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진그룹계열 한국공항㈜이 운영하는 제동목장. 태어난 지 12개월 전후인 송아지 200여 마리가 한꺼번에 풀밭에 나와 봄볕을 받으며 한가로이 풀을 뜯었다. 야외 나들이가 반가운 듯 일부 송아지는 껑충껑충 뛰기도 했다. 이 송아지들은 소 값 폭락으로 어려…
제주도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 사용 등으로 친환경 지역을 만드는 ‘탄소 없는 섬’ 3단계 계획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1단계로 올해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를 시범지로 선정해 디젤발전기를 태양광 및 풍력발전으로 대체한다. 전신주 130개와 통신주 100개를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북쪽으로 80km가량 떨어진 푸토 성 비엣찌 시 번푸 구.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공동대표 고두심 양원찬)가 지원한 ‘번푸만덕중학교’가 2일 준공됐다. 1794년 제주에 흉년이 들자 재산을 털어 주민을 굶주림에서 구한 여성 거상(巨商) 김만덕(1739∼1812)의…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국토해양부가 변정일 이사장(사진)의 연임을 최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02년 2월 JDC가 출범한 이후 이사장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3년 임기를 채운 변 이사장은 내년 5월 7일까지 1년 동안 연임…
돌, 바람, 여자가 많고(삼다·三多) 도둑, 대문, 거지(삼무·三無)가 없는 제주에 새로운 ‘삼다삼무’가 펼쳐진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청정 제주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친절 공정 신속을 향한 삼다와 교통사고, 학교폭력, 농축산물 절도가 없는 삼무운동을 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사람들에게 상상 속의 섬이자 실제 해양과학기지가 들어선 이어도를 알리기 위해 ‘이어도의 날’을 제정하자는 의견이 또다시 제기됐다. 제주도의회는 민주통합당 박규헌 의원과 강경찬 교육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이어도의 날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제주사람들에게 상상 속의 섬이자 실제 해양과학기지가 들어선 이어도를 알리기 위해 ‘이어도의 날’을 제정하자는 의견이 또다시 제기됐다. 제주도의회는 민주통합당 박규헌 의원과 강경찬 교육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이어도의 날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쓰레기로 처리되던 감귤 찌꺼기가 친환경 신소재로 재탄생한다. 감귤을 활용한 바이오 겔 생산기술이 일반 기업으로 이전돼 대량생산을 앞두고 있다. 바이오 겔 생산에 쓰이는 감귤은 주스 등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환경오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은 감귤 부산물을 발효시켜 …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전복 양식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복 진주 생산에 도전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최근 바이오 핵을 시술한 양식 전복 180마리와 핵을 넣지 않은 양식 전복 200마리를 너비 1.3m, 길이 10m, 수심 1m의 연구용 수조에 넣어 진주 양식 실증연구에 들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5.5km 떨어진 가파도(加派島)는 요즘 초록빛으로 눈이 시리다. 온 섬에 청보리 물결이 넘실댄다. 가파도의 청보리 재배면적은 전체 섬 면적 0.87km²(약 26만 평)의 70%를 차지한다. 주택과 도로를 빼고는 모두 청보리 밭이라 해도 지…
한국관광공사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중문골프장과 미분양 토지 등을 매각하기 위해 공개경쟁 입찰공고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골프장과 토지 등에 대한 매각 입찰공고는 이번이 세 번째다.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 매각 대상은 18홀 규모 중문골프장 95…
국립 38개 자연휴양림 가운데 방문객이 연간 60만여 명으로 가장 많은 제주시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 산책로 입구에 들어서면 울창한 삼나무 숲이 길게 늘어선 가운데 기기묘묘한 목(木)조각품이 눈길을 끈다. 무섭게 내려다보는 장승, 무뚝뚝한 돌하르방이 아니라 해학적인 모습이다. 상큼한 …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국토해양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7일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헬스케어타운 착공식을 열었다. 헬스케어타운은 전체 면적이 153만9000m²(약 46만6300평) 규모로 2014년…
제주대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18일부터 21일까지 교내 국제교류회관에서 ‘제3회 한중 국제교육교류 및 유학생 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금까지 중국에서만 열렸지만 올해 제주대가 유치했다. 국제교육교류 전문기구인 중국 화아(華亞)국제교육연맹이 공동 주관하고 제주국제자…
제주도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30억 원을 투자해 승마 테마파크와 트레킹 코스, 말 테마체험마을을 조성하는 등 말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 1곳에 승마장, 마사, 실내 마장, 승마조련시설, 전시관 등을 갖춘 승마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승마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