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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DPRK와 PRC

    [횡설수설/장택동]DPRK와 PRC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북한의 국호를 소련 군정이 지어줬는지, 김일성이 만들었는지 논란이 있지만 북한에선 김일성의 창작품이라고 선전한다. 그래서인지 공화국이라는 단어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최고의 영예는 ‘공화국 영웅’이라는 칭호를 받는 것이고, 스스로를 공화국이라고 부른다. 영문…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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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잔여 백신 접종 열기

    [횡설수설/이진영]잔여 백신 접종 열기

    혈전 부작용 논란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귀하신 몸이 됐다. 일반인 AZ 접종 첫날인 27일 당초 우려와는 달리 예약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은 ‘노쇼(no show)’는 2%에 불과했다. 노쇼로 인한 ‘잔여 백신’을 노리던 많은 예약자들은 물량 부족으로 허탕을 쳤다. ▷특히…

    •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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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수술실 CCTV

    [횡설수설/이진영]수술실 CCTV

    부산 영도구 정형외과에서 어깨 수술을 받던 40대 환자가 뇌사 판정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의사가 아닌 의료기기 영업 사원이 대리 수술을 한 것. 2018년 5월에 일어난 사건으로 정부 방침에 따라 국내 병원 수술실에 첫 폐쇄회로(CC)TV가 등장하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는 그해…

    •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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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용관]16세 정당인

    [횡설수설/정용관]16세 정당인

    이팔청춘, 과년(瓜年)이란 말도 있지만 16세는 아슬아슬한 경계선 위의 나이다. 정신적, 지적, 육체적으로 성숙해진 어른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당사자인 16세들에겐 ‘경계의 나이’란 표현 자체부터 딱 꼰대적 발상이란 거부감이 들겠지만…. 16세가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

    •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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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은우]문 닫는 힐튼호텔

    [횡설수설/이은우]문 닫는 힐튼호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그룹 회장이던 1998년 한국을 찾았다. 자신의 이름을 딴 ‘대우트럼프월드’ 사업 때문이었다. 그가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을 만난 곳은 서울 힐튼호텔 23·24층 ‘김우중 펜트하우스’였다. 남산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트럼프의 맨해튼 펜트하우스 못지않다…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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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중현]“100년간 못 본 집값”

    [횡설수설/박중현]“100년간 못 본 집값”

    “100년간 자료를 봐도 집값이 지금처럼 높은 적은 없었다. 투자자들 사이에 거친 서부개척 시대와 같은 사고(思考)가 나타나고 있다.”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는 그제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시장에서 발생하는 거품을 경고했다. 미국 주택가격 지표인 ‘케이…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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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은우]디지털 협력과 경쟁

    [횡설수설/이은우]디지털 협력과 경쟁

    신한은행이 음식 주문 배달 앱 개발에 나섰다. 배달 앱 플랫폼을 만드는 데 140억 원을 쓸 작정이다. ‘배달의 민족’ 같은 전문업체의 개발비를 훌쩍 뛰어넘는다. 은행이 웬 음식 배달일까. 기존 고객만으론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배달 앱 플랫폼에 들어올 음식점 주인과 라이더, 소…

    •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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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선미]가사근로자

    [횡설수설/김선미]가사근로자

    가사도우미 없는 한국사회를 떠올리기는 힘들다. 특히 맞벌이 가정에 있어 가사도우미의 도움은 절실하다.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부터 직업소개소에 전화를 돌려 숱한 면접 끝에 맺어지는 가사도우미와의 인연. 이 만남이 얼마나 잘됐느냐 아니냐에 따라 삶의 질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 202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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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황인찬]6·25 전사자 추모의 벽

    [횡설수설/황인찬]6·25 전사자 추모의 벽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는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군과 유엔군의 이름이 새겨진 명비(名碑)가 있다. 6·25전쟁의 전사자는 국군 13만7899명, 유엔군 3만7902명. 명비에 이름을 새겨 수많은 희생을 후대에서도 기억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명비에는 1994년 국군의 이름이 먼저…

    •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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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No 마스크 논란

    [횡설수설/이진영]No 마스크 논란

    벗느냐 마느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앞서가는 미국이 마스크를 벗는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3일 ‘실내 노 마스크’ 허용 방침을 발표하자 의료계와 노동계가 “섣부른 조치”라며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CDC는 백신 접종을 끝내고 2주가 지난 사…

    •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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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은우]유령청사 특공 재테크

    [횡설수설/이은우]유령청사 특공 재테크

    대전 유성구 대전세관의 한쪽을 쓰는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은 지난해 세종시에 새 청사를 완공했다. 기존 관평원에서 신청사까지는 자동차로 20분 남짓 걸린다. 가까운 곳에 번듯한 새 청사를 짓고, 직원들은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특공)까지 받게 됐으니 이전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하지…

    •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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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중현] 실업급여 중독

    [횡설수설/박중현] 실업급여 중독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지난주 미국 물류창고에서 일할 7만5000명 채용 계획을 밝히면서 평균 17달러(약 1만9300원)의 시급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현재 7.25달러인 연방 최저임금을 2025년까지 갑절인 15달러로 올리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고려할 …

    •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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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중현]랜섬웨어

    [횡설수설/박중현]랜섬웨어

    데이터가 곧 돈인 정보통신기술(ICT) 시대가 펼쳐지면서 범죄자들에게는 사람보다 데이터가 더 ‘수지맞는’ 인질이 되고 있다. 최근엔 미국 송유관 운영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전산 시스템을 공격한 해커조직 ‘다크사이드’가 이 회사 데이터를 인질 삼아 몇 시간 만에 500만 달러(약…

    •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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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중현]백신 생산기지 한국

    [횡설수설/박중현]백신 생산기지 한국

    “10년 내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2010년 3월 이건희 회장이 삼성그룹 수장으로 복귀하며 던진 화두다. 얼마 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지하층에 만들어진 실험실에 임직원 12명이 출근하기 시작했다. 그해 5월 발표된 삼성그룹 ‘5대 신(新…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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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선미]골든글로브 보이콧

    [횡설수설/김선미]골든글로브 보이콧

    1997년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서 스포츠 에이전시 매니저인 주인공 제리(톰 크루즈)는 풋볼 선수와 우정을 나누며 그를 스타로 키웠다. 선수가 극 중 했던 말 ‘돈을 내놔(Show me the money)’는 세계적 유행어가 됐고 크루즈는 그해 제5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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