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미국인들이 강한 인상을 받는 장면 가운데 하나는 서울 야경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십자가 숲이라고
‘9·11 테러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 째 되던 날,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로라 부시 여사가 찾아간 도시는 뜻밖에도
그날 아침, 필자는 한국인 동료 교수들과 함께 골프장에 있었다. 10번홀에 이르렀을까, 그 넓은 골프장이 우리들의
답답한 한국, 갑갑한 미국 이곳 시애틀에서 나는 주로 노선 버스를 타고 학교에 다닌다. 대학 캠퍼스의 주차비가
글로벌시대를 맞아 흔히 거론되는 것이 ‘세계의 미국화’이다. 이는 패권주의를 동반한 미국의 ‘세계경영’을 지칭
신문에 ‘출국’ 및 ‘입국’ 코너가 있어 주요 인사의 해외 나들이를 알리던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