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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희의 사회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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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여성단체는 왜 산케이 보도에 침묵하나

    [정성희 칼럼]여성단체는 왜 산케이 보도에 침묵하나

    “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이어 40%였다. 불과 3개월 반 전에 60% 전후인 점에 비추어 보면 대통령의 권위는 이제 땅바닥에 떨어졌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렇게 되면 서서히 일기 시작하는 대통령 등 현 정권의 권력 중심에 대한 진…

    •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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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인성교육 모델 이순신

    [정성희 칼럼]인성교육 모델 이순신

    지난주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 ‘명량’ 시사회를 다녀와 오랜만에 벅찬 감흥을 누를 길이 없었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원균의 칠천량해전 대패로 삼도수군은 궤멸되고 남은 것은 판옥선 12척뿐이었다. 일본 함선은 대형선인 안택선과 중소형 전선을 합쳐 무려 400여 척에 이르렀다. 이런 …

    •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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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정성근,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정성희 칼럼]정성근,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위르겐 슈미더는 독일의 유명 신문 쥐트도이체차이퉁 기자다. 새로운 뉴스거리를 만들어 내라는 데스크로부터의 시달림은 한국이나 독일이나 비슷한가 보다. 어느 날 편집회의에서 그는 ‘거짓말하지 않고 40일간 살아보기’라는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실천해 기사화하겠다고 선언한다. 결과는 짐…

    •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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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서남수장관 유임이 더 낫다

    [정성희 칼럼]서남수장관 유임이 더 낫다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의 역사관까지 공감하는 건 아니지만 그의 책에서 인상 깊게 읽은 대목이 있다. 한국에 유학 온 첫날 담당교수에게 인사하러 갔단다. 교수는 러시아에서 온 박사과정 학생…

    •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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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무엇이 GM과 도요타를 갈랐나

    [정성희 칼럼]무엇이 GM과 도요타를 갈랐나

    1952년 런던 스모그가 발생했을 때 3주 동안 호흡장애와 질식으로 4000명, 이후 만성폐질환으로 8000명 등 1만2000명이 사망했다. 지금 중국과 비슷한 환경이었을 것이다. 원인은 석탄이었다. 그로부터 영국은 석유와 천연가스로 연료를 바꾸기 시작했다. 그래서 해결된 것은 …

    • 20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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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미로에서 교육감 찾기

    [정성희 칼럼]미로에서 교육감 찾기

    시도지사 선거에 가려져 존재감도 미미하던 교육감 선거가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 딸의 폭로를 계기로 뒤늦게 관심을 끌고 있다. 말로야 아빠의 자격과 교육감의 자격은 다르다지만 정말 그런가. 이렇다 할 교육 관련 경력이 없는 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린 이유는 높은 지명도와 함께…

    •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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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새끼 있는 어미는 건드리지 마라

    [정성희 칼럼]새끼 있는 어미는 건드리지 마라

    세계 최저 출산율은 우리나라에서 ‘엄마 되기’에 대한 여자들의 불안과 공포를 보여준다. 아이를 안전하게, 잘 키우기 힘드니까 안 낳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저 출산율은 이기심의 발로라기보다는 처절한 모성애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엄마들’은 사회적으로 가장 덜 계몽돼 있고 …

    •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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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안전은 습관이다

    [정성희 칼럼]안전은 습관이다

    1987년 10월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호화로운 호텔에 알코아(아메리카 알루미늄 회사)의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기대로 반짝이는 투자자들의 눈길을 받으며 등장했다. “먼저 이 방의 비상구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화재나 비상사태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지면 여러분은 저 문으로 재빨…

    • 20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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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원조 복지국가의 이유있는 변신

    [정성희 칼럼]원조 복지국가의 이유있는 변신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무상의료체계(NHS) 테마의 공연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320개의 침대와 함께 등장한 간호사 복장의 무용수 600명이 영국이 자랑하는 그레이트 오먼드 스트리트 병원의 약자인 ‘GOSH’라는 대형 글자를 만들어 보였다. 무용수들은 모두 NHS 여직…

    • 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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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노아의 경고

    [정성희 칼럼]노아의 경고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의 영화 ‘노아’가 성경 왜곡 논란을 낳고 있다. 성경 창세기편에서 모티프를 따오긴 했으나 다른 스토리로 변주되고 있어서다. 논란의 핵심은 노아가 타락한 인간을 몰살하려는 창조주의 의지를 구현하기 위해 방주에서 태어난 자신의 쌍둥이 손녀들까지 죽이려 든다는 점이다…

    •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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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규제개혁 스타’ 유진룡과 셧다운제

    [정성희 칼럼]‘규제개혁 스타’ 유진룡과 셧다운제

    지난주 규제개혁 끝장토론 스타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다. 유 장관은 초등학교 주변에 관광호텔 설립 승인이 나지 않는다는 업체의 하소연을 되받아 “우리도 미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대한항공이 풍문여고 옆에 지으려는 7성호텔을 염두에 두고 발언했겠지만 당초 이 문제를 제기한…

    •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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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블룸버그, 서울시장, 대권병

    [정성희 칼럼]블룸버그, 서울시장, 대권병

    워싱턴은 미국의 수도이지만 뉴욕은 세계의 수도다. ‘도시는 싫어. 뉴욕은 좋아’라는 마돈나 노래처럼 뉴욕은 모든 사람이 꿈꾸는 도시다. 마이클 블룸버그는 그 뉴욕의 시장을 12년 동안 지내고 최근 퇴임했다. 블룸버그통신 설립자이자 세계 13위의 부자(포브스 추정)인 블룸버그는 9·1…

    •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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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정부가 영어 잡은 날, 어느 카톡방

    [정성희 칼럼]정부가 영어 잡은 날, 어느 카톡방

    교육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영어 사교육을 잡기 위해 올해부터 영어 수능을 쉽게 출제하겠다고 발표했다. 까톡, 까톡, 까톡…. 전국 엄마들의 카톡방에 불이 났다. 준영 맘: 정부가 사교육 때문에 올해 수능 영어를 쉽게 출제한대요. 수능에서 가장 어려운 빈칸 추론 문제도 …

    •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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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로켓발사는 위성택배 사업”

    [정성희 칼럼]“로켓발사는 위성택배 사업”

    일본 로켓 개발의 총본산은 나고야에 있는 미쓰비시중공업 도비시마 공장이다. 미쓰비시중공업은 6일 일본 로켓의 근간인 H-2 로켓을 이 공장에서 제작 조립한다. H-2는 2012년 아리랑3호 위성을 쏘아 올린 바로 그 로켓이다. 나로호가 쏘아 올린 과학기술위성이 100kg인데 H-2 로…

    •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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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맥도날드와 스타벅스의 중절모

    [정성희 칼럼]맥도날드와 스타벅스의 중절모

    미국 뉴욕 플러싱의 맥도날드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온종일 시간을 때우는 한인 노인들과 업주의 갈등은 화해로 마무리됐다.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경찰까지 불러 노인들을 쫓아낸 업주가 사과하고 노인들도 영업을 방해할 수 있는 심한 행동을 자제하기로 했다고 한다. 해피엔딩이라지만 …

    •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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