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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성원]최문순 의원과 천안함

    [횡설수설/박성원]최문순 의원과 천안함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을 때 MBC 노조는 성명을 냈다. “(최 전 사장이) 퇴임사의 잉크도 마르지 않은 상황에서, (공천을 신청한) 납득되지 않는 행동에 서글픔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지켜야 할 선을 넘었다.” MBC 사…

    •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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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정훈]오바마와 매크리스털

    [횡설수설/이정훈]오바마와 매크리스털

    지미 카터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추진하던 1977년 주한 미8군 참모장인 존 싱글로브 소장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카터 대통령은 2, 3년 전의 낡은 정보를 토대로 철수 결정을 내렸다. 지난 1년간 북한의 전력 증강은 지대하므로 주한미군 철수는 전쟁을 유도할 수 있다”고…

    •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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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화학적 거세

    [횡설수설/정성희]화학적 거세

    흉포한 성범죄자들이 날뛰는 세상에서 딸 가진 부모들의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 초등학교 2학년 여자어린이를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 사건을 계기로 화학적 거세 제도의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한나라당 박민식 의원이 2008년 발의해 국회에 계류 중인 상습적 아동 성폭력범의 예방 및 …

    •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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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정훈]한국형 헬기 ‘수리온’

    [횡설수설/이정훈]한국형 헬기 ‘수리온’

    미국 공군의 시험비행 조종사 척 예거 대위는 1947년 10월 14일 ‘벨 X-1’이라고 명명된 비행기를 몰고 1만3700m 상공에서 사상 최초로 음속 돌파 비행에 성공했다. 시험비행 조종사들은 목숨을 걸고 시제기(試製機)를 검증한다. 설계자들은 시험비행에서 발견된 문제의 해결책을 찾…

    •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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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소프트 파워

    [횡설수설/정성희]소프트 파워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테마파크 ‘해리포터와 마법세계’가 문을 열었다. 8만1000m² 규모의 테마파크는 소설 ‘해리포터’에서 주인공 해리포터가 다니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와 호그와트 급행열차, 마법사들이 모여 사는 호그스미드 마을, 마법도구 등 주요 무대와 설정을 재현해 관람객을…

    •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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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 소프트 파워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테마파크 ‘해리포터와 마법세계’가 문을 열었다. 8만1000m² 규모의 테마파크는 소설 ‘해리포터’에서 주인공 해리포터가 다니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와 호그와트 급행열차, 마법사들이 모여 사는 호그스미드 마을, 마법도구 등 주요 무대와 설정을 재현해 관람객을…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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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홍권희]태화강

    [횡설수설/홍권희]태화강

    2000년 6월 23일 울산 태화강 일대에 숭어 1만여 마리가 허연 배를 드러내고 물 위에 떴다. 빗물을 타고 오염물질이 한꺼번에 강으로 유입돼 물고기 떼죽음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태화강은 1964년 울산공업단지가 생기고 1997년 울산시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 광역시로 승격되기…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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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백두산 폭발’

    [횡설수설/정성희]‘백두산 폭발’

    올해 4월 14일 아이슬란드 에이야D랴외퀼 화산이 불을 내뿜었다. 화산재는 기류를 타고 유럽 하늘을 뒤덮었다. 화산이 폭발한 닷새 동안 313개 공항이 폐쇄되고 8만2000편의 항공기가 결항되는 대혼란을 불렀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인터넷판은 아이슬란드 화산 말고도 인도네시아 …

    •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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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홍찬식]스탈린과 김일성의 남침

    [횡설수설/홍찬식]스탈린과 김일성의 남침

    6·25전쟁을 누가 일으켰는지에 대해서는 학술적으로 규명이 끝난 상태다. 1990년대 공개된 옛 소련의 기록들이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전쟁 1년 전인 1949년 3월 북한의 김일성은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1993년 공개된 소련 외교문서에는 소련의 최고지도자 스탈린과 김일성이 당시 나눴…

    • 201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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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권순활] 금융계 高大동지商학맥

    [횡설수설/권순활] 금융계 高大동지商학맥

    금융계에서는 인사(人事)를 둘러싼 잡음이 잦은 편이다. 민간 대주주의 오너십이 없는 지배구조 때문에 정부의 입김에 휘둘리거나, 알아서 권력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하는 사례가 많았다. 대통령과 가까운 금융계 출신 측근이 발호한 적도 있다. 전두환 노태우 정부 때는 두 사람의 친구인 이원…

    • 20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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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권순활]調査와 주장

    [횡설수설/권순활]調査와 주장

    오스트리아는 스위스와 함께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영세중립국이다. 1955년 미국 소련 영국 프랑스 등 4개국 점령통치에서 벗어나 주권을 되찾으면서 중립외교를 선언했다. 남북한 동시 수교국으로 한국과 1963년, 북한과 1974년에 외교관계를 맺었다. 그동안 남북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고…

    •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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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 차두리 로봇, 그리고 차바타

    [횡설수설/정성희] 차두리 로봇, 그리고 차바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우리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브라질 호나우지뉴 선수의 별명은 ‘외계인’이다. 웃을 때 잇몸이 활짝 드러나는 독특한 모습과 현란한 발재간이 지구인 같지 않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빠진 호나우지뉴와 영화 ‘스타워즈’에…

    •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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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성원]MB 연설의 원칙과 감동

    [횡설수설/박성원]MB 연설의 원칙과 감동

    1980년 영국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마거릿 대처 총리는 “숙녀는 방향을 바꾸지 않습니다”라는 연설을 했다. ‘대처리즘’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을 때였다. 자유주의 정책을 굽히지 않겠다는 영국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었다. 역사의 주요 장면마다 시대정신을 대변하고, 역사…

    •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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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권순택]對北제재 조정관

    [횡설수설/권순택]對北제재 조정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0일 로버트 아인혼 비확산 및 군축 담당 특별보좌관에게 대(對)북한·이란 제재 조정관을 겸임토록 했다. 일부 국내 언론은 ‘북한이 저승사자를 만났다’는 식의 보도를 했다. 작은 체구에 보통 사람의 1.5배쯤 되는 큰 귀를 가진 그의 외모는 저승사자와는 …

    •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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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순덕]정권 지지율과 人事

    [횡설수설/김순덕]정권 지지율과 人事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는 마마보이다. 정치 입문도 브리지스톤 창업자의 맏딸인 어머니의 뜻이었고, 민주당 창당도 어머니의 돈으로 했다. 미국 유학 도중 유부녀였던 네 살 연상의 미유키와 결혼하자 어머니가 미유키의 전 남편을 찾아가 미안하다며 아들 대신 고개를 숙였다. 8개월 전 …

    •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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