서 15일부터 23일까지 ‘2012 세계지질공원 국제트레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지질공원 국제트레일추진위원회(위원장 강만생)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지질관광(Geo Tour…
제주 신화 등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텔링형 축제인 ‘2012 탐라대전’이 13일 제주시 이호해변에서 막이 올라 19일까지 이어진다. 제주를 창조한 거대 여신인 ‘설문대할망’을 비롯해 농경의 여신인 ‘자청비’, 바다의 풍요를 관장하는 ‘영등할망’ 등 신화와 설화에 등장하는 신(神)을 소재…
제주도는 도민의 삶의 질과 관련한 관심사와 의식에 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11일부터 27일까지 ‘2012 제주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가 자체적으로 사회조사를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회조사는 2000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가구주와 15세…
제주도는 올해 ‘제33회 김만덕상 수상자’로 봉사부문 김주숙 씨(71·서울 금천구 시흥동)와 경제인부문 신언임 씨(80·충북 청주시 상당구)를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13일 오전 10시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열린다. 김 씨는 1991년 여성을 위한 자원봉사 조직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녹색 섬으로 변하고 있다. 제주도는 부속 섬인 가파도를 ‘탄소 없는 섬’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10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국내외 기업과 공동으로 녹색 섬 조성…
제주에 잇따라 불어닥친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막혔던 제주올레 코스가 차례로 열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올레 모든 코스를 임시 통제한 이후 사단법인 제주올레, 자원봉사자, 군경, 지역주민 등은 쓰러진 나무를 치우고 올레 표지를 새로 세웠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던 올레…
제주지방경찰청은 올레길 여성 피살사건에 따른 후속 안전대책의 하나로 15일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지킴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관광객이 공항이나 항만 등에서 목걸이형 단말기(사진)를 대여한 뒤 위급 상황이 닥칠 때 버튼을 누르면 위치 추적이 가능한…
숲에 들어서자마자 독특한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나무와 풀 향기가 뒤섞여 몸속으로 한가득 들어왔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보성리, 구억리 일대의 곶자왈도립공원. 6일 제주에서 개막한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맞춰 이날부터 15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했다. ‘제주생태계의 허파’…
관광과 전원도시인 제주 서귀포시에서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주제로 한 ‘제18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9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시 칠십리시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17개 읍면동지역 주민들이 동문로와 중정로 등에서 펼치는 축하행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