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환갑 넘어 시작한 공부… 작가로 인생 2막 엽니다”“앞으로 경험을 더 열심히 글로 써내겠습니다.” 지난달 27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산여대 대학본부 5층 강의실. 배미경 씨(58)는 “편견을 갖고 장애인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을 바꿔나가고 싶기 때문”이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배 씨는 “눈물 때문에 글자가 잘 안 보인다…2024-12-10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