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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기사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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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원정혜/살빼려는 욕심을 버려라
체중을 20kg 정도 줄였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세상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 현대사회에서 체중조절은 건강뿐
- 200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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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임성민/생각보다 낯설었던 북한
“쭉 내기요. 자 쭉 내기요, 임선생!” 추석 특집 생방송으로 방영된 KBS의 ‘백두에서 한라까지’를 진행하기 위
- 20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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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박영한/삼월아, 곤장 대령하렷다
15년 가까이 캐나다에서 살던 처남이 고국에 잠시 다니러 왔다. 대학동창들을 만나보려고 제 모교의 동창 홈페이지
- 200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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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최인호/부처님은 집안에 있다
당나라 때 양보(楊補)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일찍부터 불법에 심취해 있었다. 때마침 무제보살(無際菩薩)이란 사람이 있
- 200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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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김인숙/물난리 또 당해야만 합니까
몇 년 전에 잠깐 다른 나라에서 체류하고 있을 때, 한 세기만에 처음이라는 큰불을 본 적이 있었다. 불은 도시의
- 200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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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백기완/또 못 갑니다 어머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0/08/13/6795210.1.jpg)
[아침을 열며]백기완/또 못 갑니다 어머니!
어머니! 아직 살아 계시지요? 저 기완이에요. 어머니께서는 노상 홑것으로 지내시면서도 저한테만은 아기 버선
- 200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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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도종환/영혼의 소리를 내는 오줌독
경남 남해 보리암에 갔습니다. 안개비가 뿌리는데 법당 안팎을 가득 메우고 서서 반야심경을 독송하는 불자들의 목
- 200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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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임의진/사랑을 뿜어내는 부채바람
아무리 여름 복판이라고는 하나 인정사정 없는 불볕 더위가 연일인지라 얼굴마다 고생 주름이 가득 잡혀 안쓰럽다. 맥
- 200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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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김형석/＂형님, 우린 모두 죄인이에요＂
나이 든 실향민의 대부분은 탈북자이다. 나 자신도 탈북해서 실향민으로 살고 있다. 47년에 고향을 떠날 때는 한
- 200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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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김형국/元老는 아름답다
작년에 우리말로도 번역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저서 ‘늙음의 미덕’은 아름다운 책이다. 익히 알고 있듯
- 200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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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이해인/좋은 말이 사람을 키웁니다
오늘 아침엔 땀 흘리며 층계 청소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는 이들이 활짝 웃으며 내게 건네는 아침인사가 백합처럼 순결
- 200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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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정호승/'네모 수박'과 '둥근 삶'
얼마 전 신문에 게재된 ‘네모난 수박’ 사진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어릴 때 동화적 상상의 세계 속에서만
- 200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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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이현주/물은 억지로 흐르지 않는다
사람은 한평생 배우면서 살아간다. 자기가 배우고 있는 줄 알면서 배우기도 하지만 배우고 있는 줄 모르면서 배우
- 200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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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윤구병/호박잎에게 배운 자식사랑
제가 사는 변산 지역은 산과 들과 바다가 다 갖춰져 있어 부지런히 몸만 놀리면 굶어죽을 걱정이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
- 200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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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이호철/실향민의 꿈 언제 이뤄질까
마침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기다리며 이번만은 기필코 뭔가 성사될 것 같은 기대로 가슴이 벅찬 사람이
- 200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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