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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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은 줌인, 나쁜 일은 줌아웃[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
자신의 장점을 이야기할 때에는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취업을 위한 인터뷰에서 그냥 “일을 잘한다”거나 “리더십이 좋다”고 하지 말고 구체적 예를 들어 설명해야 상대방은 나의 장점에 대해 보다 명확한 그림을 그리며 이해한다. 그래서 나는 고객들에게 종종 “자랑을 해야 할 때는 구체적 사…
-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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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낸 뒤 무엇을 할까[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
“사표 냈어요.” 오랜만에 만난 A는 의외의 소식을 전했다. 무슨 일인가 싶어 물었다.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많이 지쳤고, 일단 쉬고 싶다고 했다. 나 역시 사표를 내고 반년 동안 쉬어 본 사람으로서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직장을 떠나 쉬는…
-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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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프로젝트를 가져라[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
평균 나이 36세, 회사 재직 기간 7년, 퇴사 후 약 3년 경과, 자신의 가게를 연 지 2년 내외 퇴사자 7명과의 인터뷰를 다룬 ‘서울의 3년 이하 퇴사자의 가게들: 하고 싶은 일해서 행복하냐 묻는다면’을 읽고는 책에 나온 가게를 직접 가보고 싶었다. 그저 좋게만 써준 인터뷰는 아닐…
-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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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떠난다는 것… 낭만과 현실 사이[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
“서른여덟 살이 되던 해 회사에서 일하다가 쓰러졌어요.” 여성 리더십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하면서 커리어 컨설턴트이자 코치로 일하는 유재경 나비앤파트너스 대표로부터 그가 밟아온 커리어 이야기를 들었다. 1990년대 말 졸업 후 처음에는 취업이 어려웠지만 중소기업에 들어가 일하다가 결…
-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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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 10가지 써보기[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
지난여름 미국 출장 때 일이다. 2주간 자동차를 빌려 다녔는데, 하루는 퇴근할 때 차를 보니 앞 유리창의 절반에 금이 가 있었다. 아주 오래전 미국에서 자동차 앞 유리창을 갈아본 경험이 있었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렌터카 회사에 연락해 차를 바꾸었고, 다행히 보험을 들어 추가 …
-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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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에게 배우는 밀레니얼 소통법[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
장면 1. 지난 주말 ‘놀면 뭐하니?’라는 TV 프로그램을 흥미롭게 봤다. 개그맨 유재석이 친 드럼비트를 뮤지션 유희열과 이적에게 주게 되고, 이들은 그 위에 각각 피아노와 기타 작업을 한다. 두 갈래로 나뉜 동일한 드럼비트는 유희열-윤상-이상순-적재를 거쳐 그레이-다이나믹 듀오와 후…
-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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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전환, 빨리 실패해보는 것이 중요하다[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
“좀 더 일찍 할 걸 그랬어요.” 미국 뉴욕주의 가구 제작자 겸 목수인 딘 바빈 씨의 말이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뉴욕시에서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14년을 일한 후 30대 중반에 직업을 바꿨다. 지난주 미국 메인주에 위치한 목공학교 CFC(Center for Furnitu…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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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선배 vs 배우는 선배, 누가 롱런할까[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
25와 49의 중간 지점은 37이다. 차이가 있겠지만 25세에 취업했다고 치자. 고용정보원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직장인이 주된 직장에서 퇴직하는 평균 나이는 49.1세다. 재취업에 성공하더라도 70%는 2년 안에 그만둔다. 그 중간인 37세는 주된 직장에서 일해 온 시간과 앞으로 일할…
-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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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성격이 바뀌길 기다리지 말라[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
작가 맬컴 글래드웰은 2013년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자신이 쓴 베스트셀러의 플랫폼이 된 책으로 ‘사람과 상황’이라는 책을 꼽았다. 사회심리학자 리 로스와 리처드 니스벳이 쓴 역작인데 책 제목은 사회 심리학이 오랫동안 고민해온 문제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인간의 행동은 그 사람의 성격…
-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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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분노의 도미노
조명이 들어오고 무대 위에 출근길이 펼쳐진다. 일곱 배우가 전쟁 같은 전철역 풍경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관객들은 폭소를 터뜨린다. 모두 자기 이야기로 느끼기 때문이다. 극단 작은 신화가 무대에 올린 연극 ‘돌아오는 화(火), 요일’(원작·연출 이흥근)을 관람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부터…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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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나만의 지도를 그리자
알프스산맥에서 스페인 군인들이 겨울 훈련 중이었다. 그중 한 부대가 눈보라에 고립됐고 동굴에 피신했다. 절망 속에 있던 이들은 한 부대원이 짐 속에서 지도를 찾아내면서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 지도를 보며 캠프로 돌아갈 궁리를 했고, 결국 한 스위스 마을에 도착한 뒤 그곳 주민의 안내로…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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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이제 초심을 버려라
초심(初心)을 지켜야 한다고? 꼭 그래야 할까. 지켜야 할 초심이 무엇이길래. ‘신입사원 탄생기’라는 콘셉트로 요즘 채널A에서 방영 중인 ‘굿 피플’을 보고 있다. 한 로펌에 출근한 새내기 인턴 변호사 8명의 생존기가 주 내용이다. 실수하고 당황하는 인턴들의 모습을 보면서 20년도 지…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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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오늘을 사는 사람들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언젠가 다가올 특별한 날을 위해 좋은 술을 아껴두는 사람과 좋은 술을 지금 따 마시면서 오늘을 특별한 날로 만드는 사람. 지난 한 주 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하게 된 네 사람의 이야기는 이 중 한쪽이었다. 롱보드 라이더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
-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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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나만의 ‘인강 캠퍼스’를 만들자
“인터넷 강의(인강)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인강은 중고교생만이 듣는 것은 아니다. 직장인에게 이 같은 질문을 하게 되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봤다고 할 것이다. 최근 기업 내부 교육으로 인강이 많이 쓰이기도 하고, 심지어 이를 기반으로 시험을 통과하게끔 하는 경우도 많다. …
-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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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이렇게 계속 사는 것이 맞을까?
최근 직업과 직장을 옮기고자 고민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첫 번째 만난 사람은 40대 초반 남성. 그는 직장이 아닌 직업을 완전히 바꾸려고 했다. 컨설턴트와 사업가로 잘 지내오던 그와 함께 일했던 적이 있는데 발표 자료에 그림을 감각적으로 잘 사용했다. 이번에…
-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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