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말 서울의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서울시의 주민등록인구는 1010만323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주민등록인구는 1992년(1093만5230명) 정점을 찍은 뒤 매년 감소하…
지난해 서울시내 영유아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어린이집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집 이용 아동은 2007년 17만7804명(34.5%)에서 지난해 23만8581명(48.7%)으로 늘었다. 재가 아동(집에 있는 아동) 32.4%, 유치원생 18.9% 순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서울시내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업체는? 정답은 커피 등을 파는 ‘카페’다. 26일 서울연구원이 통계청 자료를 재분석한 데 따르면 2008∼2011년 서울 음식·음료업체는 연평균 1.6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커피·음료점업(카페)은 16.7% 늘었다…
지난해 서울시 119 구조대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쉴 틈 없이 움직였다. 한 해 동안 12만8792번 출동해 2만2334명의 시민을 구조했다. 4분에 한 번씩 출동했고 24분마다 1명을 구조한 셈. 이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9일 ‘2013년 119 구조대 활동내역’을 분석…
서울시에서 음식점과 PC방 등 ‘생활밀접형’ 자영업자의 창업 3년 후 생존율은 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 소재 자영업 가운데 생활밀접형 업종(외식업 10종, 서비스업 22종, 도소매업 11종) 43개를 선정해 업종별, 자치구별 밀집도 등을 분석해서…
서울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2008년부터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아직도 3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이 담배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서울시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를 토대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시민 가운데 평생 5갑(100개비) …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총 1217만5550명 가운데 서울을 방문한 이는 1004만500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23일 밝혔다. …
서울의 여성 가구주가 100만 명을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3 서울시 자치구 성 인지 통계’에 따르면 2010년 통계청의 인구 총조사 기준으로 서울의 여성 가구주는 98만4000명. 전국 여성 가구주 449만7000가구 중 22%를 차지했다. 25개…
서울시민의 가구당 평균 총자산(순자산과 부채 포함 금액)은 4억5300만 원으로 전국 평균(3억2600만 원)보다 1.4배로 많았다.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가 지난해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의 ‘가계금융복지조사’를 7일 재분석한 결과다. 서울시민의 자산은 실물자산 72.4%(부동산 …
25일 서울시가 자체 통계와 통계청 조사를 분석한 데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기부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서울시민은 36.5%에 그쳤다. 2011년 같은 조사에서 ‘앞으로 기부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시민은 49.9%였지만 올해 실제 기부했다는 답변은 이에 못 미쳤다. 기부 유형으…
겨울철에 실내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향초를 사용하다 화재로 번지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촛불로 인해 발생한 사고가 총 328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했다고 24일 밝혔다. 5년간 발생한 촛불화재 중 냄새 제거나 향기 발생을 위해 켜둔 촛…
서울 인구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인구가 줄었다. 서울시는 20개 분야 334개 항목의 통계를 담은 ‘2013 서울통계연보’를 10일 발간했다. 통계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1992년 1096만9000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다 다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
서울시에서 아르바이트 채용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1∼6월)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57만9082건을 분석한 결과 아르바이트 일자리 4개 중 1개가 강남3구(25.5%)에 몰려 있었다고 29일 밝혔다.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은평구(57…
서울시가 옛 시청사를 리모델링해 도서관으로 만든 ‘서울도서관’이 26일로 개관 1주년을 맞았다. 1년 동안 이 도서관에서 누가, 어떤 책을 읽었을까. 서울도서관은 개관 이후 약 220만 명이 도서관을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회원 5만7100여 명 중 30대가 27%로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