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과 가족처럼 지내는 ‘펫팸족’ 1000만 시대. 나만 바라보고 늘 웃어주는 반려동물은 때론 사람보다 더 큰 위안을 줍니다. 하지만 ‘반려’라는 말이 무색하게 버려지는 동물도 적지 않은데요. 진정한 반려를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 본인에겐 가족, 남에겐 공포 “얼마 …
《 한국 축구 팬들이 뿔났습니다. 최근 국가대표팀의 부진과 비매너에 위태롭던 팬심마저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국내 스포츠 종목 가운데 가장 큰 사랑과 지원을 받고도 정신 못 차리는 한국 축구는 다시 도약할 수 있을까요. 팬들이 ‘사랑의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 졸전의 연속 “이란-…
《 북한의 핵개발과 잇따른 미사일 도발 때문일까요. 23일 실시된 올해 첫 전국 규모 민방위 훈련은 여느 때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벌어진 민방위 훈련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생각을 모았습니다. 》 훈련은 실전처럼 “여기 화천은 전방이라 민방위 훈련도 실…
《 올여름 냉면 전쟁이 뜨겁습니다. “평양냉면 맛을 모르면 ‘초딩’ 입맛”이라는 평양냉면파의 자신감에 비(非)평양냉면파들은 “입맛에는 귀천이 없다”고 맞섭니다. 평양냉면은 고기 육수에 메밀면을 말아 먹는 물냉면을, 함흥냉면은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면에 매운 양념장을 얹은 비빔냉면을 뜻…
《 최근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 6호기 공사 일시중단 등 원전 문제가 우리 사회에 핫이슈가 됐습니다. 안전과 환경은 양보할 수 없는 문제지만, 현실적인 부분도 도외시할 수는 없는 문제죠. 이번 주 ‘톡톡’은 원전과 관계된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 이슬람국가(IS)의 테러 소식이 자주 보도됩니다. 이 때문에 우리가 혹 이슬람에 편견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는 이슬람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한국 속 ‘평범한 이슬람’을 만났습니다. 》 우리 안의 이슬람 “이태원에는 특히 이슬람 사람이 많아요. 피부색이 한국인과 달리 …
《 “아프냐?” “나도 아프다.” 유독 아픈 곳이 많은 현대인들. 너무 아프다 보니 이제는 ‘힐링’이란 말이 일상어가 됐습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스스로를 위로하고 치료하고 있을까요. 개인적인 치유에서 이제는 산업이 된 ‘힐링’의 세계를 엿보았습니다. 》 다양한 힐링들 “국토대장정을 …
《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버려지는 일회용 컵이 몇 개인지 아시나요? 7130만 개가 넘습니다. 한 사람이 하루에 1.4개꼴로 일회용 컵을 쓰고 버리는 겁니다. 우리 주변에 넘쳐나는 일회용품들. 당신은 하루에 몇 개의 컵을 버리고 있나요? 》 너무 많아요 “하루에 평균 400개의 일회용…
《 인턴=회사나 기관 따위의 정식 구성원이 되기에 앞서 훈련을 받는 사람. 또는 그 과정. 국립국어연구원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좀 다릅니다. ‘정식 구성원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스펙’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어딘가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 오늘도 뛰고 있는 인턴들의…
《 봄은 무르익고 여기저기 꽃들이 한창인 요즘, 우리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봄꽃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나와 같이, 또 다르게 봄꽃을 즐기는 방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봄을 반기는 사람들 “주말마다 등산을 다닌 지 15년이 됐습니다. 봄 산은 그 자체로 특별해요. 벚꽃, 철쭉, …
《 허름한 소파, 약간은 퀴퀴한 책 냄새, 사방을 꽉 채운 만화책들…. 5분이면 충분히 먹고 볼 텐데, 왜 그땐 그 시간이 그렇게 아까워 만화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짜장면을 먹었을까요. 그 옛날 500원이면 하루 종일 마음대로 볼 수 있었던 만화방은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요. 》 만화…
《 요즘 청소년들은 들어보지도 못했을 LP판(long-playing record). CD, DVD, MP3플레이어 등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세월의 뒤편으로 밀려난 줄 알았던 LP가 마니아를 중심으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나간 물건인 LP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구이고, 왜 그들…
《 세계보건기구(WHO)가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면서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아도 늘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미세먼지는 우리 일상에도 많은 변화를 주고 있죠. 미세먼지로 인한 에피소드와 다양한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 3000만여 명이 이동하는 설 연휴. 고향을 찾는 사람들은 기쁘지만 오히려 설 연휴가 힘든 분도 많습니다. 설 연휴를 맞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그래도 가자 “고향이 대전인데 한 번에 못 가고 구간별로 기차표를 끊었어요. 서울에서 대전까지 가는 KTX 표는 …
《 무대 위의 공연은 화려하고 늘 주목받습니다. 하나의 작품이 무대에, 스크린에 오르려면 많은 이들의 노력과 눈물이 함께해야 합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풀러 가는 공연장이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장이기도 합니다. 》 공연은 함께 만드는 것 “추상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때 조명이 큰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