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키위가 외국산 키위에 도전장을 냈다. 국내 키위 소비물량은 2003년 2만5800t에서 2010년 4만7100t으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국내 키위 재배는 1058ha에 1만4500t 생산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뉴질랜드, 칠레, 미국 등에서 수입한다. 뉴질랜드산 키위 수입이 47…
제주도의회는 3일 제9대 후반기 의장에 박희수 의원(51·민주통합당·사진)을 선출했다. 박 의장은 제주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제주도의회 최초의 4선 의원이다. 박 의장은 “도정 현안에 대한 투명한 검증과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제주공동체가 갖춰야 할 미래비전과 정책방향을 구체화하겠다”고 …
숲이 우거진 제주시 조천읍 ‘선흘곶자왈’에서 조선시대 말 주민들의 생활유적인 숯가마, 경작지, 생활용수 시설 등이 발견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노루를 잡기 위해 만든 석축 함정도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곶자왈 역사문화유적 조사를 맡은 정광중, 강창화 박사팀이 선흘곶자왈 북서쪽에서 원…
한라산에서 해안으로 이어지는 제주의 독특한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건축물 고도 가이드라인이 설정되고 전선 지중화 및 테마 경관도로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고유의 풍경, 문화와 더불어 자연이 공존하는 디자인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2020년을 목표로 한 ‘도시 디자인 기본계획’…
중국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제주지역 외국인 관광객 수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제주도는 6월 한 달 동안 중국인 10만7700여 명, 일본인 1만6200여 명 등 외국인 관광객 16만4700여 명이 제주를 찾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6월(8만7400여 명)에 비해 88%나 증…
올해 피서 시즌에 제주의 부속 섬인 제주시 우도로 들어갈 수 있는 차량이 하루 최대 605대로 제한된다. 제주도는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2개월 동안 우도를 대상으로 차량 총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피서객이 몰고 온 차량이 붐비면서 교통 체증은 물론이고 경관과 생태계 훼…
고래상어, 만타가오리 등 희귀어류와 수중발레 공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양수족관이 제주에 들어선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해수욕장 인근 9만3000m²(약 2만8000평)에 해양생태수족관, 해양공연장, 해양체험과학관 등을 갖춘 제주해양과학관이 신축돼 13일 개관 예정이라고 1…
2011년산 제주 감귤 총수입이 7000억 원을 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2011년산 감귤 총생산량 64만8000t 가운데 58만8000t이 상품 등으로 출하돼 7641억5800만 원의 총수입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전 최고기록인 2010년산 6684억8400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제주시 조천읍 거문오름(천연기념물 제444호)을 탐방하는 국제트레킹대회가 다음 달 8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린다.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위원장 강만생)가 ‘제5회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대회’ 개막식을 7월 7일 개최한다고 27…
환경오염 등으로 개체수가 줄어드는 반딧불이(사진)가 제주에서 집단 서식하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는 지난해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시험림에서 반딧불이 집단 서식을 확인한 데 이어 최근 서귀포시 해발 200∼600m 산간에서 반딧불이가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제주 추자도가 참굴비 체험휴양시설과 테마공간 등을 갖춘 명품 섬으로 거듭난다. 제주시는 부속 섬인 추자도가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13년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2016년까지 국비 20억 원, 지방비 5억 원 등 모두 2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 연중 이용할 수 있는 물고기잡이 체험장이 생긴다. 서귀포시는 국토 최남단 유인도인 마라도·가파도 어촌관광 벨트 조성사업의 하나로 올해 3억3000만 원을 들여 가파도 상동항 인근에 ‘바다 원담 체험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10월에 완공 예정인 원…
중국의 건강용품 회사인 바오젠(寶健)그룹의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단이 또다시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21일 홍콩에서 리다오(李道) 바오젠그룹 총재와 만난 자리에서 내년 하순이나 2014년 상반기에 1만5000명 이상의 대규모 해외 인센티브 관광단을 제주에 보낼 …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주변(천연기념물 제422호)에서 보호대상 해조류인 넓미역(사진)이 군락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차귀도 주변 수중에서 수중모니터링을 하는 과정에서 넓미역 자생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발견된 넓미역 군락지는 수심 18∼20m에 분포하고 …
제주 부근 바다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해상풍력 건설에 시동이 걸렸다. 한국전력기술과 대림산업은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앞바다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기상탑을 21일 준공했다. 해안에서 2km 떨어진 곳에 설치된 기상탑은 높이 95m로 기온 기압 습도 풍향 풍속 등 기상자료를 수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