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사람들의 보편적인 장례의식은 천장(天葬)이다. 독실한 라마교 신자인 그들은 세상을 떠나며 마지막 남은 자신
21세기는 영상산업시대다. 우리 영화인들이 스크린쿼터를 지키고자 애쓰는 이유도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는 영상
인사가 열려야 정부도 국민도 산다. 지금까지 정부는 폐쇄적이었다. 꼭꼭 닫혀 있어 유능한 전문인력이 정부에 들어
시간의 흐름에 매듭을 지어 새 천년을 굳이 확인해 보고 싶은 것은 미래에 대한 설렘과 미지세계에 대한 불안 때문
돼지고기가 다이옥신에 오염됐다는 지구 반대편의 소식이 당장 ‘우리 식탁’을 위협한다. 어른들의 안전불감증은
전화 라디오 TV 등은 그 역사가 100년도 채 안된다. 그러나 우리들에게는 마치 태초부터 있었던 것처럼 익숙하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입고 먹고 자는 것은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변하지 않는다. 무엇을 입고
새 천년기를 바라보며, 사람들은 대개 희망과 꿈을 얘기한다. 그런 태도는 자연스럽지만, 내 눈길은 새천년기의 문턱
학문의 주기(週期)를 5∼10년이라 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색바랜 강의노트’라는 말도 나오곤 했다. 어느덧 2
21세기에는 얼마나 엄청난 컴퓨터 바이러스가 나타날 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나만 괴롭다면 대충 넘어가도 되겠지
연초 KBS 여론조사에서 ‘21세기 가장 애국자는 누구인가’하는 질문에 환경운동가가 1위를 차지했다. 우리국민도 환
밤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내리다 보면 붉은 네온으로 만들어진 십자가 숲과 마주치게 된다. 십자가 하나 하나가 교
21세기는 희망과 불안이 교차되어 다가온다. 희망은 우리 문명이 더욱 찬란하게 꽃필 것에 대한 기대이며 불안은 고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