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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은우]‘멘털 갑’ 韓 여자골프

    [횡설수설/이은우]‘멘털 갑’ 韓 여자골프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상금왕 3연패를 달성했다. 전설 박세리도 박인비도 못 이룬 성과다. 마지막 날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넬리 코르다는 “고진영 쇼였다. 뒤에서 구경 말고는 할 게 딱히 없었다”고 했다. 고진영은 대회 첫…

    •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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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허진석]매도 우위로 돌아선 아파트

    [횡설수설/허진석]매도 우위로 돌아선 아파트

    서울과 5개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의 아파트 매도심리가 매수심리를 추월했다. 11월 셋째 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6으로 올해 4월 이후 7개월 만에 100 이하로 떨어졌다. 5개 광역시는 99.8로 1년 1개월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지수가 100을…

    •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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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황인찬]외교적 올림픽 보이콧

    [횡설수설/황인찬]외교적 올림픽 보이콧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영국 정부가 외교적 보이콧을 ‘적극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20일 나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19일 “국익을 생각해 판단하겠다”며 가능성을 열어 놨다.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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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임원[횡설수설/이은우]

    40대 임원[횡설수설/이은우]

    한국 500대 기업에서 임원이 되면 일반 직원의 4배가 넘는 평균 3억500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 주요 임원은 자동차와 개인 사무실을 제공받고, 비서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예전엔 운전기사가 집에서 회사 주차장까지 모시고 다녀서 비 오는 날에 우산을 들고 다닐 일도 없었다. 임원보…

    •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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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선미]코로나발 인력 대이동

    [횡설수설/김선미]코로나발 인력 대이동

    휴대전화에 음식 배달원 전용 앱을 내려받으면 지도 위에 주문이 빼곡하게 표시되면서 실시간 배달 수수료가 뜬다. 낮 시간 기준 한 건당 서울 종로 일대는 4000원대, 강남 일대는 6000원대. 배달 허용 버튼을 누르면 쉴 새 없이 알림이 울린다. 이 앱을 깔아놓고 등교나 귀가 도중에 …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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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용관]‘명성황후 시해’ 편지

    [횡설수설/정용관]‘명성황후 시해’ 편지

    “역사상 고금 미증유의 흉악한 사건….” 1895년(을미년) 10월 8일 자행된 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시 일본 영사관의 한 젊은 외교관이 본국 외무성에 보고한 내용이다. 어쩌면 이 젊은 외교관은 시해 음모를 제대로 몰랐거나 좀 양심적이었을 순 있겠다. 시해 사건에 실제 가담했던 다른 …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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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허진석]中 3번째 증권거래소

    [횡설수설/허진석]中 3번째 증권거래소

    베이징증권거래소가 출범 첫날인 15일 5배 가까이 폭등하는 종목을 배출하며 이목을 끌었다. 홍콩을 제외한 중국 본토에서, 상하이와 선전에 이어 31년 만에 생긴 세 번째 거래소다. 상하이는 대기업들이, 선전은 정보기술 분야 벤처기업들이 주로 상장된 데 비해 베이징거래소는 혁신적인 중소…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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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황인찬]사토시의 정체

    [횡설수설/황인찬]사토시의 정체

    세계 최초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처음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는 끈기 있는 장기 투자자이기도 하다. 2009년 1월 고작 0.0008달러에 비트코인 첫 거래가 시작된 이후 그의 전자지갑에 있는 비트코인은 한 번도 인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약 110만 개를 갖고 있는데,…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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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허진석]사라지는 은행 공채

    [횡설수설/허진석]사라지는 은행 공채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올해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하지 않는다. 다른 은행들도 공채 대신 수시채용을 늘리고 있다. 대기업에서 시작한 공채 폐지가 금융업계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공채가 없어지면 필요 인력만 조금씩 뽑아, 전체 일자리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금융 업종은 제조업보다 평균 연봉…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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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은우]심상찮은 물가 폭등

    [횡설수설/이은우]심상찮은 물가 폭등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2%로 31년 만에 가장 높았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물가 상승에 눈이 튀어나올(eye-popping) 지경”이라고 했다. 중국 물가도 1996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유럽과 남미, 아시아를 가리지…

    •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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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허진석]‘에디슨의 GE’ 해체

    [횡설수설/허진석]‘에디슨의 GE’ 해체

    ‘경영의 신’으로 불렸던 잭 웰치는 2001년 GE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나의 성공은 앞으로 20년 동안 후임자들이 GE를 어떻게 경영하느냐에 달렸다”는 말을 남겼다. 정확히 20년이 지난 지금 GE는 사실상 기업 해체 선언을 했다. 129년 역사를 가진 기업이 겨우 이름만 유지하게…

    •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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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상속 유류분 개혁

    [횡설수설/송평인]상속 유류분 개혁

    사망자가 배우자가 있고 자녀가 둘일 때 첫째 자녀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유언을 했다 하더라도 그대로 되지 않는다. 첫째 자녀, 배우자, 둘째 자녀는 2.25 대 0.75 대 0.5의 비율로 상속받는다. 유류분(遺留分) 때문이다. 배우자와 자녀의 유류분은 법정 상속분의 절반이다.…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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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오·덩 반열 오른 시진핑[횡설수설/송평인]

    마오·덩 반열 오른 시진핑[횡설수설/송평인]

    8일 시작돼 11일 끝나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주목을 받는 건 여기서 ‘역사(歷史) 결의’란 걸 채택하면 시진핑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장기 독재까지는 한 단계만 남기 때문이다. 남은 한 단계는 시진핑 집권 10년이 되는 내년에 열리는 새로운 회차의 공산당 대회다. 제…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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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은우]최저생계비 앞선 국민연금

    [횡설수설/이은우]최저생계비 앞선 국민연금

    국민연금 수령자가 매달 받는 금액이 평균 55만 원을 넘었다. 올해 최저생계비 54만8349원을 앞지른 것이다. 국민 다수가 노후에도 최소한의 생계는 유지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국민은 이 정도로 만족할 수 없다. 용돈 내지는 생존 연금이 아니라 ‘생활 연금’을 원한다. 월 100…

    •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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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먹는 코로나 치료제

    [횡설수설/이진영]먹는 코로나 치료제

    현재 코로나19 환자에게는 항체 치료제를 쓴다. 코로나를 앓은 사람의 혈액에서 감염을 막는 항체를 선별해 만든 약물이다. 고위험군의 입원과 사망 확률을 70% 줄여주지만 비싸고 병원에서 정맥으로 주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런데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알약 형태의 ‘항바이러스’…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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