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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황인찬]올림픽 포상

    [횡설수설/황인찬]올림픽 포상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얻는다는 말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잘 어울리는 말이다. 도쿄 올림픽에서 인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육상 종목에서 우승한 투창 선수는 무려 12억 원의 포상금을 쥐게 됐다. 금 2, 은 4, 동메달 6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내고 귀국한 대만 대표팀도 금메달리스…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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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중현]바이든 “전기차가 미래”

    [횡설수설/박중현]바이든 “전기차가 미래”

    1896년 9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내러갠셋파크 경마장 출발선에 전기차 2대, 가솔린차 5대가 나란히 섰다. 총성과 함께 차들은 트랙을 돌기 시작했다. 결승선에 먼저 도착한 차는 리커(Riker) 전기차 회사의 삼륜차였다. 무거운 납축전지와 모터로 움직이는 전기차가 초기 가솔린 엔진 …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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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둔 부모, 딸 둔 부모[횡설수설/이진영]

    아들 둔 부모, 딸 둔 부모[횡설수설/이진영]

    요즘은 아들보다 딸이란다. ‘딸은 예쁜 도둑, 며느리는 좀도둑, 아들은 큰도둑’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그런데 실제로 아들 가진 부모가 자식에게 들어가는 돈이 많아 은퇴도 못 하고 오래 일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중에 늙어서 돌려받지도 못하니 ‘큰도둑’이란 표현이 크게 틀리지 …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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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방호복 천사’

    [횡설수설/이진영]‘방호복 천사’

    장갑을 끼고 일하느라 꺼풀이 벗겨져 너덜너덜한 손, 고글에 짓무른 자리마다 반창고를 붙인 얼굴, 환자 침상 밑에서 쪼그려 앉은 채 잠든 모습…. 코로나19 일선에서 간호사들의 헌신을 보여주는 사진들이다. 최근엔 또 한 장의 사진이 트위터에 공개돼 화제다.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가 환자복…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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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중현]‘양포세’ 양도세 상담을 포기한 세무사

    [횡설수설/박중현]‘양포세’ 양도세 상담을 포기한 세무사

    “시간을 드리겠다. 사는 집이 아닌 건 파시라.”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8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방침을 밝히는 김현미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의 표정은 자신만만했다. 하지만 그 후 집값이 계속 오르자 정부는 매년 양도세제를 뜯어고쳤다. 지난해 초부터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양…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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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양종구]체조 수영 육상의 영웅들

    [횡설수설/양종구]체조 수영 육상의 영웅들

    신재환이 2일 열린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뜀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양학선이 정상에 오른 뒤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이다. 신재환은 1차 시기에서 최고 난도의 ‘요네쿠라’(공중에서 3바퀴 반 비틀어 돈 뒤 착지)를 성공한 뒤 2차 시기에서 …

    •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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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은우]사상 최고 수출의 명암

    [횡설수설/이은우]사상 최고 수출의 명암

    한국 수출이 월간 기준으로 최고를 나타냈다. 7월 수출액이 554억 달러로 무역 통계를 집계한 지 65년 만에 가장 많았다. 내용도 좋다. 반도체 등 기존 효자 품목 외에 바이오헬스, 2차전지 등 첨단 분야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반짝 실적도 아니다. 5개월 연속 월간 수출 500억 …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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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은우]한국 1위 부자

    [횡설수설/이은우]한국 1위 부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첫 직장은 삼성데이타시스템(현 삼성SDS)이었다. 컴퓨터 언어를 배우며 부업으로 PC방을 했다. 이때까지 그의 비즈니스 모델은 컴퓨터였다. 이어 온라인 게임사이트 한게임을 창업하고 NHN 대표가 된다. 주력이 컴퓨터에서 인터넷으로 바뀐 셈. 다시 ‘국민 메신저’ …

    •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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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양종구]‘발 펜싱’과 ‘고속 팔 젓기’

    [횡설수설/양종구]‘발 펜싱’과 ‘고속 팔 젓기’

    한국 펜싱 사브르 선수들은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명 불빛터치 스텝 훈련을 줄기차게 반복했다. 1∼2m 전방 목표지점에서 불이 들어오면 잽싸게 펜싱 스텝으로 앞으로 나가 손으로 터치한 뒤 돌아오는 동작을 1회에 15초 동안 반복한다. 3개의 불 중 2개(빨간색, 주황색)가 들어오면 빨…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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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은우]‘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횡설수설/이은우]‘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아침을 간단히 때우려고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우유의 유통기한이 한 달 가까이 지났다면 어떻게 할까. 식빵도 보름 전에 산 제품이다. 대개는 바로 버릴 것이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 등에 따르면 먹어도 탈이 없다. 유통기한은 판매업체가 팔아도 되는 기한이고, 소비자가 먹어도 되는 소비기…

    •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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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양종구]희망의 태권도

    [횡설수설/양종구]희망의 태권도

    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태권도 첫 금메달을 땄다. 태국의 파니팍 웡파타나낏이 여자 49kg급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울루그베크 라시토프가 남자 68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 시간) 이 소식들을 전하면서 태권도가 메달 획득이 어려…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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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양종구]“세계 양궁의 지배자”

    [횡설수설/양종구]“세계 양궁의 지배자”

    26일 열린 대만과의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한국 오진혁이 3세트 3번 사수로 나서자 먼저 쏜 김우진이 뒤에서 “7, 6, 5, 4…”라고 불러줬다. 오진혁은 자신 있게 시위를 당겨 10점을 명중했다. 3명이 60초 안에 각 한 발씩 쏘는 단체전에서 마지막 사수는 남은 …

    •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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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황인찬]오사카와 하치무라

    [횡설수설/황인찬]오사카와 하치무라

    일본은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혼혈 선수를 국가대표로 적극 선발했다. 전체 대표선수 583명 중 혼혈 선수와 귀화 선수가 35명이나 된다. 23일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일본의 테니스 스타인 오사카 나오미(24)가 성화 최종 점화자로 깜짝 등장했고,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하는 하치무…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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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한국산 아이돌

    [횡설수설/이진영]한국산 아이돌

    케이팝은 국내외 학자들의 주요 연구 대상이다. 전쟁이나 제국주의 도움 없이 한 나라의 문화가 이렇게 빠르게 세계로 확산된 사례는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 미국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며 케이팝 시장 규모를 1조2000억 원(2018년 기준), 세계 9위로 키워놓은 아이돌 산업의 경쟁…

    • 202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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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맹꽁이와 제주2공항

    [횡설수설/장택동]맹꽁이와 제주2공항

    미국 캘리포니아주에는 가뭄에도 강에서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용수의 양을 제한하는 지역이 있다. 농부들은 불만이지만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델타 빙어(Delta smelt)라는 작은 물고기의 서식 환경을 지켜주기 위한 조치다. 우리나라도 276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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