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又民)이라. ‘다시 백성이다’라는 뜻인데 고건(高建) 전 국무총리의 아호(雅號)다. 그는 지난해 가을 우민과 우청
1975년 4월 베트남이 패망한 뒤 대통령 박정희는 수도 서울이 휴전선에서 너무 가까이 있다는 사실이 계속 마음에
‘경제 위기의 해결사’라던 이헌재(李憲宰) 경제부총리가 결국 중도 하차했다. 대통령까지 나서 엄호했지만 부동
이화수(李和洙·52) 한국노총 경기도지역본부 의장은 지난달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손학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전체 실업률은 3.5%. 2001년(3.8%) 이후 최고치다. 청년(15∼29세) 실업률(7.9%) 또한 199
을유(乙酉)년 새해 아침 멀건 햇살이 홰에 걸릴 즈음 젊은 수탉 ‘계(鷄) 씨’가 이웃어른 ‘닭 선생’을 찾아 세배
노무현 대통령이 달라졌다? 의문부호를 붙일 수밖에 없는 것은 무릇 인간의 사고(思考)체계란 쉽사리 바뀌는 것이 아니기
2002년 12월 영남 출신의 비주류 정치인 노무현이 DJ(김대중) 후임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한국 현대사에 있어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헌법재판소의 수도 이전 위헌(違憲) 결정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중대한 타격’이 됐음은 분명하다. 노 대통령이
노무현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離反)이 심각한 수준이다. 대통령 지지도는 30% 선에서 20%대로 떨어지는 추세이고,
마치 나라가 두 동강이라도 난 듯 시끄러운 국가보안법 논란도 기실 그 내용을 실질적 관점에서 보면 ‘안경을 바
유정 조동호(榴亭 趙東祜·1892∼1954) 선생은 ‘좌파 항일(抗日) 독립운동가’ 중 한 분이다. 그는 현재 국가보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