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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샤이 해리스’ 美 백인 여성

    [횡설수설/신광영]‘샤이 해리스’ 美 백인 여성

    미국에서 인종과 성별 상관없이 투표권이 보장된 1960년대 이후 백인 여성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준 건 딱 한 번이다. 빌 클린턴 대통령이 1996년 재선에 나섰을 때가 유일하다. 그의 부인 힐러리 클린턴이 출마한 2016년 대선 때도 ‘첫 여성 대통령’ 도전자보다 …

    •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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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김도 연어도 육지에서 키우는 ‘씨팜’ 시대

    [횡설수설/김재영]김도 연어도 육지에서 키우는 ‘씨팜’ 시대

    한국에는 세계 시장 점유율 70%를 자랑하는 절대 강자 품목이 있다. 메모리 반도체부터 떠올리겠지만 수출 효자로 주목받고 있는 김 역시 그렇다. 동아시아를 제외하곤 ‘검은 종이(black paper)’ 취급을 받던 김은 최근 들어선 ‘슈퍼푸드’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김…

    •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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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사무실로 출근해라, 아니면 해고”

    [횡설수설/우경임]“사무실로 출근해라, 아니면 해고”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내년 1월부터 주 3일은 반드시 사무실로 출근해야 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해고할 수 있다고 미국 본사 직원에게 통보했다. 올해 1월부터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근무제를 운용했지만, 정착이 더디자 해고까지 언급하는 강수를 둔 것이다. …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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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지지 후보 표명 않겠다”에 독자 20만 떠난 WP

    [횡설수설/신광영]“지지 후보 표명 않겠다”에 독자 20만 떠난 WP

    “속임수를 쓰고, 복수심 가득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과 세계가 위험에 빠질 것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016년 대선 때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이런 사설을 썼다. 그런 우려가 현실화한 ‘트럼프 4년’을 겪은 뒤 2020년 대선에선 “…

    •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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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말 걸지 마세요” 노키즈 노줌마 이어 노실버존까지

    [횡설수설/정임수]“말 걸지 마세요” 노키즈 노줌마 이어 노실버존까지

    ‘노○○존’의 원조는 10년 전쯤 등장한 노키즈존이다. 식당과 카페에서 벌어진 어린이 안전사고를 두고 주인에게 배상 책임을 묻는 판결이 이어지고, 똥기저귀를 버젓이 두고 가는 ‘맘충’ 논란이 들끓을 때였다. 해외에도 ‘차일드 프리존(child free zone)’이라며 어린이 출입을 …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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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검사임기제, 공수처 압박에 악용 논란

    [횡설수설/장택동]검사임기제, 공수처 압박에 악용 논란

    “이들이 업무를 계속할 수 있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연임은 조직 운영에 매우 긴요합니다.”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읍소를 거듭했다. ‘이들’은 공수처의 이대환 수사4부장, 차정현 수사기획관, 송영선·최문정 검사를…

    •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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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난 울 엄니 만나러 가요” 하늘로 떠난 일용 엄니

    [횡설수설/이진영]“난 울 엄니 만나러 가요” 하늘로 떠난 일용 엄니

    ‘전원일기’는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된 최장수 드라마다. 요즘도 케이블 채널에선 전원일기를 방영하는데 양촌리 김 회장 댁 최불암(84) 김혜자(83)부터 큰아들 김용건(78) 고두심(73) 내외와 둘째 아들 유인촌(73)까지 톱스타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들 …

    •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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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트럼프는 인격장애인” 美 정신과 의사들 광고

    [횡설수설/송평인]“트럼프는 인격장애인” 美 정신과 의사들 광고

    고대 로마의 미친 황제로 흔히 거론되는 인물이 네로, 칼리굴라, 콤모두스다. 네로는 불타는 로마를 보면서 수금을 켜는 자기 탐닉적인 모습을 보였다. 칼리굴라는 주변 인물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피해망상에 시달렸다. 영화 ‘글래디에이터’에 등장하는 콤모두스는 자신을 헤라클레스와 동일시하는 …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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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쪼만한 백” KBS 사장 선임

