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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누군가 죽어야 끝난다는 간병 지옥

    [횡설수설/우경임]누군가 죽어야 끝난다는 간병 지옥

    ‘간병하던 80대 아내를 살해한 뒤 한강에 뛰어든 80대 남편과 그의 50대 아들이 긴급 체포됐다.’ 4일 경기 고양시에서 발생한 간병 살인을 다룬 기사의 첫 문장이다. 건조하게 사건을 요약한 문장 사이사이에 이 가족이 10년 동안 겪었을 절망과 고통이 묻어난다. 한강에서 자살을 시도…

    • 4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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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관세 폭격’의 역설 [횡설수설/김재영]

    트럼프 ‘관세 폭격’의 역설 [횡설수설/김재영]

    미국 증시의 달콤한 허니문이 끝났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거침없이 올랐던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4개월 만에 당선 직후 수준으로 돌아갔다. 주식과 가상자산에 끼어 있던 ‘트럼프 버블’이 꺼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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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국제기구에 “헌재 불신” 서한 보낸 인권위원장

    [횡설수설/이진영]국제기구에 “헌재 불신” 서한 보낸 인권위원장

    12·3 비상계엄 사태 후 논란이 끊이지 않는 정부 기관 중 하나가 국가인권위원회다. 지난달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권고를 의결한 데 이어 18일엔 구속 기소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등 장군들에 대해 신속한 보석 허가와 접견 제한 해제를 권고해 “내란죄 피…

    •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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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텔레그램 엑소더스

    [횡설수설/정임수]텔레그램 엑소더스

    한국에서 텔레그램 탈퇴 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진 건 5년 전이다. 텔레그램 본사가 ‘n번방’ 수사에 협조하지 않자 국내 가입자들이 정해진 시각에 한꺼번에 탈퇴하며 압박에 나선 것이다. 누리꾼들은 텔레그램을 주무대로 벌어진 성착취물 유포 사건을 각종 외국어로 번역해 알렸고 해외 언론사에…

    •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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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외국인 건보 무임승차론 키운 엉터리 통계

    [횡설수설/이진영]외국인 건보 무임승차론 키운 엉터리 통계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건강보험료를 적게 내고 혜택은 많이 받는 줄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은 매년 보험료로 낸 돈보다 보험 혜택을 적게 받는다. 2023년 외국인 건보 재정은 7400억 원 흑자였다. ‘외국인 건보 무임승차’는 외국인 건보 가입자(146만 명)의 절반을 차지하는…

    •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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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피해국인데 패전국 취급… 젤렌스키의 슬픈 투항

    [횡설수설/김승련]피해국인데 패전국 취급… 젤렌스키의 슬픈 투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만큼 트럼프 시대를 맞아 신세가 뒤바뀐 지도자도 없을 듯하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시절 그는 칙사 대접을 받았다.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을 화상 연설을 포함해 2차례나 했다. 까다로운 선정 기준 때문에 일본 총리도 2차대전 이후 80년 동…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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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원재]“선관위는 가족회사” “친인척 채용이 전통”

    [횡설수설/장원재]“선관위는 가족회사” “친인척 채용이 전통”

    “믿을 만한 사람을 뽑기 위해 친인척을 채용하는 전통이 있다.” 감사원 담당자가 특혜 채용의 이유를 묻자 선거관리위원회 간부가 한 말이라고 한다. 감사원은 2013년부터 10년간 진행된 전국 선관위 경력 채용 사례를 조사해 878건의 규정 및 절차 위반을 확인하고 32명에 대해 중징계…

    •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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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윤완준]尹 “윤상현이 공관위원장인지도 몰랐다” 했는데…

    [횡설수설/윤완준]尹 “윤상현이 공관위원장인지도 몰랐다” 했는데…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고리 중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022년 김영선 전 의원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에 개입했는지다. 윤 대통령이 취임식 전날이자 김 전 의원 공천 확정 하루 전인 그해 5월 9일 명 씨와 통화에서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 좀 해줘라…

    •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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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지난주 한 일 5가지 보고해. 답장 안 하면 사직 간주할 것”

    [횡설수설/김재영]“지난주 한 일 5가지 보고해. 답장 안 하면 사직 간주할 것”

    “지난주에 한 일을 5가지로 정리해서 보내라.” 지난 주말 휴식을 취하던 230만 미국 연방정부 직원들은 갑자기 이런 내용의 e메일을 받고 술렁였다. 일부 공무원들은 정부를 사칭한 ‘피싱 메일’로 오해했다. 메일의 발신처는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인사관리처, 배후에는 일론 머스크…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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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인명 구하려 문 부순 소방관들이 배상 걱정해서야

    [횡설수설/신광영]인명 구하려 문 부순 소방관들이 배상 걱정해서야

    광주의 한 소방서가 한 달 전 빌라 화재로 뒤탈을 겪고 있다. 화재 직후만 해도 신속한 조치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평가받았던 사건이다. 불이 난 시간은 오전 3시경이었다. 2층 주인집에서 시작된 불이 4층 빌라 전체로 번졌다. 소방관들이 한 집씩 문을 두드리며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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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쏟아진 軍 일선 지휘관들의 증언

    [횡설수설/장택동]쏟아진 軍 일선 지휘관들의 증언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표결을 막고 정치인들을 체포하려 했는지는 탄핵심판의 최대 쟁점이다. 윤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 변론에서 “의원 아닌 요원을 끌어내라 한 것”, “체포가 아니라 동향 파악”이라며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현장에 출…

    •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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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트럼플레이션이 부른 美 ‘둠 스펜딩’ 바람

    [횡설수설/김재영]트럼플레이션이 부른 美 ‘둠 스펜딩’ 바람

    한때 ‘인생은 한 번뿐’이라며 ‘욜로(YOLO)’와 플렉스(Flex·과시형 소비)를 외치던 유행은 한풀 꺾였다. 경기 불황과 소비 침체가 길어지면서 ‘필요한 것은 하나뿐’이라며 실용적 소비를 중시하는 ‘요노(YONO)’가 새롭게 떠올랐다. ‘무지출 챌린지’ 등 극단적인 절약도 유행한다…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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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뺄수록 더 눈에 띄는 한동훈의 21년 검사 이력

    [횡설수설/김승련]뺄수록 더 눈에 띄는 한동훈의 21년 검사 이력

    곧 정치 일선에 복귀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책(‘한동훈의 선택―국민이 먼저입니다’)을 26일 출간한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직후 자신이 ‘불법 계엄 반대’를 선언한 순간부터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 대표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12일간 300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한 전 대표가…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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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보수 정권 역사 이래 최다석을 얻을 거라 했어요”

    [횡설수설/이진영]“보수 정권 역사 이래 최다석을 얻을 거라 했어요”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4·10총선 때도 경남 창원 의창 공천에 개입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명태균 씨 변호인이 17일 공개한 입장문 ‘김건희와 마지막 텔레그램 통화 48분’에 나오는 내용이다. 김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시절 ‘조국 수사’에 참여한 김상민 검사(47)를 도…

    •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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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젤렌스키는 빠진 트럼프-푸틴의 종전 협상

    [횡설수설/김승련]젤렌스키는 빠진 트럼프-푸틴의 종전 협상

    전쟁 발발 3년을 앞두고 막 출범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협상이 묘한 구도로 흐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일 전화 정상회담을 갖고 “종전협상 즉각 개시”에 합의했다.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양국 협상단이 처음 마주 앉았다. 하…

    •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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