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횡설수설/정연욱]강재섭 對 손학규

    [횡설수설/정연욱]강재섭 對 손학규

    김영삼(YS) 정권 시절인 1996년 15대 국회의원 총선 때 대구에선 반(反)YS 바람이 거셌다. 대구에서 출마한 집권 신한국당 후보 13명 중 겨우 2명만이 살아남았다.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는 생환자 중 한 명이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000년 16대 총선 때 경기 광명에…

    • 2011-04-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박영균]빌과 폴의 ‘동업’ 전후

    [횡설수설/박영균]빌과 폴의 ‘동업’ 전후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미국 시애틀의 한 사립학교에 다니던 중 인생의 전기를 맞았다. 빌이 13세에 입학한 레이크사이드 사립학교의 자모회 어머니들은 자선행사 수익금을 제너럴일렉트릭(GE) 컴퓨터의 사용시간을 구매하는데 쓰기로 결정했다. 컴퓨터가 거의 없던 당…

    • 2011-04-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김순덕]주민투표 서명자

    [횡설수설/김순덕]주민투표 서명자

    “투표에 참여해서 망국적 포퓰리즘 좀 막아 보려고 하는데 어디서 할 수 있는지, 절차 좀 알려주세요.” 서울시교육청의 전면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주민투표에 대해 한 서울시민이 인터넷에 질문을 올렸다. 서울시나 구청 홈페이지에는 관련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나한테 물어…

    • 2011-04-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송평인]일본산 생태

    [횡설수설/송평인]일본산 생태

    생태는 얼리지 않은 명태를 말한다. 명태는 먹는 방법에 따라 이름이 다양하다. 얼린 명태는 동태, 말린 명태는 건태로 부른다. 건태도 계절에 상관없이 말린 것은 북어라고 하지만 특히 동해안에서 겨울철에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해서 말린 것은 색깔이 누르스름하다고 해서 황태라고 부른다. 코…

    • 2011-03-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홍권희]왕서방 자금

    [횡설수설/홍권희]왕서방 자금

    중국 주가는 2007년부터 폭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007년 2월 2,000에서 10월 6,100까지 올랐다. 8,000까지 간다는 소문에 중국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증시로 몰려 ‘주식 중독’이 사회 문제가 됐다. 한국 내에서는 중국의 ‘황금 주(株)’ 투자 안내 책이 30종 넘…

    • 2011-03-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정성희]베이비 부머의 정년 연장

    [횡설수설/정성희]베이비 부머의 정년 연장

    미국 통계청은 베이비 부머를 ‘합계출산율 3.0 이상인 세대’로 규정한다. 합계출산율이란 가임 여성 한 명이 평균적으로 낳는 아이의 수를 말한다. 한 부부가 3명 이상의 아이를 낳았던 시기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태어난 1946∼1964…

    • 2011-03-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송평인]온라인 축약어

    [횡설수설/송평인]온라인 축약어

    “I heard you slept with Alex. Did you really?(알렉스랑 잤다면서, 정말?)” “lol no(웃기네, 아니야)” LOL은 (I'm) laughing out loud의 축약어. ‘(나는) 크게 소리 내 웃다’는 말로 ‘정말 웃긴다’는 뜻으로 쓰인다. 놀…

    • 2011-03-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김순덕]‘상하이 스캔들’의 시말

    [횡설수설/김순덕]‘상하이 스캔들’의 시말

    ‘신정아 스캔들’이 돌아오기 전까지 세간의 관심은 ‘상하이 스캔들’이었다. 두 여주인공은 남자의 권력을 배경으로 이권을 챙겼고, 여자들 눈엔 그리 미모가 아닌데도 숱한 남자를 사로잡았으며, 그중에서 한 남자로부터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받았다는 점에서 닮았다. 물론 다른 점은 더 많을 거…

    • 2011-03-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이진녕]여성의 전쟁리더십

    [횡설수설/이진녕]여성의 전쟁리더십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요즘 여성들한테 흠씬 두들겨 맞고 있다. 리비아 공습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미국 제17공군 사령관이 여성이고, 영국 공군의 최신 전투기 타이푼을 몰고 리비아로 첫 출격한 조종사도 여성이었다. 공습에 참여한 프랑스 전투기 20여대의 조종사 중에도 여성이…

    • 2011-03-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송평인]신정아 정운찬 진실공방

    [횡설수설/송평인]신정아 정운찬 진실공방

    2007년 미국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 사건으로 세상을 소란하게 했던 신정아 씨가 출간한 자전에세이 ‘4001’에는 실명이 다수 등장해 진실공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 씨와 뜨거운 관계에 있던 변양균 전 대통령정책실장은 재임 시절 정운찬 당시 서울대 총장을 싫어하는 티를 냈다. 정 총…

    • 2011-03-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송평인]신정아 정운찬 진실공방

    [횡설수설/송평인]신정아 정운찬 진실공방

    2007년 미국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 사건으로 세상을 소란하게 했던 신정아 씨가 출간한 자전에세이 ‘4001’에는 실명이 다수 등장해 진실공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 씨와 뜨거운 관계에 있던 변양균 전 대통령정책실장은 재임 시절 정운찬 당시 서울대 총장을 싫어하는 티를 냈다. 정 총…

    • 2011-03-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정연욱]대선 공작의 추억

    [횡설수설/정연욱]대선 공작의 추억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 때 의정부사관 출신 김대업 씨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병풍(兵風)은 위력적이었다. 당시 민주당은 김 씨를 ‘의인(義人)’으로 치켜세웠지만 병풍은 실체 없는 ‘허풍’으로 드러났다. 대법원은 2004년 김 씨의 유죄를 확정했다. …

    • 2011-03-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홍권희]워런 버핏의 한국 나들이

    [횡설수설/홍권희]워런 버핏의 한국 나들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21일 대구의 대구텍 제2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대구텍은 계속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텅스텐 절삭가공업체인 대구텍은 버핏이 인수한 금속가공업체 IMC의 자회사다. 세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그는 스캔들을 우려…

    • 2011-03-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권순활]일본 소방대장의 눈물

    [횡설수설/권순활]일본 소방대장의 눈물

    동일본 대지진 참사에서 소방관 자위대 경찰 등 ‘제복 입은 사람들(MIU·Men in Uniform)’의 헌신적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도쿄소방청과 자위대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 핵연료’를 저장한 수조(水槽)에 바닷물을 투입해 냉각하는 작업을 벌였다. 더 큰 국가적 재앙을 …

    • 2011-03-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송평인]리비아 비행금지구역

    [횡설수설/송평인]리비아 비행금지구역

    인도 타지마할이나 페루 마추픽추 상공에는 역사 유적을 보존하기 위해 비행금지구역(No-fly zone)이 설정돼 있다.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건물 상공, 영국 런던의 버킹엄궁과 관청가 화이트홀 상공도 국가 안보를 위해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에도 청와대를 중…

    • 2011-03-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