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본을 방문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대북 정책의 한미일
안으로 내부갈등 속에 ‘퍼주기’란 비판을 받은 햇볕정책이 밖으로 부닥친 결과가 한미간 난조(亂調)다. 집에서 새는
김대중 정권은 지금 위기다. 도덕적으로 너무나 추악한 모습을 드러냈고 더 어떻게 해볼 수 없을 정도로 국민신
대통령선거 바람이 한창 불고 있는 요즘 정치에 일생을 걸어 보겠다는 사람에게 ‘리더십이 부족한 것 같다’고
새해는 나라 안팎으로 유난히 많은 일들이 이월(移越)된 한 해다. 지난해 ‘9·11테러’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정치 경
제16대 대통령선거일이 내년 12월 19일로 예정돼 있으니 1년 후 오늘 이 시간엔 새 대통령 당선자가 확정돼 있을
‘왜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인가.’ 다음 번 대통령선거에 나서겠다는 사람들 모두에게 꼭 물어 보고 싶은 말이다.
지난주 대만의 퍼스트 레이디 우수전(吳淑珍) 여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2001 자유상’을 받았다. 자신이
집권세력은 최근 내분과정에서 대외비(對外秘) 사항을 너무 많이 드러냈고 또 그만큼 많은 것을 잃고 있다. 집안싸
비리의혹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정치판을 보면 권력이 이런 모습까지 보일 수 있구나 하는 섬뜩함을 느낀다.
자고 나면 번지고 있는 이용호씨 비리 의혹사건에 대해 검찰이 별로 들어 보지도 못했던 특별감찰본부까지 설치한 것을
세계 유일 초강대국을 자임해온 미국의 심장부를 일순에 무너뜨린 사상 유례없는 테러공격을 보면서 본 칼럼 주제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