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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탐욕의 공공기관 ‘쾅고’를 아시나요

    [김순덕 칼럼]탐욕의 공공기관 ‘쾅고’를 아시나요

    ‘신의 직장’인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다. 양극화 논란이 거셀 때마다 정부는 대기업 팔만 비틀더니 위쪽 열매는 엉뚱한 데서 먹고 있었다. 올해 59개 공기업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사람들이 4년 전보다 근 3배가 늘었다는 거다. 우리나라 전체에서 근로소득금액...

    • 20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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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 똥돼지와 천민

    [김순덕 칼럼] 똥돼지와 천민

    짐작은 했지만 해도 너무했다. 지난 주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외교통상부의 고위층 자녀 특채 진상은 청년 백수뿐 아니라 자식 가진 부모까지 절망하게 했다. 딸에 이어 사위까지 챙긴 전직 외교관은 21세기적 ‘장한 어버이’상을 새롭게 구현한 모습이다. 바야흐로 엄친아(엄마 친구의 아들)를…

    • 20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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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좌우가 아니라 저질이 문제다

    [김순덕 칼럼]좌우가 아니라 저질이 문제다

    “잠깐 바람피우다가도 결국 가정으로 돌아오는 남편 같았다.” 스웨덴의 정치를 최근 워싱턴포스트는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 78년 동안 단 두 번 우파에 정권을 내줬을 뿐 65년간을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이 집권해온 것이 스웨덴 정치의 전통이었다. 세계 좌파들의 열반이었고, 남들은 부러워하지…

    • 201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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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王차관’ 박영준을 실세 총리로

    [김순덕 칼럼]‘王차관’ 박영준을 실세 총리로

    나라가 마법에 빠진 것 같다. “이게 공정한 사회냐” 한마디만 외치면 순식간에 불의가 바로잡힌다. 이대로 기득권의 반칙이 사라진다면 정부 여당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건 물론 선진국 진입도 금방일 듯하다. 한 가지 째깍거리는 미해결...

    • 20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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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정권 발밑에서 무너지는 ‘공정한 사회’

    [김순덕 칼럼]정권 발밑에서 무너지는 ‘공정한 사회’

    국정 운영의 핵심 어젠다는 공정(fairness)이다. 출범 이틀 뒤 첫 국무회의에서 총리와 장관들은 봉급 5% 삭감을 발표했다. 고통도 이익도 국민과 함께 나눈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지출을 25% 깎고 부유층 세금은 20% 올리는 ‘혹독하지만 공정한’ 예산안…

    •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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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親서민내각의 우파 포퓰리즘

    [김순덕 칼럼]親서민내각의 우파 포퓰리즘

    “태어나보니 아빠가 사장이면 얼마나 좋을까.” 한 여중생이 한숨을 쉬며 내뱉어 제 엄마를 기함하게 만든 소리다. 앞으론 이런 말로 경악하게 만들지도 모르겠다. “태어나보니 사회적 배려대상자면 얼마나 좋을까.” 정부가 18개 새 자율고의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 내신 최저기준을 없앴다.…

    • 201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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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 모두를 미소 짓게 하는 正義는 없다

    [김순덕 칼럼] 모두를 미소 짓게 하는 正義는 없다

    드디어 대통령도 ‘정의란 무엇인가’ 대열에 합류한 것 같다. 지난주 이명박 대통령은 캐피털사의 금리가 40∼50%라는 말에 “큰 회사들이 비싼 이자를 받는 게 사회정의상 괜찮은 거냐”고 반문했다. 화제의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어려운 도덕 질문을 던지며 미덕을 키우고 공동선…

    • 20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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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후진국형 측근 비리 언제까지

