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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조영민]제1야당 대표의 품격

    [@뉴스룸/조영민]제1야당 대표의 품격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일각에선 문재인 전 대표의 뜻이란 이야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받아들이세요?”(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뜬금없이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가 14시간 만에 철회한 14일 저녁. 민주당 비상의원총회에서 십자포화를 맞고 나온 추 대표에게 던진 기자들의 마지…

    •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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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조건희]신호와 소음

    [@뉴스룸/조건희]신호와 소음

    2012년 미국 대선에서 50개 주(州) 투표 결과를 정확히 맞힌 예측 전문가 네이트 실버는 저서 ‘신호와 소음’에서 넘쳐나는 정보 가운데 알짜배기를 골라내는 기준을 소개했다. 미래를 예측할 때 도움이 되는 쓸 만한 정보는 ‘신호’, 시민을 현혹해 오히려 예측을 방해하는 것은 ‘소음’…

    •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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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재영]‘떡방’ 꼬리표 떼야 산다

    [@뉴스룸/김재영]‘떡방’ 꼬리표 떼야 산다

    “언제 집 사야 돼? 집값 오를 데 하나 찍어봐.” 기자가 경제부에서 건설·부동산 분야 취재를 담당한 이후 지인들을 만날 때마다 인사처럼 듣는 말이다. 주택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공무원들도 비슷한 질문에 시달린다.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은 “경제학 교수 시절 부동산 분야는 주변에서…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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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최우열]대통령과 빙의

    [@뉴스룸/최우열]대통령과 빙의

    2002년 박근혜 대통령이 재선 국회의원일 당시 자비정사를 찾아가 빙의(憑依) 치료의 대가 묘심화 스님을 만났다. 스님이 그해 펴낸 베스트셀러 ‘빙의’를 보고서다. 이 책에선 청와대 터 기운을 보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주인이 돼야 말로가 좋고 태평성대가 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스님과…

    •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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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손효림]책을 대하는 자세

    [@뉴스룸/손효림]책을 대하는 자세

    얼마 전 출판사 대표들과 출판 전문가에게 제목이 좋은 책 3권, 아쉬운 책 1권을 각각 꼽아 달라고 요청해 보도한 적이 있다. 좋은 제목으로 자사 책을 넣을 경우 1권으로 제한했다. 한 출판사 대표는 ‘고해성사’(?)에 가까운 답변을 보내왔다. 최근 3년간 출간한 자사 책을 모두 살…

    •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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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창덕]최순실에 밀린 구조조정

    [@뉴스룸/김창덕]최순실에 밀린 구조조정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각 회사가 자구안을 내놓고 인력을 줄이고 있지만 지금처럼 수주가 안 되면 인원 구조조정 규모는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8일 조선업계 한 관계자가 전한 말이다. 온 나라가 ‘최순실’이라는 블랙홀에 휘말리는 동안 한국경제의 가장 큰 숙제…

    •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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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민동용]지금이 개헌의 적기(適期)

    [@뉴스룸/민동용]지금이 개헌의 적기(適期)

    개헌과 대통령 탄핵소추는 안(案)의 발의와 국회 통과에 필요한 의석수가 같다. 개헌안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려면 국회의원 재적(300명) 과반수(151명)가 동의해야 하고,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하려면 재적 3분의 2(20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야당의…

    •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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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세형]상처난 ‘코리아 브랜드’

    [@뉴스룸/이세형]상처난 ‘코리아 브랜드’

    “지난 3주는 가장 혼란스러운 시간이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서울에서 3년가량 근무한 한 아시아 신흥국의 외교관인 A 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관계,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 야당의 향후 움직임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통상적으로 외교관들은 주재국…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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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승건]장애인체육에 ‘최씨 불똥’

    [@뉴스룸/이승건]장애인체육에 ‘최씨 불똥’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의혹에 작은 진실은 묻히기도 한다. 장애인체육이 지금 그렇다. 지난달 한 국회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 보낸 공문을 공개했다. 장애인실업팀 창단을 권유하면서 에이전트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발송일은 올해 5월 3…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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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노지현]생리대는 몰래 줘라

    [@뉴스룸/노지현]생리대는 몰래 줘라

    2000년대 초 한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이 놀라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성 화장실에 생리대 7, 8개가 담긴 작은 바구니를 놓아둔 것이다. 공중화장실에서 볼 수 있는 자판기 생리대와는 달리 무료였다. 예정일보다 빨리 생리가 시작됐을 때 급하게 생리대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식당…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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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최예나]정유라의 ‘꽃길’

    [@뉴스룸/최예나]정유라의 ‘꽃길’

    “펑펑 울었어요. 집에 와서 단어 외우는데 갑자기 서럽더라고요. 수시모집에서 이화여대에 지원했고, 정시도 이화여대를 목표로 공부했거든요. 그런데 누구는 쉽게 들어가서 띄어쓰기·맞춤법도 엉망인 리포트로 성적을 받은 게 너무 화가 나요.”(고교 3학년생) “순수하게 교육부 정책에 따라 …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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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건혁]몸집만 키우는 증권업계

    [@뉴스룸/이건혁]몸집만 키우는 증권업계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30년간 ‘대우증권 배지’를 달고 살았다. 사내 최고참 ‘대우맨’이자 증권업계 대선배인 그는 사장에 오르고서도 소탈한 모습으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섰고 따르는 후배가 적지 않았다. 그가 최근 사의를 밝히자 업계에 잔잔한 파문이 일고 있다. 12월 …

    •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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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신수정]황금양털상과 밑빠진 독

    [@뉴스룸/신수정]황금양털상과 밑빠진 독

    황금양털상(Golden Fleece Award)이라는 게 있다. 미국의 상원의원이었던 윌리엄 프록스마이어가 만든 상으로 1975∼1988년 매달 낭비가 가장 심한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선정해 준 상이다. ‘Fleece’가 명사로는 ‘양털’이고 동사로는 ‘빼앗다’는 의미여서 지어진 이름이…

    •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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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조숭호]의전과 중국 불법 조업

    [@뉴스룸/조숭호]의전과 중국 불법 조업

    대개는 내용이 차야 형식이 만들어지지만 때로는 형식이 내용을 규정하기도 한다. 특히 국가 대 국가의 관계, 외교에서 그렇다. 외교에서 의전을 중시하는 이유도 형식을 통해 내용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중국 어선을 단속하던 해경 단정이 7일 침몰하자 정부는 불법 행위에 관용을 베풀지 않…

    •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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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조영민]野 지도자의 감탄고토

    [@뉴스룸/조영민]野 지도자의 감탄고토

    한때 유행했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라는 보험광고 카피를 기억하시는지…. 국정감사 막바지에 터진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공방을 보면서 새삼 광고 카피가 생각났다. 타인을 지적할 때는 누구보다 잘 묻고 따지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논란의 당사자임에도 ‘묻지도 따지…

    •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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