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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전승민]2100년 한반도, 태풍이 2배 증가한다는데…

    [뉴스룸/전승민]2100년 한반도, 태풍이 2배 증가한다는데…

    “일본은 고마운 나라다. 자연재해는 모두 다 막아주기 때문이다.” 어느 날 인터넷 게시판에서 이런 글을 본 기억이 있다. 반일감정을 희화적으로 표현한 것이겠지만, 말 자체는 과학적으로 설득력이 있어 보였다. 일본열도는 한국을 감싸고 있어 해일과 지진을 적잖게 막아준다. 태풍도 마찬…

    •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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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건혁]연봉 20억이 많다고요?

    [뉴스룸/이건혁]연봉 20억이 많다고요?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반기보고서에 5억 원 이상을 받는 금융권 고액 연봉자 명단이 공개됐다. 세간의 관심은 김연추 한국투자증권 차장에게 쏠렸다. 김 차장은 상반기(1∼6월)에만 22억2000만 원을 받아 같은 회사 최고경영자(CEO) 유상호 사장, 오너 김남구 부회장보다 …

    •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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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박선희]성지가 되는 예술작품들

    [뉴스룸/박선희]성지가 되는 예술작품들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나 유명인의 열애설이 터질 때마다 회자되는 것 중 하나가 ‘성지글’이다.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 현 상황을 정확히 예견했던 글이 뒤늦게 관심을 받는 것을 뜻한다. 게시될 당시만 해도 신빙성을 의심받던 글들은 그제야 누리꾼들의 ‘성지순례’ 행렬을 불러…

    •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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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윤종]더위가 출산율을 더 떨어뜨린다고?

    [뉴스룸/김윤종]더위가 출산율을 더 떨어뜨린다고?

    인구정책 전문가들 사이에선 최근 흥미로운 논쟁이 하나 있다. 1994년 ‘대폭염’을 능가하는 올해 ‘슈퍼 폭염’이 출산율을 더 악화시킬 것이냐는 논쟁이다. ‘날씨가 너무 더워 사람들이 귀찮아서 섹스를 하지 않으면 자연히 임신이 줄고 출산율 저하로 이어질 것’이란 가설이다. 올해 신…

    •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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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박재명]이러다 부동산이 정권 잡을라

    [뉴스룸/박재명]이러다 부동산이 정권 잡을라

    서울 강서구의 공인중개사 대표 A 씨는 지난주 뜻밖의 전화를 한 통 받았다. 대전에 산다는 사람이 불쑥 전화해 “4억 원대 아파트 매물이 있으면 무조건 살 테니 집주인을 붙잡아 달라”고 주문했다. 한강은 보이는지, 몇 년 된 아파트인지 하는 조건은 묻지도 않았다. A 씨는 “‘묻지…

    •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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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하정민]내겐 너무 가벼운 R.I.P(Rest In Peace)

    [뉴스룸/하정민]내겐 너무 가벼운 R.I.P(Rest In Peace)

    ‘남의 상가(喪家)에서 내 설움에 곡(哭)한다’는 말이 있다. 어릴 적 집안 어른의 빈소에 가면 망자의 배우자와 자녀보다 훨씬 서럽게 통곡하는 이가 꼭 있었다. 어린 마음에도 무척 의아했지만 왜 그러느냐고 물어볼 순 없었다. 어느 정도 나이를 먹고 알았다. 가족보다 더 오열하는 …

    •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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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헌재]한여름의 유광점퍼

    [뉴스룸/이헌재]한여름의 유광점퍼

    유난히 덥다는 올여름 중에서도 제일 더운 날이었다. 경기 시작 후 한 시간 반가량이 지난 오후 8시. 온도계는 38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아니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빗방울처럼 쏟아졌다. 그런데 아아, 내 눈을 의심하고 말았다. LG 관중석의 두 남자는 점퍼를…

    • 20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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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염희진]‘한국의 아마존’을 꿈꾸는 기업들

