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오직 군민(郡民)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6·1지방선거에서 63.49%의 지지를 얻으며 재선에 성공한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63)는 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군민들의 큰 지지에 힘입어 당선됐다. 어깨가 무겁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지속 …
“시대가 변했다고 해도 주민들이 위험할 때 제일 먼저 도움을 청하는 게 경찰 아닌가. 전국에서 주민들이 가장 믿을 수 있는 경남경찰이 되겠다.” 이상률 경남경찰청장(56)은 27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일선 경찰들이 사기가 떨어지는 일들도 있었지만 경찰은 영광스러운 봉사직이란…
“울산대병원 진료역량은 전국 15위, 비수도권 4위입니다. 그런데도 무조건 서울로 가겠다는 환자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정융기 울산대병원장(59)은 20일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울산대병원을 이용하는 환자가 한 해 평균 100만 명이 넘는다. 암, 심혈관질환, 중증외상 등 중증질환 …
“패스트 팔로(Fast Follow·빠른 추격)와 퍼스트 무브(First Move·시장 선도) 전략을 병행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13일 대구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있는 ㈜덴티스 본사에서 만난 심기봉 대표(53)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치과 업계는 환자…
국내 첫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인구 800만 명의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메가시티’가 어떤 모습이 될지 관심이 뜨겁다. 본격적인 출범 준비는 지난해 7월 설립된 ‘부울경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맡았다. 합동추진단 이재형 …
“김해국제공항 운영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제2 도시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공항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한국공항공사 박재희 부산지역본부장(56)은 최근 동아일보와 만나 “김해국제공항의 ‘포스트 코로나19’ 안착에 온 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해공항을 비…
“제가 간직한 추억과 느꼈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현건 엘림 마리나&리조트 회장(64)은 15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소망한 일들을 이루지 못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마침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선율이 리조트 1층 아날로그홀을 가득 채웠다.…
“다들 걱정이 많았지만 D에듀(대구 교육) 방역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5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D에듀의 방역 대응이 너무 앞서간다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 교육의 기본 원칙…
“변화와 혁신을 통해 ‘총자산 100조 원’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안감찬 BNK부산은행장(59)은 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약 80조 원인 자산 규모를 2025년까지 100조 원으로, 약 4000억 원인 당기순이익은 6000억 원으로 늘리겠다…
“경찰관을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경찰의 기본 임무인 ‘안전’과 ‘질서’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일선 경찰관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26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김광호 울산경찰청장은 동아일보와 만나 “취임 직후 일선 현장 경찰관을 대상으…
안병선 부산보건환경연구원장(57)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자주 비교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까지 언론에 자주 등장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주의점을 차분히 전하는 모습이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원장은 부산시민방역추진단장과 시민건강국장을 맡다가 갑자기…
“지역에선 좋은 기업에 취업하기가 바늘구멍 뚫기만큼 힘듭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해 지역의 산업을 떠받치는 대들보가 되겠습니다.” 경남 창원시에 있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에서 최근 동아일보와 만난 이 플랫폼의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65)은 “요즘 대학과 기업, 지자체…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복지 증진, 그리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하는 전국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농협중앙회가 최근 발표한 ‘2021년도 도시형 농축협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울산 농소농협의 정성락 조합장(67)은 최근 동아일보와 만나 “농협이 지역경제의…
“‘한국의 건설도시 대구’의 재건을 이끌겠습니다.” 대구에 본사를 둔 ㈜태왕 노기원 대표이사 회장(57)은 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이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10년은 태왕이 전국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회장은 “건설…
“부산 경제는 지금 큰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57)은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시의 기업 투자 유치 현황과 창업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부산이 선박·자동차 부품 등 전통 제조 중심에서 수소, 블록체인, 정보통신기술(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