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생태계 보고(寶庫)로 불리는 ‘곶자왈’의 용암 함몰구가 남방계 식물과 북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특이한 생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지역 육상생태계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곶자왈 용암 함몰구의 바닥 온도가 연중 일정하게 겨울철 온…
캐나다의 대표적인 도보여행 코스에 ‘제주올레길’이 만들어졌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10일 캐나다 토론토 인근 호클리 밸리 자연보호구역 현지에서 ‘제주올레-브루스 트레일 우정의 길’을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우정의 길은 브루스 트레일의 주 코스 일부와 보조 코스를…
캐나다의 대표적인 도보여행 코스에 ‘제주올레길’이 만들어졌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10일 캐나다 토론토 인근 호클리 밸리 자연보호구역 현지에서 ‘제주올레-브루스 트레일 우정의 길’을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우정의 길은 브루스 트레일의 주 코스 일부와 보조 코스를…
제주도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12월부터 고속형 39대와 저속형 2대 등 친환경 전기자동차 41대를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속 전기자동차는 현대자동차가 제작한 ‘블루온’으로 최대 시속 130km. 저속 전기자동차는 최대 시속 60km 정도로 ㈜CT&T 등에서 구입할 예…
제주도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12월부터 고속형 39대와 저속형 2대 등 친환경 전기자동차 41대를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속 전기자동차는 현대자동차가 제작한 ‘블루온’으로 최대 시속 130km. 저속 전기자동차는 최대 시속 60km 정도로 ㈜CT&T 등에서 구입할 예…
제주도는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10개 분야로 나눠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내용은 풍력발전시설, 해군기지 연결 관광도로 개설, 첨단 화훼과수단지 조성, 관광기능의 강정항 조성, 생활주거환경 개선, 주민 참여형 어류양식단지 조성, …
제주 노루가 급증하면서 농작물 훼손 등 농가 피해가 늘고 있다. 제주 노루는 지난해 인위적인 개체수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적절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는 야생 노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9일∼다음 달 10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내용은 노…
돼지고기 전문 브랜드만 19종에 이르는 등 제주특산물 브랜드가 난립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이는 제주발전연구원이 6일 발표한 ‘제주특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유통업체와 생산농가가 개발한 돼지고기 전문 개별 브랜드는 ‘씨포크’, ‘제주돼지삼다돈…
제주지역에서 만들어진 천연화장품이 해외 9개국에 수출된다. 제주도는 화장품 제조사인 스킨큐어㈜(대표 김명옥)가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 유통회사인 이코스웨이(eCOSWAY)와 80만 달러 상당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스킨큐어는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다국적 기업 브랜드…
해군기지 공사현장인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한바탕 거대한 회오리가 휩쓸고 지나갔다. 무기력한 경찰 대응에 이은 정부의 강경 태도 선회, 농성현장 공권력 투입, 반대단체 핵심인사 검거 등 최근 10여 일은 그야말로 숨 가쁘게 진행됐다. 공권력 투입으로 반대 측 활동이 한풀 꺾였지만 강…
세계에서 가장 긴 승마대회가 제주 등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KRA) 제주경마본부는 총상금 6000만 원을 걸고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가 모두 참가해 최고 승마고수를 선발하는 ‘2011 전국 오픈 호스 레이싱 대회’를 10월 15일까지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 레이스 구간은 50…
다음 달부터 대형 크루즈선도 제주항을 마음 놓고 오갈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28일 “5년 만에 제주항 외항 2단계 개발사업을 마무리했다”며 “준공검사 등을 거쳐 다음 달 말부터 선박 출입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 2만 t급 크루즈선 1척, 5000t급 화물선 1척만…
마치 기차가 마주보고 달리는 형국이다. 24일 오후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 예정지인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은 대규모 충돌 직전까지 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해군기지 공사장의 대형 크레인 부품 조립작업을 보고 공사 재개로 판단한 강정마을 주민과 해군기지 반대 단체 회…
제주지역에 중국 회사 이름을 딴 거리가 등장했다. 제주도는 제주시 연동 ‘차 없는 거리’인 은남로(450m)를 ‘바오젠 거리’로 명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의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가 다음 달 13일부터 8차례에 걸쳐 1만4000여 명의 인센티브 관광단을 보내는 데 대한 화답 차원이다…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기념하는 주화(사진)가 발행된다. 제주도는 한국은행이 ‘종묘’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 기념주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념주화’를 만들어 10월 25일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념주화는 앞면에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뒷면에 종유관 종유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