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횡설수설/우경임]韓 국채 ‘선진클럽’ 편입, ‘공매도 금지’ 주식은 번번이 좌절

    [횡설수설/우경임]韓 국채 ‘선진클럽’ 편입, ‘공매도 금지’ 주식은 번번이 좌절

    내년 11월부터 세계국채지수(WGBI)에 한국 국채가 편입된다. 재작년 9월부터 4차례 시도 끝의 성공이다. 영국의 시장지수 산출 기관인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운영하는 WGBI는 블룸버그, JP모건 지수와 함께 세계 3대 채권 지수로 꼽힌다. 미국 일본 영국…

    • 2024-10-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장택동]‘검사 향응 무죄계산법’ 대법서 뒤집혔다

    [횡설수설/장택동]‘검사 향응 무죄계산법’ 대법서 뒤집혔다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인 김봉현 씨가 일으킨 다양한 논란 중에는 룸살롱에서 3명의 검사에게 접대를 했다는 것도 있다. 이후 검사 2명은 불기소됐고 유일하게 법정에 선 나모 검사마저 1·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제 식구 봐주기’라는 비판이 무성했다. 아무도 처벌받지 않고 …

    • 2024-10-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우경임]“의대 5년제로 단축”… 잇단 ‘땜질 처방’ 중에도 가장 황당

    [횡설수설/우경임]“의대 5년제로 단축”… 잇단 ‘땜질 처방’ 중에도 가장 황당

    의대 공부량은 어마어마하다. 그중에서도 해부학 병리학 등 ‘기초의학’과 내과 외과 등 ‘임상의학’을 동시에 배우는 본과 1, 2학년의 공부량은 압도적이다. 배우는 과목이 많다 보니 하루 8시간씩 꼬박 수업을 듣고 2, 3주에 한 과목씩 시험을 치른다. 과목당 2000∼3000쪽에 달하…

    • 2024-10-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김승련]사망자 4만1870명, 참혹한 ‘가자 전쟁’ 1년

    [횡설수설/김승련]사망자 4만1870명, 참혹한 ‘가자 전쟁’ 1년

    1년 전 오늘 팔레스타인 무장 정치세력 하마스가 분계 장벽을 넘어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했다. 민간인 약 1200명이 숨졌고, 약 250명이 인질로 끌려갔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해 하마스 소탕에 나섰고, 서울 면적의 60% 정도인 가자지구 대부분을 장악했다. …

    • 2024-10-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김재영]‘도로 위 폭탄’ 마약 운전, 음주 운전보다 처벌 수위 낮다니

    [횡설수설/김재영]‘도로 위 폭탄’ 마약 운전, 음주 운전보다 처벌 수위 낮다니

    차선을 넘나들며 아찔한 곡예 운전을 하는 차량을 본다면 음주운전 말고 이것도 의심해봐야 한다. 한국이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닌 현실에서 운전자가 약물에 취해 있을 수 있다는 건 억측이 아니라 합리적 추측이다. 지난달 28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유흥가 주변 도로에서 경찰이 국내 …

    • 2024-10-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정임수]집값 띄우기, 편법 증여… 수상한 거래들

    [횡설수설/정임수]집값 띄우기, 편법 증여… 수상한 거래들

    서울 서초구 아파트 집주인 100여 명을 모아 단체 채팅방을 만든 뒤 집값 담합을 주도한 ‘방장’이 석 달 전 검찰에 넘겨졌다. 이 방장은 단톡방 멤버들에게 30억 원 안팎에 팔리던 전용면적 84㎡를 34억 원에 내놓으라며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급매를 위해 싸게 내놓은 집주인과 공인…

    • 2024-10-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김재영]저출산·입시 해법까지 내놓는 한은 총재?

    [횡설수설/김재영]저출산·입시 해법까지 내놓는 한은 총재?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한국은행과 재정·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의 관계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다. 과거 한은은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의식해 정부와의 교류를 꺼려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좀 다르다. 지난달 30일 역대 총재 중 처음으로 기재부를 방문해 ‘정책 공조’를 강조했…

    • 2024-10-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신광영]꼬리 내린 텔레그램

    [횡설수설/신광영]꼬리 내린 텔레그램

    ‘어둠의 메신저’ 텔레그램이 꼬리를 내렸다. 딥페이크 유통, 마약 밀매, 테러 등 범죄에 악용되고 있으니 협조해 달라는 각국 정부의 요구에도 끄떡 안 하던 텔레그램이 응답하기 시작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 규제 당국이 성착취물 등 불법 게시물을 지워달라고 하면 바로 삭제하고…

