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동아일보

연재 포인트

연재

횡설수설

기사 8,809

구독 228

인기 기사

[횡설수설/김승련]美 작은정부십자군 “저항 세력에 망치가 떨어질 것”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횡설수설/박중현]노노 상속 급증… 부도 늙는다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횡설수설/김재영]공직사회 벌써 복지부동 만연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트럼프는 왕이 아니다”[횡설수설/김재영]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날짜선택

지면기사만 보기

[횡설수설/송평인]법정, 속기에서 녹음 시대로
요즘은 속기학원도 찾기 힘들지만 우연히 ‘속기학원’ 간판을 볼 때마다 녹음을 할 수 있는데 왜 아직도 속기를 할까 궁금증이 든다. 속기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귀를 스쳐 흘러가 버리는 음성보다는 종이에 고정된 문자가 활용도가 높다. 녹음을 해봐야 녹취록을 만들어야 하는 경…
- 2014-04-0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횡설수설/고미석]태안 지진의 경고
올해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받는 일본의 반 시게루는 사회에 보탬이 되는 건축을 꿈꾼다. 재생 종이를 소재로 가볍고 튼튼한 건물을 짓는 것도 그 때문이다. 종이는 값도 싸고 쉽게 구할 수 있기에 자연재해를 입은 지역에서 특히 유용하게 쓰인다. 1995년 고베 대지…
- 2014-04-0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횡설수설/권순활]제일모직과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은 60년 전인 1954년 제일모직을 설립했다. 그가 “3년 안에 제대로 된 모직(毛織) 제품을 내놓겠다”고 선언하자 어느 미국 모직업체 중역은 “만약 그렇게 되면 내가 하늘을 날아 보겠다”고 비꼬았다. 그러나 제일모직은 1956년 제품 생산을 시작했고 1958년…
- 2014-04-0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횡설수설/신연수]100원 택시와 규제개혁
충남 서천군은 주민 6만 명 가운데 30%가 65세 이상이다. 서천군 700여 개 마을 중 23개 마을에는 광복 이후 버스가 들어간 적이 없다. 어르신들은 읍내 병원이나 시장에 가려면 30분 이상을 걸어가서 버스를 타야만 했다. 이런 마을에 단돈 100원만 내면 탈 수 있는 택시가 생…
- 2014-03-3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횡설수설/최영해]강용석과 女아나운서
경기고 서울대 법대 졸업, 하버드 로스쿨 법학석사.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을 패스했다. 공군 장교로 30개월을 복무하고 제대해 판검사 대신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것도 여느 법조인과 다르다. 참여연대에서 소액주주 운동을 벌이며 골리앗 삼성과 맞선 경력까지 있다. 라디오 ‘밤을…
- 2014-03-2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횡설수설/최영해]작가 복거일의 암 치료 거부
“남은 날이 얼마나 될진 모르지만, 글 쓰는 데 쓸란다. 한번 입원하면, 다시 책을 쓰기는 어려울 거다. 암 치료 받기 시작한 작가들 결국 소설다운 소설 못 쓰고서….” “그래도 아빠, 일단 살아야 하잖아? 그럼 우린 어떡해. 아빠가 치료도 안 받고 그냥….” 소설가 복거일이 최근 펴…
- 2014-03-2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횡설수설/신연수]고삼석과 변희재
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추천한 고삼석 후보자에 대해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변희재 씨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가 고 후보자의 ‘방송 경력 15년’ 관련 유권 해석을 요구해 방통위가 법제처에 문의한 결과 경력 미달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변 회장은 스스로 ‘진보좌…
- 2014-03-2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횡설수설/고미석]광화문의 염상섭 동상
‘대한민국 수도는 부산’이라는 설정 아래 진행되는 개그코너에 이런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방송사가 신입 아나운서를 선발하면서 서울 사투리를 표준말로 바꿔보라는 문제를 낸다. ‘할아버지 오셨습니까?’ ‘할아버지 할머니 오셨습니까?’란 문제의 정답은 ‘할뱅교?’ ‘같이 왔능교?’ 서울말이 …
- 2014-03-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횡설수설/권순활]황금 현물시장
인류 역사에서 금(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보석이었다. 중세 유럽과 아랍에서는 값싼 금속으로 금을 만들겠다는 연금술이 인기를 끌었다. 국부(國富)의 상징인 금을 둘러싼 전쟁도 빈발했다. 19세기 대규모 금광이 발견된 미국 서부, 호주, 뉴질랜드에선 골드러시가 일어났다. 우리나라도 19…
- 2014-03-2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횡설수설/한기흥]싱가포르의 칠리 크랩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식도락이다. 낯선 곳에서 접하는 색다른 음식은 재료와 요리법, 맛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먹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나라마다 관광객 입맛을 사로잡는 국가대표급 음식이 있기 마련이다. 식문화가 크게 다른 나라에선 식재료 자체가 생소한 경우도 있지만 때론 우리에게…
- 2014-03-2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횡설수설/고미석]‘운전 은퇴’의 적정 나이는
삼성 이건희 회장의 맏딸인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미담(美談)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모범택시 기사 홍모 씨(82)가 호텔 회전문을 들이받아 손님이 다치고 문은 크게 망가졌다. 4억 원이 넘는 피해배상금을 물어야 할 처지였는데 어려운 형편을 알게 된 이 사장이 변상 의무를 몽땅 면제해줬…
- 2014-03-2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횡설수설/방형남]일본이 독일에서 배울 것
독일 검찰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1000여 명을 가스실로 보내 죽게 한 93세 나치 전범(戰犯)을 체포했다. 함께 붙잡힌 다른 전범도 92세, 90세의 노인이다. 아무리 세월이 지나더라도, 반(反)인륜적 역사의 죄인은 반드시 찾아내 처벌하겠다는 독일 정부의 …
- 2014-03-2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횡설수설/최영훈]노역 일당, 서민 5만 원 회장 5억 원
북한인권단체 회원인 K 씨는 서울 종로구 옥인교회 앞에서 탈북자 북송 반대농성을 벌이다 공무집행방해죄로 4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돈을 내지 못한 그는 일당 5만 원으로 환산해 80일간 노역장 유치처분을 받기로 하고 1월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 법원은 일반 서민들의 …
- 2014-03-2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횡설수설/정성희]빅뱅의 증거
성경은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고 하지만 과학자들은 태초에 폭발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 폭발은 그야말로 ‘빅뱅’이다. 무(無)에서 특이점 하나가 폭발해 짧은 순간에 엄청나게 팽창한다. 얼마나 빠르게 팽창했느냐 하면 ‘10의 37제곱분의 1초’에 시작해 ‘10의 32제곱분의 1초’ 즈음에 …
- 2014-03-1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횡설수설/권순활]南北 1인당 소득 28 대 1의 원인
일제강점기 한반도의 산업 시설은 북쪽에 몰려 있었다. 흥남비료공장, 수풍수력발전소, 청진제강소가 대표적이었다. 1945년 광복 후 북한이 남쪽에 보내던 비료와 전기 공급을 끊자 남한 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다. 통계청의 1999년 분석 자료를 보면 1960년에도 남한의 1인당 국민소득(…
- 2014-03-1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