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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우경임]고립·은둔 청년 2년 새 2배, ‘그냥 쉬었음’은 역대 최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4/131211175.2.jpg)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후반에 출생한 청년을 Z세대라 부른다. 스마트폰을 끼고 자란 첫 세대다. 다소 계산적이라는 의미에서 개인주의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욜로족’ ‘플렉스’처럼 소비지향적이라는 꼬리표도 따라다닌다. 부유한 한국에서 태어난 철부지 같은 이미지이지만 실상은 다르…
![[횡설수설/신광영]철권통치자 두테르테에게 양날의 칼이 된 ‘범죄와의 전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3/131205529.1.jpg)
11일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선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홍콩 방문 후 귀국하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80)을 인터폴 형사들이 에워쌌다. 재임 시절 범죄자들을 무자비하게 처단했던 철권통치자 두테르테에게 형사들은 체포영장을 내밀었다.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반인도적 살상 범…
![[횡설수설/김재영]‘특혜 의혹’ 뺀 국토부의 양평고속도 맹탕 감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2/131196888.2.jpg)
갑작스러운 노선 변경으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논란에 휘말렸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용역 관리가 부실했다는 국토교통부 자체 감사 결과가 나왔다. 용역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업체에 돈을 지불했고, 자료 일부를 고의로 삭제해 국회에 제출한 사실도 드러났다. 국토부 공무원과 한…
![[횡설수설/신광영]기부 받아 ‘상품권 깡’, 아파트 ‘우회 소유’ 도운 공익법인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1/131188871.1.jpg)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한 의료 관련 공익법인 이사장은 지난해 백화점 상품권 수십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그러곤 상품권을 되팔아 현금으로 바꾼 뒤 자기 계좌로 입금했다. 기부받은 돈으로 ‘상품권 깡’을 한 것인데 거리낄 게 없었는지 상품권을 살 때 법인카드로 긁었다. 최근 국세청이 확보한 …
![[횡설수설/이진영]“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게 많은 곳”](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0/131180524.2.jpg)
김대중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감옥은 작지만 큰 대학”이라고 했다. 내란 음모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그는 옥살이 6년간 하루 10시간씩 독서하고, 그리운 가족과 편지 주고받고, 화단을 가꾸며 “여기 오지 않았더라면 깨칠 수 없는 진리를 깨쳤다”고 썼다. 하지만 이는 예외적인 예찬…
![[횡설수설/우경임]‘국제 밉상’ 된 머스크에 테슬라 주가 추풍낙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9/131172573.1.jpg)
‘일론이 미치기 전에 샀다고요’ ‘반(反)일론 테슬라 운전자 연합’…. 전 세계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반일론 머스크’ 차량용 스티커들이다. 테슬라를 타고 다니다 야유를 듣거나 봉변을 당한 소유주들이 주로 구매한다. 테슬라를 처분하고 싶어도 워낙 헐값이 되어 팔 수도 없고, 그냥 타…
![[횡설수설/윤완준]아무도 모른 좌표 실수, 오폭 뒤늦게 안 수뇌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7/131166520.3.jpg)
국내에서 전투기 오폭 사고는 드물다. 실전용 폭탄을 잘못 떨어뜨린 적은 아예 없었다. 2004년 F-5B 전투기가 충남 보령시 한 주차장에 폭탄을 잘못 투하해 차량이 훼손됐지만 폭발하지 않는 연습용 폭탄이었다. 이듬해엔 F-16 전투기가 전북 농가 비닐하우스에 연습탄 2발을 떨어뜨렸는…
![[횡설수설/우경임]누군가 죽어야 끝난다는 간병 지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6/131160672.1.jpg)
‘간병하던 80대 아내를 살해한 뒤 한강에 뛰어든 80대 남편과 그의 50대 아들이 긴급 체포됐다.’ 4일 경기 고양시에서 발생한 간병 살인을 다룬 기사의 첫 문장이다. 건조하게 사건을 요약한 문장 사이사이에 이 가족이 10년 동안 겪었을 절망과 고통이 묻어난다. 한강에서 자살을 시도…
![[횡설수설/김재영]트럼프 ‘관세 폭격’의 역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5/131152203.3.jpg)
미국 증시의 달콤한 허니문이 끝났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거침없이 올랐던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4개월 만에 당선 직후 수준으로 돌아갔다. 주식과 가상자산에 끼어 있던 ‘트럼프 버블’이 꺼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횡설수설/이진영]국제기구에 “헌재 불신” 서한 보낸 인권위원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5/131145050.1.jpg)
12·3 비상계엄 사태 후 논란이 끊이지 않는 정부 기관 중 하나가 국가인권위원회다. 지난달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권고를 의결한 데 이어 18일엔 구속 기소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등 장군들에 대해 신속한 보석 허가와 접견 제한 해제를 권고해 “내란죄 피…
![[횡설수설/정임수]텔레그램 엑소더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3/131136285.2.jpg)
한국에서 텔레그램 탈퇴 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진 건 5년 전이다. 텔레그램 본사가 ‘n번방’ 수사에 협조하지 않자 국내 가입자들이 정해진 시각에 한꺼번에 탈퇴하며 압박에 나선 것이다. 누리꾼들은 텔레그램을 주무대로 벌어진 성착취물 유포 사건을 각종 외국어로 번역해 알렸고 해외 언론사에…
![[횡설수설/이진영]외국인 건보 무임승차론 키운 엉터리 통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2/131131776.1.jpg)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건강보험료를 적게 내고 혜택은 많이 받는 줄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은 매년 보험료로 낸 돈보다 보험 혜택을 적게 받는다. 2023년 외국인 건보 재정은 7400억 원 흑자였다. ‘외국인 건보 무임승차’는 외국인 건보 가입자(146만 명)의 절반을 차지하는…
![[횡설수설/김승련]피해국인데 패전국 취급… 젤렌스키의 슬픈 투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8/131127575.2.jpg)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만큼 트럼프 시대를 맞아 신세가 뒤바뀐 지도자도 없을 듯하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시절 그는 칙사 대접을 받았다.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을 화상 연설을 포함해 2차례나 했다. 까다로운 선정 기준 때문에 일본 총리도 2차대전 이후 80년 동…
![[횡설수설/장원재]“선관위는 가족회사” “친인척 채용이 전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7/131121764.1.jpg)
“믿을 만한 사람을 뽑기 위해 친인척을 채용하는 전통이 있다.” 감사원 담당자가 특혜 채용의 이유를 묻자 선거관리위원회 간부가 한 말이라고 한다. 감사원은 2013년부터 10년간 진행된 전국 선관위 경력 채용 사례를 조사해 878건의 규정 및 절차 위반을 확인하고 32명에 대해 중징계…
![[횡설수설/윤완준]尹 “윤상현이 공관위원장인지도 몰랐다” 했는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6/131113251.2.jpg)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고리 중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022년 김영선 전 의원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에 개입했는지다. 윤 대통령이 취임식 전날이자 김 전 의원 공천 확정 하루 전인 그해 5월 9일 명 씨와 통화에서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 좀 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