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송평인]계엄 비선 설계자 노상원은 ‘안산 보살’… 또 무속 코드점집 앞을 지나다 보면 뭐라고 딱히 부르기 힘든 기분이 들어 걸음이 빨라진다. 정신분석학자 지크문트 프로이트는 이런 느낌을 ‘운하임리히(unheimlich·영어로는 uncanny)’라고 불렀는데 적당한 번역어를 찾기 힘들다. 어떤 이질적인 것을 접했을 때 그것이 호기심을 갖게 하는 이…2024-12-20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