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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연욱]김두관 경계령

    [횡설수설/정연욱]김두관 경계령

    작년 중반 무렵 친노(親盧) 좌장(座長) 격인 이해찬이 한명숙 문재인 김두관을 만나 친노 내부의 교통정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은 2012년 민주당의 대선주자로, 김두관은 차기(2017년) 대선주자로 밀자는 얘기가 나왔다. 이해찬은 “2017년에 내가 김두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

    • 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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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방형남]푸틴이 이끄는 ‘중-러 밀월’

    [횡설수설/방형남]푸틴이 이끄는 ‘중-러 밀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을 외면하고 올해 5월 18,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 불참했다. G8 정상회의에 러시아 대통령이 가지 않은 것은 처음이다. 푸틴은 G8 정상회의와 별도로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자는 오바…

    • 201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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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선행학습 금지법

    [횡설수설/정성희]선행학습 금지법

    선행(先行)학습이란 정상적인 학교교육 과정보다 앞서 진도를 나가는 사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선행학습은 스스로 공부하는 예습과는 다르다. 한 학기 선행은 기본이고 대체로 1년, 심한 경우 3년씩 진도를 앞서 나간다. 선행이 너무 심하다 보니 중학생이 중학과정을 공부하려면 초등학생 학원…

    • 201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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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연욱]친노(親盧) 패밀리

    [횡설수설/정연욱]친노(親盧) 패밀리

    민주통합당 대표를 뽑는 지역순회 경선에서 김두관 경남지사의 ‘역할’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한길 후보가 ‘이해찬 대세론’을 깨며 초반 선두를 달린 배경에 김 지사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 지사 측은 이해찬 후보에 대해 ‘분명한 반대도, 지지도 없다’는 애매모호한 태도를…

    • 20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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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권재현]‘새벽의 7인’

    [횡설수설/권재현]‘새벽의 7인’

    꼭 70년 전 오늘 독일 나치 전쟁범죄의 최대 브레인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가 최후를 맞았다. 돌격대(SA)와 친위대(SS), 게슈타포. 나치 공포정치의 하수인 역할을 수행한 악명 높은 3대 기관이다. 이들 조직은 히틀러의 걸림돌 제거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전위부대라는 점은…

    •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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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순덕]중국의 검열, 구글의 용기

    [횡설수설/김순덕]중국의 검열, 구글의 용기

    지난달 30일부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빅맥(巨無(패,백))’의 검색이 막혔다. ‘관련 법률법규와 정책에 근거해 검색결과는 보여줄 수 없습니다’란 표시만 나온다. 여배우 장쯔이가 보시라이 전 충칭 시 서기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내용이 애플데일리라는 신문 1면 톱기사로 실렸는데,…

    • 201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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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보라색 미니스커트’ 김재연

    [횡설수설/송평인]‘보라색 미니스커트’ 김재연

    아내로부터 “날 생각하면 무지개색 중에 무슨 색이 떠올라”라는 문자가 왔다. ‘바빠 죽겠는데 웬 뜬금없는 질문이야’라고 속으로 불평하며 별 생각없이 “빨강”이라는 답신을 보냈다. 잠시 뒤 싸한 분위기 감도는 문자가 도착했다. “한번 더 기회 줄테니 다시 생각해봐.” 아내의 질문은 요새…

    •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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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즐기는 수학

    [횡설수설/정성희]즐기는 수학

    16세 인도계 독일 소년인 쇼리야 라이 군이 수학계 350년의 난제인 ‘뉴턴 퍼즐’을 학교 과제주간의 행사로 간단하게 풀어냈다. 뉴턴 퍼즐은 공중에 던져진 볼의 궤도를 계산해 볼이 벽에 어떻게 부딪쳐 튕겨 나올지를 예측하는 양자역학 문제로 아이작 뉴턴이 출제했다. 지금까지는 최고 물리…

    •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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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홍권희]‘망하기 쉬운 창업’

    [횡설수설/홍권희]‘망하기 쉬운 창업’

    커피 전문점의 전성시대다. 시장 규모가 2006년 4300억 원에서 지난해 2조4000억 원으로 커졌고 올해는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판매점들은 성장의 과실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판매점은 2006년 1500곳에서 지난해 1만2400곳으로 시장 규모가 커진 것보다 훨…

    • 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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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홍권희]‘망하기 쉬운 창업’

    [횡설수설/홍권희]‘망하기 쉬운 창업’

    커피 전문점의 전성시대다. 시장 규모가 2006년 4300억 원에서 지난해 2조4000억 원으로 커졌고 올해는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판매점들은 성장의 과실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판매점은 2006년 1500곳에서 지난해 1만2400곳으로 시장 규모가 커진 것보다 훨…

    • 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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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홍찬식]곽노현의 선심 워크숍

    [횡설수설/홍찬식]곽노현의 선심 워크숍

    지난해 5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중학교 화장실을 개선해 달라고 호소하는 학부모의 글이 올라왔다. ‘화장실이 너무 불편하다는 딸의 얘기를 듣고 관심을 갖고 보니 아직도 서울 한복판에 이런 화장실이 있다는 사실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하루의 절반을 보내는 학교 화장실이 한 번 스쳐…

    •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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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핏줄의 쓸쓸한 만남

    [횡설수설/신광영]핏줄의 쓸쓸한 만남

    51년 만에 만난 남매는 왠지 당혹스러운 눈치였다. 실종아동의 날인 25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유전자연구소에는 오빠(56세)와 여동생(52세)이 멋쩍게 앉아 있었다. ‘핏줄이 맞다’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며 두 사람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반세기 동안 서로를 찾아 헤맨 남매가 맞…

    • 201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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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버핏의 신문 사랑

    [횡설수설/정성희]버핏의 신문 사랑

    앨빈 토플러와 함께 미래학의 태두로 꼽히는 존 나이스비트는 미래를 정확하게 내다본 ‘메가 트렌드’의 저자다. 메가 트렌드는 미국에서만 1000만 부가 넘게 판매됐다. 세계를 돌며 강연활동을 하는 그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어떻게 미래를 예측합니까”다. 항상 준비된 대답은 “미래를 …

    • 201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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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허승호]공지영과 김용민

    [횡설수설/허승호]공지영과 김용민

    작가 공지영 씨는 자신에게 트위터가 얼마나 중요했던지 최근 한 인터뷰에서 “트위터가 내 인생에선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비키니 시위’ 독려에 사과를 요구한 그에게 역비난이 쇄도하자 ‘트윗 중단’을 선언했지만 딱 닷새 만에 복귀했다. 공 씨의 트윗은 작년 하…

    • 20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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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어린이집 원장 ‘집단 투쟁’

    [횡설수설/정성희]어린이집 원장 ‘집단 투쟁’

    A어린이집은 보육교사 2명을 7개월간 근무한 것처럼 꾸며 정부로부터 처우개선비 288만 원을 받았다. B어린이집 원장은 식품 재료 400여만 원어치를 어린이집 운영비로 사들여 가족끼리 먹었다. C어린이집 원장은 자신의 승용차에 기름을 넣고는 어린이집 차량에 넣은 것처럼 자료를 조작했다…

    • 201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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