    [김순덕 칼럼]후진국형 측근 비리 언제까지

    MB(이명박 대통령)는 외로웠던 모양이다. 6·2지방선거 뒤 그는 “여권 쪽엔 왜 이광재 안희정 같은 사람이 없느냐”고 한탄했다. 그래서였을 것이다. 어제 사표 낸 이영호 고용노사비서관이 작년 말 청와대에서 소란을 일으켰을 때 MB는 야단을 치면서도 측근들에게는 “엘리트보다 현장을 잘…

    •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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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월드컵 축구는 공평한가

    [김순덕 칼럼]월드컵 축구는 공평한가

    폭우가 쏟아지는 그라운드에 누워 차두리는 눈물을 흘렸다. 우리의 캡틴 박지성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여서 더 아쉽다”고 했다. 공격 점유율이 54-46으로 앞섰는데도 태극전사들은 우루과이에 지고 말았다. 그래서 의문이 치민다. 축구는 과연 공평한 경기인가.사랑도, 세상도 불공평하…

    •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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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將星들은 국민을 배반했다

    [김순덕 칼럼]將星들은 국민을 배반했다

    아들이 없어 천만다행이다. 군대간 남의 자식들이 “아빠, 전쟁 나면 어떻게 해”하며 집에 전화한다는 소문에 한동안 혀를 찼었다. 그런데 10일 감사원의 천안함 감사 중간발표를 보자 이러다 전쟁 나면 큰일이겠다 싶어졌다.“허위보고, 戰時라면 총살감” 백번 양보해서 폭침을 당한 뒤 허둥댈…

    • 20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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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컬럼]‘전교조 교육’에 내 아이를 맡길 건가

    [김순덕 컬럼]‘전교조 교육’에 내 아이를 맡길 건가

    아직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21년 전 출범 당시 촌지거부 운동을 기억하는 이들은 전교조의 ‘참교육’이 순수한 교육운동이었다고 믿는 모양이다. 이런 순진한 분들은 이 단체가 남민전(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사건으로 10년을 복역…

    • 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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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 ‘전교조 교육’에 내 아이를 맡길 건가

    [김순덕 칼럼] ‘전교조 교육’에 내 아이를 맡길 건가

    아직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21년 전 출범 당시 촌지거부 운동을 기억하는 이들은 전교조의 ‘참교육’이 순수한 교육운동이었다고 믿는 모양이다. 이런 순진한 분들은 이 단체가 남민전(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사건으로 10년을 복역…

    • 20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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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전교조, 그 위선의 껍질

    [김순덕 칼럼]전교조, 그 위선의 껍질

    황당한 일이지만 아직도 공산 소련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있다. 향수에 젖은 러시아인이면 또 모른다. 에릭 홉스봄 같이 양심적 지식인으로 알려진 학자가 대표적이다. 미국의 케이토연구소는 작년 말 ‘공산주의에 대한 숙고’ 보고서에서 자본주의 혐오와 이상주의에 매몰된 서구 지식인들이 공산주의…

    • 201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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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사교육과의 전쟁’은 미친 짓이다

    [김순덕 칼럼]‘사교육과의 전쟁’은 미친 짓이다

    직장에 다니는 한 엄마가 아들 학교 반장 엄마의 전화를 받았다. “선생님들과 저녁모임이 있는데 나오실래요?” 퇴근이 늦어질지 모른다는 대답에 반장 엄마는 말했다. “저녁 먹고 노래방 가니까 아무 때나 오세요. 한참 있을 거예요.” 선생님들과 무슨 노래방인가… 의아해하는 엄마가 있다면 …

    • 201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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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대한민국 軍畢者

    [김순덕 칼럼]대한민국 軍畢者

    반성한다. 10년 전 나는 21세기도 정복자의 시대가 되어선 안 된다고 쓴 적이 있다. 헌법재판소에서 군 복무 가산점제가 위헌이라고 결정한 직후였다. “여자도 군대에 보내라”는 후폭풍이 일었다. 페미니즘에 빠져 있던 나는 “남자들이 병역비리와 병영생활의 비효율성, 취업난에 대한 화살을…

    • 201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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