    • 2024-10-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김재영]1열로 세우면 지구 12바퀴, 현대차 생산 1억 대 돌파

    [횡설수설/김재영]1열로 세우면 지구 12바퀴, 현대차 생산 1억 대 돌파

    현대자동차가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를 달성했다. 1968년 미국 포드 차량 조립을 시작으로 자동차 생산에 발을 내디딘 지 56년 만이다. 현대차에 앞서 1억 대를 생산한 업체는 미국의 GM과 포드, 일본의 도요타 닛산 혼다, 독일 폭스바겐 등 6곳뿐이다. 모두 100년 안팎의 역사를…

    • 2024-09-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정임수]청약 당첨 ‘5인 이상 대가족’ 이렇게 많다고?

    [횡설수설/정임수]청약 당첨 ‘5인 이상 대가족’ 이렇게 많다고?

    3대 대가족이 한 울타리에 모여 사는 것은 요즘 드라마에서도 보기 힘든 판타지에 가까운 풍경이다. 1970년대만 해도 다섯 명을 거뜬히 넘겼던 전국 평균 가구원 수가 지난해 2.2명으로 쪼그라들면서 ‘한 지붕 세 식구’도 흔치 않다. 과거 3∼4인 가족에 특화된 전용면적 84㎡(34평…

    • 2024-09-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박중현]50년 시한에 쫓기는 제7광구 한일 공동자원 개발

    [횡설수설/박중현]50년 시한에 쫓기는 제7광구 한일 공동자원 개발

    “해저 자원을 두 나라 이상이 공동 개발한다는 발상은 1969년 (유럽) 북해 대륙붕 분쟁 사건에 대한 국제사업재판소 판결에 의해 제기된 바 있으나, 실제 실천에 옮기게 되는 것은 한일 간 대륙붕 협정이 처음이다.” 1978년 1월 8일자 동아일보는 ‘세계 최초의 석유 공동개발’이란 …

    • 2024-09-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김재영]고향 떠나 상경한 청년들 “돈은 더 벌어도 덜 행복”

    [횡설수설/김재영]고향 떠나 상경한 청년들 “돈은 더 벌어도 덜 행복”

    한국의 인구 이동, 특히 청년들의 이동은 수도권으로의 일방통행이다. ‘인서울’ 대학 진학을 통해 상경한 청년들은 학업을 마쳐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지방에서 대학을 나온 청년들도 일자리를 찾아 다시 수도권으로 몰린다. 매년 10만 명의 청년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한다. 수도권으…

    • 2024-09-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이진영]반가운 아이 울음소리… 코로나 기저효과 넘어설까

    [횡설수설/이진영]반가운 아이 울음소리… 코로나 기저효과 넘어설까

    한국 저출산 문제의 해결사로 주목받아 온 것이 에코붐 세대다.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로 출생률이 높았던 연령군이다. 올해 28∼33세로 결혼 적령기가 된 이들이 코로나로 미뤄둔 결혼과 출산을 하면 올해 출산율이 바닥을 찍고 반등해 2040년엔 1.19명이 된다는 것이 정부 추계다…

    • 2024-09-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김재영]퀄컴에 인수설까지… ‘반도체 제국’ 인텔의 굴욕

    [횡설수설/김재영]퀄컴에 인수설까지… ‘반도체 제국’ 인텔의 굴욕

    PC와 노트북마다 붙어 있던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라는 파란색 스티커는 품질 보증서였다.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가 들어가 있다는 뜻으로, ‘반도체 제국’ 인텔을 상징하는 단어였다. 하지만 지금 제국은 붕괴의 위기에 놓여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인텔에 …

    • 2024-09-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우경임]200년 만의 폭우 쏟아지더니 하루 만에 가을

    [횡설수설/우경임]200년 만의 폭우 쏟아지더니 하루 만에 가을

    으레 긴 옷을 입고 차례를 지냈던 추석인데 이번에는 에어컨조차 끌 수 없었다. 아무리 이른 추석이라지만 연휴 내내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이상한 날씨였다. 지독하게 덥고 길었던 여름을 밀어낸 건 여름 장마보다 무섭게 내린 가을 폭우였다. 19∼21일 사흘 동안 남부 해안과 제주…

    • 2024-09-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