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논설위원께, 우리가 언론인과 애독자로 만나 정치이야기를 나눈 지도 일년이 넘었군요. 작년 5월 우리의 대화가
발전노조 파업사태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직장에 복귀하지 않은 조합원 3900여명을 전원 해고하겠다
6월 13일은 제3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이다. 오늘로부터 3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이렇게 가까이 선거일이 다가왔
지난달 말 프랑스 출장에서 흥미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밤 기차가 잠시 멈춘 시골 마을은 인적 드문 평온한 동네였
컴퓨터 자판이 ㄱ, ㄴ, ㄷ 순으로 배열돼 있다면 타자를 익히기가 훨씬 쉬울 것이다. 현 컴퓨터 자판이 표준이 된 것은 과거
국회가 어렵사리 재개되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실질적인 면에서 볼 때 우리 국회에는 안전 운항을 보장하는 장치
북한문제를 둘러싸고 미국 중국 등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들이야 그들 나름의 계획이 있어 움직이겠지만, 북한문제에
한국과 같은 출세 지향적 사회에서 장관이 된다는 것은 사회적 존경과 명예의 징표이자 입신의 완성을 의미한다.
학위를 마치고 귀국한 후 나는 3년간 시간강사를 했다. 연구소에라도 취직하기 위해 뛰어 다니던 내게 동료들은 진심
세계의 큰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큰 변화의 시기에는 어느 나라든 미래를 향한 적극적 ‘세계구상’을 세
김대중 대통령은 14일 연두기자회견에서 올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 문제를 조금은 이례적이라고 생각할 만큼 거듭
임오(壬午)년의 해가 솟았다. 오늘 솟은 해가 어제의 것과 다를 리 없지만 다르다고 느끼고 달라져야 한다고 각오하는
성탄절을 앞두고 우리 집의 두 아이가 주고받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열두 살인 맏이는 산타클로스가 올해도
10여년 전인가.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맨몸으로 탱크를 막아섰던 청년을 기억할 것이다. 무모하기 짝이 없던
지난 주말 축구 국가대표팀이 미국과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다. 비록 스포츠이기는 하나,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