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수업시간 도중 교수님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최근 취업에 성공했다는 한 수강학생의 전화였다. 교수님은
‘치키치키.’ 대학 1학년 때 캐나다 배낭여행 때 만난 외국인이 한국인과 일본인을 지칭해 붙인 별명이다. 사진 찍는
도서관 가는 길에 줄지어 걸려 있는 플래카드 중 하나가 발걸음을 붙잡았다. ‘교수님, C+ 대신 D 주세요’라
생각 없이 방학을 보내던 얼마 전 무더운 여름밤이었다. 알고 지내던 아주머니 한 분이 느닷없이 전화를 걸어 내게 물
“발끝까지 길러도 됩니다.” 1999년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교장선생님의 말씀 한마디에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
여름방학을 이용해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는 친구가 많다. 한 친구가 “신청하려면 지도교수 추천서를 내야 하는
얼마 전 학교에서 현수막 철거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여러 학내 단체들이 정치 통일 인권 등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우리도 시험공부를 하고 싶다.” 기말고사 준비로 바빴던 지난주.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바람을 쐬러 나왔다가 우
“팀플하다가 인간성 다 버리겠다.” 팀을 구성해 수업에 참여하는 ‘팀 플레이’(협동학습) 활동을 하며 나와 내
일반적으로 군대는 여대생들에게는 관심권 밖의 대상이다. 오빠나 남동생 또는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게 되면 “무사
미국의 사회문화 비평가 제러미 리프킨은 그의 저서 ‘소유의 종말’에서 현 시대를 ‘접속의 시대’라고 규정
“이번 방학엔 뭐하지?” “유럽 배낭여행을 가기로 했어.” “난 뉴질랜드로 어학연수 갈 거야.” 취업
중간고사가 끝난 대학가는 요즘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얼마 전 등굣길에 우연히 엿들은 학생들의 대화에
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동안 귀를 괴롭혔던 시끄러운 소음이 얼마 전 말끔히 사라졌다. 소음 공해를 감수한 덕분
봄이 한창인 4월 중순 대학가는 시험 기간이다. 도서관은 새벽부터 자리가 차고, 시험이 없는 강의실은 도서관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