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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24조 체코 원전 수주… ‘K원전’ 고사 위기 넘어 도약 발판 삼길

    [사설]24조 체코 원전 수주… ‘K원전’ 고사 위기 넘어 도약 발판 삼길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축인 ‘팀코리아’ 컨소시엄이 24조 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원전 강국 프랑스를 제치고 유럽 무대에 처음 진출하는 것이어서 ‘K원전’ 수출시장을 확대할 중요한 계기다. 체코 원전이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2036년까지 안정적 일감…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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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전공의에 이어 전문의 이탈… 24시간 응급실 불이 꺼져간다

    [사설]전공의에 이어 전문의 이탈… 24시간 응급실 불이 꺼져간다

    전공의 이탈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평소 인력난이 심했던 응급실 진료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빠져나간 후 그 빈자리를 메우며 버텨온 전문의들마저 탈진으로 응급실을 떠나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축소 운영 중이고, 서울 한양대병원은 중증 외상 환자를 받지…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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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美, 수미 테리 기소… 허술한 외교가 부른 ‘정보 참사’

    [사설]美, 수미 테리 기소… 허술한 외교가 부른 ‘정보 참사’

    미국 연방검찰이 16일 중앙정보국(CIA) 출신 한국계 대북 전문가인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을 사전 등록 없이 한국 정부의 대리인으로 일한 혐의(외국대리인등록법 위반)로 16일 기소했다. 테리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한국 정보요원을 미 의회 직원들과 연결해 주거나 …

    •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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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트럼프 “대만이 반도체 사업 100% 뺏어”… 더 거세질 美 우선주의

    [사설]트럼프 “대만이 반도체 사업 100% 뺏어”… 더 거세질 美 우선주의

    피격 사건 이후 ‘대세론’에 올라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미국 우선주의’ 색채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에는 60∼100%, 그 외 모든 나라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에 대해선 “미국 반도체 칩 사…

    •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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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與 후보 4인 “제2부속실 설치” 한목소리… 더는 늦출 수 없다

    [사설]與 후보 4인 “제2부속실 설치” 한목소리… 더는 늦출 수 없다

    총선 참패 후 국민의힘을 이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당권 주자 4명 모두가 대통령 부인 사안을 엄중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제 CBS 경선 토론에 나온 후보 4명은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수사를 받아야 하고, 대통령실 안에 제2부속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자폭 분당대…

    •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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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與 한은 불러 금리인하 압박… ‘인플레 재발’ 감당할 자신 있나

    [사설]與 한은 불러 금리인하 압박… ‘인플레 재발’ 감당할 자신 있나

    정부와 여당이 한국은행에 기준금리를 내리라는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그제 한은 관계자를 참석시킨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주문했다. 앞서 대통령정책실장, 경제부총리가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한 데 이어 여당까지 한은에 대한 공세에…

    •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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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진심이든 전술적 변신이든… ‘증오’ 빼고 ‘통합’ 외친 트럼프

    [사설]진심이든 전술적 변신이든… ‘증오’ 빼고 ‘통합’ 외친 트럼프

    지난 주말 암살 위기를 넘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분열의 언어가 아닌 통합의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암살 시도는 갈라진 나라와 세계가 뭉칠 기회”라며 4일간의 전당대회를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마지막 날인 …

    •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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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디올백 반환지시 직원이 깜빡”… 7개월 넘게 뭐 하다 갑자기

    [사설]“디올백 반환지시 직원이 깜빡”… 7개월 넘게 뭐 하다 갑자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씨에게서 디올백을 받은 뒤 대통령실 유모 행정관에게 반환을 지시했다고 김 여사 변호인이 밝혔다. 김 여사가 “바로 돌려주면 기분이 상할 수도 있으니 기분 나쁘지 않도록 추후 돌려주라”고 했는데, 유 행정관이 깜빡 잊어버렸다는 것이다. 유 행정…

    •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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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단순·임시직 내몰리는 2차 베이비부머, 954만 대기 중인데…

    [사설]단순·임시직 내몰리는 2차 베이비부머, 954만 대기 중인데…

    총 954만 명이나 되는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올해부터 본격화하는데 우리 사회의 대비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전체 인구의 18.6%가 10년 안에 산업 현장에서 단계적으로 퇴장하고, 이후 세대는 인구가 급격히 줄어 노동력 부족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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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도이치 공범’에 경호처까지… 임성근 둘러싸고 대체 뭔 일이

    [사설]‘도이치 공범’에 경호처까지… 임성근 둘러싸고 대체 뭔 일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인물들 간의 친분을 보여주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동아일보 취재 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2022년 5월 임 전 사단장이 대통령경호처 출신 송모 씨에게서 ‘해병대 골프장을 예약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뒤 다음 달 본인 이…

    •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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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작년 폐업한 자영업자 ‘역대 최다’… 한쪽에선 또 문 여는 현실

    [사설]작년 폐업한 자영업자 ‘역대 최다’… 한쪽에선 또 문 여는 현실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역대 최대인 100만 명에 육박했다.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개인·법인 사업자는 98만6000여 명이었다. 코로나 위기가 한창이던 2020∼2021년에도 80만 명대를 유지하던 폐업자가 100만 명 턱 밑까지 급증한 것이다. …

    •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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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세계가 놀란 트럼프 피격… 민주주의 질식시키는 증오 정치

    [사설]세계가 놀란 트럼프 피격… 민주주의 질식시키는 증오 정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피격당했다. 13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하던 트럼프 후보는 날아든 총탄에 오른쪽 귀 윗부분을 맞았다. 저격범은 약 150m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반자동소총으로 8발을 쐈고, 현장에서 사살됐다. 트럼프 주변의 지지자 1명이 빗나간 총탄에 숨졌고,…

    •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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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동력 상실한 삼성전자 노조의 ‘자해 파업’, 당장 멈춰야

    [사설]동력 상실한 삼성전자 노조의 ‘자해 파업’, 당장 멈춰야

    8일 시작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총파업이 일주일이 지났지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당초 3일 동안 파업하겠다고 했던 전삼노 측은 ‘무기한 파업’을 선언하며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조가 총파업의 목표로 ‘생산 차질’을 내세웠지만 다행히 아직 생산 라인은 정상 가동하고…

    •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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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갈취·협박 난무하는 유튜브 무법지대, 언제까지 방치하나

    [사설]갈취·협박 난무하는 유튜브 무법지대, 언제까지 방치하나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은 구독자 1000만 명을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이 전 남자친구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거액을 뜯긴 사실을 알아내 이를 폭로하겠다며 협박·갈취한 혐의로 결국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구제역처럼 폭로 영상으로 조회수를 올리는 유튜버를 ‘사…

    •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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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최저임금 1만30원’ 勞도 使도 불만, 주먹구구 흥정 언제까지…

    [사설]‘최저임금 1만30원’ 勞도 使도 불만, 주먹구구 흥정 언제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70원 오른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1988년 최저임금이 도입된 이후 37년 만에 1만 원을 넘어선 것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만6270원이다. 올해도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깊은 고민 대신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사실상 정부를 대변하는 공익위원들…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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