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나 찍으러 미국에 가지는 않겠다’던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 사진은 국민을 안도케 한다. 후보 시절 그가 반미
과거 우리 국민은 남북한 양쪽 정부를 모두 믿지 못했다. 북한은 호전적 성격과 유화적 제스처를 번갈아 보여주는 바람에
수도 바그다드가 미군에 함락되던 날, 유엔주재 이라크대사는 이렇게 말했다.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한 것은 전쟁
생선과 권력은 머리부터 썩는다는 말이 있다. 생선을 살 때 머리 상태부터 보는 것은 그런 이유이며 정권의 정수리에
토론이 화제다. 노무현 대통령이 평검사들과 공개토론을 하고 회의 자리마다 토론을 주도하는 모습에서 ‘토론정부
지난해 대통령선거 후 보수성향의 사람들은 ‘이 나라에 정이 떨어졌다. 이민이나 가야겠다’는 식의 자조적이고 냉
인생 전체의 3분의 1을 억압상태에서 보냈다는 김대중 대통령은 ‘2억달러 사건’으로 그기간 중 당한 것보다 더
이 시대 우리 사회의 보수와 진보를 사전적 의미로 엄격하게 구별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상대적 개념으
역사라는 열차가 굽잇길을 돌 때마다 지식인들은 밖으로 튕겨 나간다고 카를 마르크스는 말했다. 거대한 정치변화
미국의 한 언론이 우리나라 국가원수를 ‘빌보드 차트(인기가요 순위) 대통령’이라고 조롱한 적이 있다. 대중적 인기에
어떤 경제학자는 자본가를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출구의 위치부터 확인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고 규정했다. 등
미국 대통령들의 귀소(歸巢)본능은 감탄스러울 정도다. 임기가 끝나면 고향으로 돌아가 향지를 위해 남은 인생 바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