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가 들어설 제주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LNG 인수기지 건설을 포함한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을 벌이기 위해 조달청에 공사계약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에 항만공…
중국 기업들이 제주의 관광개발사업에 몰려들고 있다. 제주도는 관광개발사업 승인을 받거나 개발사업을 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 기업이 번마그룹, 바이퉁그룹 등 5개 업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의 투자 예상 규모는 모두 2조7000억 원에 이른다. 제주에서 가장 먼저 …
제주도는 자연수렵장을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예년의 수렵기간(11월 1일∼다음 해 2월 말)보다 8일이 줄어든 것이다.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가 내년 3월 26, 27일 열리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파동…
6·25전쟁 등에 참전한 제주 출신 국가유공자를 안장하는 국립제주호국원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국비 등 363억 원을 들여 제주시 노형동 일원 33만 m²(약 10만 평)에 1만 기를 안장할 수 있는 국립호국원을 201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된 …
제주시 옛 도심권을 재개발하는 ‘도심 재생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제주도는 제주시 삼도2동, 일도1동, 건입동 등 옛 도심 재개발사업 대상지 토지주와 주민에게 최근 안내문을 보내 사업 추진이 힘들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 안내문에서 “제주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 야산에서 서식하는 멧돼지는 중국 계통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한라산연구소는 제주대 유전자분석팀에 의뢰해 야산에서 포획한 멧돼지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제주 재래돼지나 토종 야생 멧돼지와 유전자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멧돼지는 중국 야생 멧돼지와 유전…
제주에서 풍력발전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풍력발전지구’ 지정을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풍력자원을 공공자원으로 관리하기 위해 ‘풍력발전지구 지정 및 사업허가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조례는 환경과 경관, 전력계통 안정성,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풍력…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제안으로 국내외 도보여행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1 월드 트레일 콘퍼런스(World Trail Conference)’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올레길에서 열린다. 도보여행 코스를 뜻하는 트레일의 조성과 유지 관…
깊어 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커피 향에 빠져들 수 있는 축제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2회 제주커피축제’가 15, 16일 제주시 삼양동 커피농장에서 열린다. 커피를 볶는 ‘로스팅(roasting)’부터 커피를 내리는 ‘드립(drip)’을 비롯해 터키 스타일 추출법인 ‘이브리크(i…
‘2011 제주 마(馬) 축제’가 한국마사회(KRA) 제주경마본부 주최로 15∼16일, 22∼23일에 제주시 애월읍 제주경마공원 등에서 열린다. 15일 총상금 6000만 원을 걸고 한국 승마의 최고수를 가리는 세계 최장거리 레이싱대회인 ‘2011 전국 오픈 호스 레이싱대회’ 결승전이 …
바닷물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막아 연안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온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포 갑문시설(사진)이 철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국토해양부가 1994년 성산리∼오조리 공유수면에 시설한 길이 160m, 너비 12m의 갑문이 잦은 고장으로 제 기능을 못하자 이를 철거하는…
돌고래와 수영하기, 뽀뽀하기, 먹이주기 등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제주에서도 가능해진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변 입구에 위치한 돌고래 체험관인 마린파크(대표 김형태)는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으나 돌고래 두 마리 가운데 한 마리가 질병으로 폐사하는 바람에 정상 운영을 하지 …
제주지역 최대 규모의 전통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가 올해 50회를 맞아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연합회는 제주도의 후원을 받아 민속예술 전통문화 관광문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탐라문화제를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축제행…
장애인, 노약자 등이 즐길 수 있는 올레 코스가 조성됐다. 기존 올레 코스 가운데 장애인 등이 다닐 수 있는 휠체어 구간을 따로 정한 것이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 등이 제주자연의 속살을 느낄 수 있도록 휠체어 구간을 지정하고 5일 개장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제주에서 한국 미기록 식물 1종이 발견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유전자원연구팀은 서귀포시 안덕면 계곡에서 꿀풀과에 속하는 미기록종 식물을 발견해 ‘제주골무꽃’으로 명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식물은 높이 30cm 정도이고 봄철에 길이 1cm 정도의 자주색 꽃이 피는 다년생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