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황우석 석좌교수의 2004년 및 2005년 ‘사이언스’지 발표 논문이 조작됐으며 체
크리스마스 철이 찾아 왔다. 경기는 좋지 않다고들 하는데 올해 서울의 야경은 백화점 대형 상가의 크리스마스 장식 네온
갈수록 정체를 알 수 없게 되는 이상한 정부 밑에서 한 괴상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국민의 긍지와 국가의 위신이
중국의 산둥(山東) 지방을 처음 여행하면서 나는 이곳을 ‘중국의 아테네’라 느꼈다. 공자 맹자 두 성현이 다 이
국보 1호를 바꾸자는 논의는 새삼 한국인과 한국 문화의 본성을 유감없이 들춰 주고 있어 흥미롭다. 국보 1호를 문화재적
유럽 대륙에서는 150년의 역사를 갖는 독일 사회민주당이 현존하는 정당으로 가장 오래됐다.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지난 김대중 정권 당시엔 국가원수가 “신라의 통일과 고려의 통일은 성공했지만 6·25전쟁은 성공하지 못했다”
대한민국이 21세기의 동북아에서 그대로 국체를 유지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굶주리는 봉건 왕국, 세습독재체제인
‘친일 인명 사전’을 편찬하겠다는 사람들의 갸륵한 뜻은 명단 1차 발표부터 어긋나고 있는 것 같다. 국가의 최고
먼 훗날 노무현 대통령 시대의 공(功)과 과(過)를 평가한다면? 과는 덮어두고 우선 공만을 거론해 본다면 나는 ‘참여정
‘광복 60년’을 꼭 ‘분단 60년’이라 일컫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도 볼 수 없는 것은 물론 아니다. 다만 나는 ‘분
30여 년이라는 긴 세월을 군부 정권이 집권해 온 나라에서 1993년 문민 정권이 들어섰다. 우리는 그걸 역사의 진보라 생
노무현 대통령이 또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에게 직소하는 서신을 띄웠다. 이번에는 ‘연정론’이 주제다. 1988
구제(舊制) 중학교 5학년(현재의 고등학교 2학년) 때 6·25전쟁이 났다. 이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이 저마다 전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