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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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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55>‘메타포’의 힘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55>‘메타포’의 힘

    ‘메타포(metaphor)’, 즉 ‘은유’는 유사한 특성을 지닌 사물이나 관념으로 전달하기 힘든 뜻을 표현하는 어법이다. 이것이 사고의 과정으로 진화하면, 서로 다른 요소들을 연결지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적 메타포’가 된다. “예술의 창조적 근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리스…

    •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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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54>“도전하며 인내하라”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54>“도전하며 인내하라”

    열정과 인내를 함께 가져야 목표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어떻게 인내할 것인가. 무작정 기다리면 되는 것인가. 아니면 그 인내를 좀 더 알차게 만들기 위한 무언가가 필요한 것일까. 전진(前秦)의 황제 부견은 동진을 정복하기 위해 90만 대군을 징집했다. 부견은 동생 부용에게 먼…

    •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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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53>전능한 ‘인내의 힘’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53>전능한 ‘인내의 힘’

    많은 이가 “뜨거운 열정이 있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세상살이”라고도 한다. 이 두 가지를 놓고 보면 당연히 모순적이다. “성공하기 위해선 열정을 가져야 한다”와 “열정을 가져도 성공하지 못할 수 있다”는 논리적 대립이 생기기 때문…

    •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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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52>풍랑에 맞서는 태도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52>풍랑에 맞서는 태도

    우리의 삶이 끊임없는 풍랑 속에서 단련된다 해도, 풍랑은 언제나 달갑지 않다. 풍랑이 다가오면 우리는 뒷걸음치면서 숨을 곳을 찾는다. 어떻게 하면 이런 수동성을 극복하고 용기 있게 풍랑을 대할 수 있을까. 노나라(기원전 1042년∼기원전 256년)의 장수 양호가 송나라를 공격했을 때…

    •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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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51>풍랑이 불어야 알수있다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51>풍랑이 불어야 알수있다

    사람은 안정과 균형을 지향하며 인생의 풍랑이 유발하는 불안정함과 고통을 피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때로는 격한 풍랑이 불어야만 알 수 있는 것도 있다. 전한(前漢) 말기(서기 8년경) 왕망은 한 왕조로부터 황제의 권위를 빼앗아 신나라를 세웠다. 하지만 초심을 잃은 왕망은 폭정을 시작…

    •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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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50>“타인과 비교하지 말라”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50>“타인과 비교하지 말라”

    아레테(aret´e), 즉 탁월함을 향해 가는 길에서 사람들이 흔히 빠지는 함정이 있다. 아레테가 ‘타인과의 비교’에서 완성된다, 즉 내가 남보다 잘하는 점이 있으면 그것이 바로 나의 탁월함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레테로 가는 길에서 타인이란 스쳐 가는 풍경, 혹은 작은 장…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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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9>‘아레테’를 원하는가?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9>‘아레테’를 원하는가?

    누구나 자신의 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싶어 한다. 그 탁월함에 이르기 위해서는 특별한 방법이나 오묘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북송 시대의 진요자(陳堯咨)는 활쏘기의 명수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아주 먼 거리에서도 동전 구멍을 맞힐 만큼 실력을 갖춰…

    •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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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8>믿음의 혈맹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8>믿음의 혈맹

    승리를 위한 ‘혈맹’을 맺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간의 믿음이다. 이 믿음은 게임과 비슷한 특성을 지녔다. 게임은 내가 어떤 패를 내느냐에 따라 상대가 내는 패가 달라지고, 반대로 상대의 패에 따라 나의 패도 달라진다. ‘삼국지’ 3대 전투 중 하나로 불리는 관도대전. 원소가 …

    •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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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7>승리를 위한 ‘원앙진’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7>승리를 위한 ‘원앙진’

    세상엔 ‘나보다 잘난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볼 때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전의도 상실된다. 하지만 이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홀로 싸우는 게 아니라 타인들과 함께 힘을 합쳐 나 자신을 거인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16세기 명나라는 왜구 때문에 골치를 앓았…

    •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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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6>시작하라, 지금 바로!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6>시작하라, 지금 바로!

    사람들은 대개 ‘확신-준비-행동’이라는 정형화된 과정을 거친다. 행동하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하는 것을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빛의 속도로 변하는 오늘날에는 충분한 시간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 있다. 그 시간 동안 이미 상황이 변하고 목표가 …

    •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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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5>“쇼맨십을 발휘하라”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5>“쇼맨십을 발휘하라”

    누군가 당신을 지나치게 경계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땐 ‘쇼맨십’이라는 전략적 대처가 필요하다. ‘삼국지’의 유비는 자신의 드넓은 야망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전 조조의 수하로 들어간 적이 있었다. 조조는 유비를 좌장군에 임명하고 극진하게 보살폈다. 그러면서도 유비에 대한 감시를…

    •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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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4>포커페이스의 중요성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4>포커페이스의 중요성

    자신의 원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타인에게 비칠 때 누구나 답답한 마음이 들 것이다. 실제는 그렇지 않다고 일일이 설명하기도 힘들고, 설사 설명한다 해도 믿어줄지 의문이다. 그렇다면 ‘포커페이스(무표정한 얼굴)’라는 방법을 택해보자. 전국시대 병법가 오기(기원전 440년∼기원전 381…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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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3>승리에 대한 역발상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3>승리에 대한 역발상

    우리는 늘 경쟁을 하고 산다.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이런 삶의 환경과 구도를 다르게 만들어 볼 수는 없을까. 제갈공명이 보여준 ‘판을 뒤집는 역발상’은 우리에게 새로운 힌트를 준다. 제갈공명의 천재적 작전 중 하나가 바로 남만 정벌에서 유래한 ‘칠종칠금(七縱七擒)’이다. 남만지역의 우…

    •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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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2>판을 뒤집는 역발상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2>판을 뒤집는 역발상

    삶의 모든 고민은 ‘선택지’가 줄어들었을 때 생겨난다. 선택지가 줄면 운신의 폭이 좁아지기에 고민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럴 때 선택지를 늘리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판을 바꾸는 것’이다. 자신이 처한 제한적인 환경과 구도를 거부하고 전혀 다른 차원의 발상을 하게 되면 의…

    •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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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1>가차 없이 잊어라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41>가차 없이 잊어라

    운명을 받아들이고 세상과 싸워 나가려면 과거를 냉정하게 잊을 수 있어야 한다. 뒤돌아보면 아쉬워지고, 아쉬우면 그리워하게 된다. 그러면 운명에 용감하게 맞설 수 있는 용기의 강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중국 후한 시대에 맹민이라는 이가 있었다. 어느 날 그가 시루를 등에 지고 걷고 …

    • 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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