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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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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노트］고미석／시누이도 소매를 걷어라
‘처음엔 잘 느껴지지 않다가 서서히 피부로 느낀다. 발뻗고 자기 힘들어진다. 방심하는 사이에 찾아온다. 누구나
- 199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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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노트］김순덕／문화 모르는 「귀빈」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24일 개막된 부산국제영화제는 1년만에 연인을 만나는 것 같은, 가슴설레는 축제다.
- 199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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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노트］이영이／부유층의 「닫힌 지갑」
요즘 우리 동네 정육점 주인의 태도가 1백80도 달라졌다. 전에는 늘 고압적으로 고기를 팔다가 기분이 좀 상하면 “
- 199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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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노트］정성희／감봉이 부러운 「死학년」
몇년만에 외국에서 돌아와 대학강단에 선 친구에게 예전의 학창시절과 달라진 점을 물었다. 그 친구의 답변이
- 199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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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노트］고미석／자식이 헤쳐나갈 기회를…
부자(父子)도둑이 있었다. 아비의 솜씨를 모두 물려받은 아들. 스스로 아비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아들
- 199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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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노트］김순덕／『둘째딸 보고 또 보자』
“검사가 그렇게 대단하디?”(언니) “그러는 넌? 밥 하나 할 줄 모르는 게 시집만 가겠다구? 결혼에 환장들
- 199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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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노트］이영이／『싼 맛에 그러나…』
요즘 신도시 일산에선 월마트가 운영하는 마크로에 가보지 않은 주부들은 아예 대화에도 끼지 못한다. 세계적인 할
- 199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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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노트］정성희／女權과 클린턴
섹스 스캔들과 관련, 17일 연방대배심에서 비디오증언을 하게될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집권후 최대의 궁지에 몰려 있
- 199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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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노트］고미석／남을 생각하는 마음
정리해고다, 퇴출이다, 그렇지 않아도 가슴이 한없이 무거운데 날씨까지 한몫 거든다. 큰 상처를 남긴 게릴라성 폭우가 너
- 199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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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노트］김순덕／「딴소리 증후군」
사오정이 여자친구와 드라이브를 갔다. 여자가 외쳤다. “자기, 속도 좀 줄여봐.” 사오정도 소리쳤다. “나도 자기
- 199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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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노트］정성희／줄일 것을 줄이자
나라도, 기업도 구조조정이란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다. 가계를 꾸려가는 주부들도 예외는 아니다. 대다수의 주부
- 199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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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노트］이영이／「경제도사」의 한숨
얼마전 남편의 명예퇴직으로 목돈을 쥐게 된 한 선배의 하소연. “금리가 1,2%는 더 오를 것 같아 은행에 돈을
- 199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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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노트］고미석／바캉스가 별건가？
IMF이후 첫 휴가철. 주변에서 바캉스 계획을 세웠다는 사람을 보기 어렵다. 실직으로 고통받는 이가 많은데 피서를 거론
- 199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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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노트］김순덕／아줌마 뛰어넘기
우리나라엔 남자와 여자 말고도 또하나의 성(性)이 산다. 바로 ‘아줌마’다. 외국에 살아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
- 199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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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노트］이영이／등 떠밀리는 여성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일하는 마누라가 다시 보이더군. 전엔 허영심으로 일하는 것 같아 못마땅했는데
- 199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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