    [횡설수설/이진영]“쪼만한 백” KBS 사장 선임

    KBS 박장범 앵커(54)는 ‘파우치 앵커’ 혹은 ‘쪼만한 백’으로 불린다. 올 2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방송에서 디올백 사태에 대해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그 뭐 쪼만한 백이죠”라고 말해 사안을 축소하려 했다는 비난을 받은 뒤부터다. ‘파우치 앵커’는 23일 KBS 이…

    •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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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경보녀, 재창업, 신중년에게 ‘리스타트’ 기회를

    [횡설수설/정임수]경보녀, 재창업, 신중년에게 ‘리스타트’ 기회를

    ‘경단녀’(경력단절여성)라는 단어가 등장한 건 15년 남짓밖에 안 된다.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를 늘리겠다며 정부가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촉진법’을 제정하면서다. 이때부터 경단녀는 임신, 출산, 육아 때문에 퇴직해 경제 활동을 중단한 여성을 뜻하는 말로 널리 쓰였다. 20대에는 …

    •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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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길진균]尹-韓 투샷 없는 80분… 차담 직후 원내대표 만찬 호출

    [횡설수설/길진균]尹-韓 투샷 없는 80분… 차담 직후 원내대표 만찬 호출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회동했을 때 대통령실은 통상 두 사람이 나란히 서 있거나 대화하는 모습을 담은 ‘투샷’ 사진을 배포한다.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이 여당 대표와 만날 때도 그랬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그제 오후 차담(茶談)은 과거와 다른 이례적인 장면으로…

    •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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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남편을 ‘배 나온 오빠’라 했다 뭇매… 여기가 북한도 아니고

    [횡설수설/이진영]남편을 ‘배 나온 오빠’라 했다 뭇매… 여기가 북한도 아니고

    어르신들은 못마땅해하지만 요즘 아내들이 남편을 부를 때 가장 많이 쓰는 호칭이 ‘오빠’다. 연애 시절부터 쓰던 말이 입에 붙은 것이다. 남편은 대부분 ‘○○야’ 하고 이름을 부른다고 한다. 서로를 ‘여보’라고 부르는 부부는 의외로 많지 않다. 재혼하는 남성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호…

    •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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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조종엽]“수업 중 컴퓨터 쓸 수 있게 하니 수업시간 40% 딴짓”

    [횡설수설/조종엽]“수업 중 컴퓨터 쓸 수 있게 하니 수업시간 40% 딴짓”

    “학생들에게 수업 중 컴퓨터를 쓸 수 있도록 허용했더니 수업 시간의 최대 40%까지 딴짓을 하더라.”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의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다양한 기관의 통계와 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해 내놓은 ‘전국 학교 디지털화 전략 의견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노트북을 켠 …

    •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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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한국은 머니 머신”… 속수무책인 트럼프의 엉터리

    [횡설수설/김승련]“한국은 머니 머신”… 속수무책인 트럼프의 엉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는 황당한 주장을 펼 때 뜬금없는 말로 논점을 흐리곤 한다. 며칠 전 미 유력 매체인 블룸버그 편집장과의 1 대 1 대담에서도 그랬다. 트럼프는 “당신의 감세 공약대로라면 국가부채가 10년 동안 최소 7조 달러(약 9000조 원)가 늘어난다는 보고서…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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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재산 지키려 사퇴하며 자화자찬, 낯 두꺼운 구로구청장

    [횡설수설/신광영]재산 지키려 사퇴하며 자화자찬, 낯 두꺼운 구로구청장

    재산이 196억 원인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은 서울 구청장 중 두 번째 부자다. 구로구에서 중견 정보통신업체를 경영하며 부를 쌓았다. 여기엔 170억 원어치 회사 비상장주식이 포함돼 있다. 문 구청장은 최근 법원이 이 주식을 백지신탁하라고 판결하자 주식을 포기할 순 없다며 구청장직을 …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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