    [뉴스룸/염희진]‘한국의 아마존’을 꿈꾸는 기업들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고액 연봉을 받던 헤지펀드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한 계기는 한 기사 때문이었다. 1994년 2월 모 월간지는 인터넷의 상업적인 가능성을 다루며 그해 웹사이트 활동이 전년보다 2300배가량 늘었다고 보도했다. 베이조스는 의사결정을…

    •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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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신무경]청년이 떠나는 나라, 대한민국

    [뉴스룸/신무경]청년이 떠나는 나라, 대한민국

    2주 뒤면 캐나다로 이민을 가는 A(33)와 소주잔을 부딪치며 왜 한국을 떠나느냐고 물었다. A는 “이국 삶에 대한 동경이 있어 한국을 떠난다”고 했다. 한국이 싫은 거냐고 물었다. 싫지는 않단다. 이번에는 “한국에 대한 동경은 왜 없느냐”고 물었더니 A는 “모르겠다”고 했다. 뜸…

    •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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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박선희]오후 8시에 막이 오르는 이유

    [뉴스룸/박선희]오후 8시에 막이 오르는 이유

    국내에서 올라가는 공연에는 몇 가지 법칙이 있다. 그중 하나가 평일 저녁 공연은 오후 8시에 시작한다는 것이다. 뮤지컬, 연극, 무용 등 분야를 막론하고 예외가 드물다. 관람 시간이 인터미션(막간 휴식 시간)을 포함해 3시간 이상인 경우엔 오후 11시가 넘어서야 공연이 끝난다. 일부 …

    •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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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상운]폼페이의 역설과 폭염 대책

    [뉴스룸/김상운]폼페이의 역설과 폭염 대책

    고고학계에는 ‘폼페이의 역설’이라는 말이 있다. 폼페이가 각종 관광 상품과 여행서를 통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지만, 의외로 잘못 알려진 내용이 많다는 뜻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 할리우드 영화를 통해 고착화된 ‘급작스러운 재난’ 이미지다. 3년 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의…

    •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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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전승민]‘돈벌이 학회’에 숨은 도덕적 해이 해결하려면

    [뉴스룸/전승민]‘돈벌이 학회’에 숨은 도덕적 해이 해결하려면

    최근 다수의 국내 연구자가 와셋(WASET) 등 허위 학술단체가 주관하는 가짜 학회에 참가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단체는 돈벌이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제출한 논문의 수준과 상관없이 발표를 승인하고, 그 대가로 적잖은 참가비를 받는다. 일부 연구자는 이런 학회에 참석한…

    •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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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건혁]시대착오적인 ‘은행 지점 폐쇄 가이드라인’

    [뉴스룸/이건혁]시대착오적인 ‘은행 지점 폐쇄 가이드라인’

    “은행 지점은 서점이나 음반 판매점과 같은 운명을 맞을 것이다.” 금융 분야 미래학자인 브렛 킹은 2013년 내놓은 저서 ‘뱅크 3.0’에서 은행 영업점의 미래를 이렇게 그렸다. 모바일뱅킹 등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융합)의 발전으로 오프라인 점포를 통해 처리하던 은행 업무 상당수가…

    •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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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한우신]박원순 옥탑방의 불통 논란

    [뉴스룸/한우신]박원순 옥탑방의 불통 논란

    서울시를 취재하는 기자가 근 한 달 동안 만난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박원순 시장은 ‘도대체 왜’ 옥탑방에 간 건지”였다. 관련 뉴스가 연일 이어지는 상황에서 그들이라고 ‘박 시장이 옥탑방에 간 이유’를 모르지는 않을 터. 그럼에도 이유를 묻는 까닭은 여전히 박 시장이 …

    •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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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윤종]갑작스럽게 날아든 건보료 고지서

    [뉴스룸/김윤종]갑작스럽게 날아든 건보료 고지서

    31일 오후 서울의 한 건강보험공단 지역지사 민원실. 상담창구에 민원인 3명이 앉아 있었다. 한 60대 건보 가입자 A 씨는 “아들 때문에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보료를 내지 않다가 이달 월 18만 원짜리 고지서가 날아왔다”며 “처음에는 화가 났는데, 공단 직원의 설명을 듣고 보니 어느 …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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