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가족 형태는 30년 동안 어떻게 바뀌었을까.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녀 없이 부부만 사는 가구는 1980년 10만 가구(5.5%)에서 2010년 42만 가구(12.8%)로 늘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8만 가구(4.5%)에서 85만 가구(24.3%)로 10여 배로 늘었다…
서울 시민들은 평균적으로 가벼운 우울 증상이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기혼보다는 미혼이 우울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우울증 자가 프로그램인 ‘마인드 스파’ 홈페이지(www.mindspa.kr)를 통해 자가 테스트에 참여한 서울 거주자 1만…
서울에 혼자 사는 노인 10명 중 7명은 여성이다. 서울시가 22일 발표한 홀몸노인 전수조사 및 성별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 거주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 21만1226명 중 여성의 비율은 71%(15만60명)에 이르렀다. 홀로 사는 여성 노인들은 남성과 비교해 소득이 낮고 질병을 많…
휴일 야외활동 인구가 늘고 있지만 서울시민이 휴일에 가장 많이 하는 여가 활동은 ‘TV 시청’이다. 3명 중 한 명은 지난 1년 동안 문화 예술 공연을 관람한 적이 아예 없었다. 서울시가 28일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4만9758명을 조사해 발표한 ‘서울시민 여가·문화생활 분석 통계…
서울시민은 하루 평균 13분 정도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3분은 실내, 10분은 실외에서 노출됐다. 이처럼 하루에 한 번이라도 간접흡연을 경험한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은 90.8%에 이르렀다. 간접흡연 경험자는 하루 평균 1.4회 정도 간접흡연에 노출됐…
택시운전사와 버스운전사의 월평균 소득은 얼마나 차이 날까. 법인택시 운전사들은 한 달에 26일 동안, 하루 10시간을 일하면 월정액 급여로 120만 원가량 받는다. 여기에 사납금을 초과해 벌어들인 수익을 더하면 평균 187만 원을 월급으로 받고 있었다. 한 달 22일 동안, 하루 평균…
서울시내에 혼자 살거나 둘만 사는 가구가 늘어나고 3인 이상 가구는 줄어들고 있다. 2005년 서울시내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 중 42.4%였지만 7년이 지난 지난해에는 46.8%로 4.4%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3인 이상 가구는 57.6%에서 53.2%로 줄었다. 가구주…
‘63빌딩’이라 불리는 서울 여의도 63시티 건물은 1985년 준공 이후 ‘서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높이 249m였던 63시티는 당시 지방에서 서울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대상이었다. 하지만 2003년 256m 높이의 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에 1등 자리를 내…
지난해 서울시내에서 가장 많은 총에너지를 소비한 대기업 사옥은 여의도 LG트윈타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m²당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많은 건물은 호텔신라였고, 총에너지 소비량·전력 소비량 1위 건물은 서울대가 차지했다. 서울시는 26일 대학 병원 호텔 백화점 대기업사옥 등 에너지…
경기 지역의 출산 장려금 액수가 도시와 농촌 간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셋째아이를 기준으로 양평군과 연천군이 500만 원으로 가장 많이 준다. 이어 가평군과 여주군이 200만 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양주시는 30만 원으로 가장 적다. 양평군 연천군과는 16배 이상 차이 난다. …
서울 지하철 승강장에서 신문, 잡지, 과자, 껌, 음료수 등을 팔던 간이매점이 사라지고 있다. 24일 서울메트로(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8호선 승강장 간이매점은 지난해 말 현재 193개로 2008년 228개에 비해 15.4% 줄었다. 이는 역사…
강남구민 중 월평균소득이 500만 원 이상인 가구는 2011년 기준으로 2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가 17일 발표한 ‘2011년 강남 사회지표 조사’ 결과다. 월평균소득 500만 원 이상 가구의 비율은 서울시 평균인 18.7%보다 9%포인트 가까이 높다. 하지만 연도…
서울시가 시내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 소규모 사업장(노동자 10인 미만) 1789곳을 조사한 결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사업장은 63.4%(1135곳)에 불과했다. 최저임금(지난해 기준 시급 4580원)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지급하는 곳도 218곳(12.2%)에 달했다. 특히 편의점 …
새벽에 도로에 나설 일이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15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시내에서 새벽시간대(0시∼오전 7시)에 큰 사고가 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전 6∼7시에는 교통사고 사상자 1000명당 18명이 사망해 가장 위험하다. 새벽시간대 통행량은 전체의 8.6%에…
서울시내 웬만한 상권에 커피전문점이 꼭 눈에 띈다. 반면 PC방은 눈에 띄게 줄었다. 서울시내 업종별 가게 변동을 보면 2011년 말 기준으로 주로 커피를 판매하는 ‘비알코올 음료점업’이 전년 대비 20.1%, ‘편의점’이 18.6% 늘었지만 ‘컴퓨터 게임방’ ‘문구용품 소매업’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