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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택동]“미친 판결”이라는 野, “법정구속”하라는 與

    [오늘과 내일/장택동]“미친 판결”이라는 野, “법정구속”하라는 與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 2020년 10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을 때 이 대표가 한 말이다. 4년여가 지난 이달 15일 다른 사건으로 선거법상 허…

    •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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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신광영]이긴 선거도 반성문 쓰는 앤디 김의 정치

    [오늘과 내일/신광영]이긴 선거도 반성문 쓰는 앤디 김의 정치

    앤디 김 미국 연방상원의원 당선자에게 4년 전인 2020년 11월은 경사가 겹친 달이었다. 김 의원은 하원의원 재선에 성공했고, 그가 속한 민주당의 조 바이든은 도널드 트럼프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상·하원 역시 둘 다 민주당이 다수당이 됐다. 당선자들의 축하연이 한창이던 때 김…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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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트럼프 월드의 포식자와 약자

    [오늘과 내일/박용]트럼프 월드의 포식자와 약자

    2019년 6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선 도전 출정식을 취재했을 때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단에 서기 전 흥미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트럼프의 ‘영적 조언자’로 알려진 여성 전도사 폴라 화이트였다. 그는 무대에 올라 “트럼프 대통령을 반…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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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윤종]영화 속 ‘무도실무관’은 현실에 없다

    [오늘과 내일/김윤종]영화 속 ‘무도실무관’은 현실에 없다

    경기 안산시의 한 동네는 요즘 풍경이 바뀌었다. 초저녁만 돼도 죽은 듯이 조용하다. 아이를 직접 등하교시키는 학부모들이 부쩍 늘었다. 가방에 호신용품을 잘 넣었는지 점검하는 여성도 보인다. 8세 아동을 성폭행한 조두순이 지난달 25일 이곳으로 이사 오면서 벌어진 일이다. 주민 신모 씨…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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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희준]年1500명 고급인력 美로 빠져나가는 나라

    [오늘과 내일/박희준]年1500명 고급인력 美로 빠져나가는 나라

    돈도 사람도 한국을 등지고 미국을 향하고 있다. 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유액이 지난 2년간 600억 달러 늘어나면서 이달 초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트럼프 당선인의 기업 친화적 공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국내 개미…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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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경합주 압승, 美 유권자 재편 신호탄[오늘과 내일/이종곤]

    트럼프 경합주 압승, 美 유권자 재편 신호탄[오늘과 내일/이종곤]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는 언론의 예상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승으로 끝났다. 트럼프 당선인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에 이르는 러스트벨트 경합주를 모두 석권하며 과반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2016년, 2020년 대선 결과와는 달리 전체 유권자 투표에서도 승리했다…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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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원수]대통령실 거짓말은 ‘대통령의 거짓말’

    [오늘과 내일/정원수]대통령실 거짓말은 ‘대통령의 거짓말’

    대통령실 홈페이지엔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코너가 있다. 각종 의혹이나 잘못 알려진 정책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잡아서 국민의 오해나 불신이 커지지 않도록 하는 곳이다. 윤석열 정부뿐 아니라 과거 정부 때도 있었고, 윤 정부는 집권 2년 반 동안 ‘사실은 이렇습니다’에 51개 정도의 …

    •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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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의와 의대생은 언제 대화에 나설까[오늘과 내일/장원재]

    전공의와 의대생은 언제 대화에 나설까[오늘과 내일/장원재]

    11일 여야의정 협의체가 가동되면 올 2월 의료공백 사태가 발생한 지 9개월 만에 대화 국면이 시작된다. 하지만 대화가 성과로 이어지기엔 상황이 녹록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기자회견에서 “내년도 정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로 됐다”며 내년도 정원 조정 불가 방침을 거듭 밝혔다. …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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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유성열]‘구조 개혁’은 시행령으로 할 수 없다

    [오늘과 내일/유성열]‘구조 개혁’은 시행령으로 할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의료, 연금, 노동, 교육 등 4대 개혁과 관련해 “회의만 말고 대통령령(시행령)으로 바꿀 수 있는 것들부터 빠르게 바꾸라”고 참모와 장관들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대통령의 지시에서 국정 과제의 미진한 성과에 대한 답답함과 국정 지지율 하락에 대한 위기의식이 동시에…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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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유재동]文의 뻥튀기, 尹의 마사지

    [오늘과 내일/유재동]文의 뻥튀기, 尹의 마사지

    이명박 정부 마지막 해인 2012년 9월, 기획재정부는 ‘원천징수 합리화’라는 낯선 대책을 내놨다. 간이세액표 개정을 통해 매월 떼어가는 근로소득세액을 줄여 가계 수입을 늘려주겠다는 내용이었다. “나랏빚을 내지 않고도 경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처음엔 ‘묘수’라는 호평이 부처 …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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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신광영]대치동에서 만난 나의 ‘의대 반수’ 후배들

    [오늘과 내일/신광영]대치동에서 만난 나의 ‘의대 반수’ 후배들

    서울대 공대 출신인 30대 A 씨는 대치동 일타 수학강사다. 그 역시 공대생 시절 ‘의대 반수’를 했다. 결국 실패하긴 했지만 오랜 수능 공부 경험을 살려 대치동 학원가에 입성했다. 요즘 그의 강의실에는 의대 반수생들이 부쩍 늘었다. 서울대 공대생들도 여럿 있다. 그 후배들이 가끔 면…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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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서영아]대한노인회장이 쏘아 올린 공

    [오늘과 내일/서영아]대한노인회장이 쏘아 올린 공

    ‘정년 연장’ 논의가 돌연 뜨거워졌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 의무가입 연령을 64세까지로 늦추는 방안을 내놓자 그렇다면 정년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행정안전부는 소속 공무직 근로자 정년을 최근 65세로 올렸다. 대한노인회 이중근 신임 회장은 노인 기준을 75세로 상향하자는…

    •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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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승련]설명 게을리한 尹정부, 무기 공여 축소해야

    [오늘과 내일/김승련]설명 게을리한 尹정부, 무기 공여 축소해야

    북한은 러시아 파병을 통해 달러, 식량, 석유를 챙기고, 군사 정찰위성 기술, 낡은 구소련제를 대체할 전투기 확보까지 노릴 것이다. 그 심각성 때문에 윤석열 정부는 북-러의 군사기술 이전 수위를 낮추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어떤 무기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 러시아 …

    •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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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택동]‘뒷북’ 특별감찰관 임명 놓고 헛심 쓰는 與

    [오늘과 내일/장택동]‘뒷북’ 특별감찰관 임명 놓고 헛심 쓰는 與

    특별감찰관 후보를 추천할 것인지를 놓고 국민의힘이 거센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다.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은 지난달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의 면담이었다.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리스크’ 대응을 위해 특별감찰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건의하자 윤 대통령은 ‘야당의 북한인권재단 이…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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