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상승을 확인할 수 있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해안에 기후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제주도는 유네스코(UNESCO) 지정 세계지질공원으로 대표 명소 가운데 하나인 용머리해안에 9월까지 ‘기후변화홍보관’을 짓는다고 20일 밝혔다. 103m²(약 31평) 규모로 …
제주도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1가지 술로 1차만 마시고, 오후 9시 이전에 술자리를 끝내는 ‘119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2006년 7월 이후 2010년까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제주도 소속 공무원이 532명에 이를 정도로 공직사회에 만연한 음주문화를 고치…
제주 주변 해역 연안어장 보호를 위해 내년 1월부터 대형 어선에 대한 조업금지 규제가 확대된다. 제주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제주해역에서 안강망, 선망, 통발, 쌍끌이 저인망 등 대형 어선에 대한 조업금지구역을 신설하거나 확대하기 위해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
해안가 악취의 주범인 파래가 수출 효자품목으로 떠올랐다. 제주도는 제주지역 2개 해조류 가공업체가 파래를 가공한 뒤 일본으로 수출해 지난해 23억 원을 벌어들였다고 17일 밝혔다. ㈜대청(대표 양관철)은 지난해 주민들이 채취한 파래 2500t을 건조 살균 분쇄 과정 등을 거쳐 화장품 …
제주지역에 종교 유적을 찾아 떠나는 순례길이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등과 공동으로 기독교 유적과 성지를 잇는 제주 기독교 성지 순례길 1코스를 조성해 18일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금성교회에서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순종의 길’로 명명한 성지 순례길 1코스의 총길이는 …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호젓한 숲길이다. 한라산 둘레길 2구간은 급격한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없어 걷기에 익숙지 않은 아마추어들도 도전해볼 만한 코스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대포동 거린사슴오름(해발 743m) 부근에서 안덕면 상천리 돌오름(해발 1270m) 입구 사이 …
하얀 스티로폼, 폐목, 어구용 부이, 비닐, 케이블선 이동 장비…. 세계지질공원 트레일 코스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온갖 쓰레기들이 가득했다. 제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해발 78m) 밑 해안. 제주도와 제주도관광공사 등이 지난해 10월 1일 국제트레일 코스로 지정하고 개장한 …
한국관광공사가 관리, 운영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민간 매각을 놓고 지역주민과 사회단체 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37개 단체회원 등이 참여한 ‘중문관광단지 살리기 서귀포시 범시민운동본부’는 지역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진행하고 있는 중문관광단지 매각을 막기 위해 집단행…
올여름 제주 해역에 대형 독성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사진)가 대량 출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달 동중국해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밀집 출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해파리들은 이달 말 30cm …
타당성 논란을 빚어온 제주도의 노면전차(Tram) 도입 계획이 사실상 보류됐다. 제주도는 전망이 불투명하고 막대한 재정이 드는 노면전차 사업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나옴에 따라 노면전차 도입 계획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최근 “노면전차 도입을 놓고 …
제주에서 처음으로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패러글라이딩 전용 활공장과 착륙장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레저스포츠를 연계해 주민소득을 높이는 방편으로 2014년까지 40억 원을 들여 금오름 일대에 패러글라이딩 기반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해발 427m인 금오름 정상에 패러글라이…
이어도 주변 해역과 수중생태계를 4차원(D) 영상으로 보여주는 ‘이어도 홍보체험관’이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이어도에 대한 실제적 관할을 확인하고 해양영토에 대한 주권의식을 심기 위해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남항에 이어도 홍보체험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상 2층, 전체면적…
‘제5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이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리조트 등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국내 공연문화를 선도할 작품을 미리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며 11일 오후 3시 제주 해비치호텔&…
아시아 최대규모 크루즈 선박이 제주를 오가며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제주도는 미국 로열 캐리비안사의 ‘보이저 오브 더 시즈(Voyager of the Seas·이하 보이저)호’가 23일 외국인 관광객 2000여 명을 태우고 제주항에 처음 입항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크루즈선은 일본 나…
제주지역 환경자산이 다른 지역으로 반출되거나 무분별하게 거래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환경자산의 반출을 엄격히 제한하기 위해 ‘제주도 보존자원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보존자원을 지정,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보존자원 대상은 화산분출물, 퇴적암, 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