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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희의 사회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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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유리천장을 깼던 최연혜와 김행

    [정성희 칼럼]유리천장을 깼던 최연혜와 김행

    최근 사퇴한 청와대 비서관들이 모두 여자라는 건 우연일까. 이혜진 법무비서관, 정영순 여성가족비서관, 김행 대변인이 지난해 말 시차를 두고 잇따라 사직했다. 이보다 앞서 서미경 문화체육비서관이 그만뒀다. 취임 1년이 안돼 청와대 여성 비서관 6명 중 4명이 교체됐다. 관료 출신 장옥주…

    •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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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내 맘대로 뽑은 ‘10대 뉴스’

    [정성희 칼럼]내 맘대로 뽑은 ‘10대 뉴스’

    요즘 사람들 참 신문 안 읽는다. 같은 여자로서 이런 말 하기 싫지만 여자들이 더하다. 시험 삼아 올해 국제뉴스를 뜨겁게 달구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을 아느냐고 동네 커피모임에서 물어보았는데 “어느 영화에 출연한 배우냐”란 질문이 되돌아왔다...

    •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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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미세먼지에 대한 세 가지 오해

    [정성희 칼럼]미세먼지에 대한 세 가지 오해

    천연가스 버스 보급, 수도권 대기오염물질 총량 관리제 도입 등으로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대기오염도는 절반가량 떨어졌다. 요즘 미세먼지에 대한 높은 불만은 좋아진 대기에 우리가 상당히 익숙해졌음을 의미한다. 부럽던 유럽 노천카페가 서울 도심에 등장한 걸 보면 뿌듯함이 느껴진다. …

    •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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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친권이라는 이름의 폭력

    [정성희 칼럼]친권이라는 이름의 폭력

    “돈 2000원을 가져가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가을 소풍날 계모에게 맞아 죽은 여덟 살 초등학생 여자아이는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 아이는 갈비뼈 24개 중 16개가 부러지고 생니가 빠졌다. 직접 사망원인도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찌른 것이다. 그렇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당하…

    • 20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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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원자력 공론화, 일본에서 배운 것은

    [정성희 칼럼]원자력 공론화, 일본에서 배운 것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의 원전 반대 행보가 화제다. 2001년부터 5년간이나 총리를 지낸 고이즈미는 매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온 우파 정치인으로 지금도 일본 정계에서 영향력이 적지 않다. 총리 재직 시절 아베 신조를 관방장관으로 발탁한, 아베 총리의 정치적 스승이기도 하다…

    •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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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문-이과 섞을 준비는 돼있나

    [정성희 칼럼]문-이과 섞을 준비는 돼있나

    현행 문·이과 유지를 제1안으로 하는 대입제도 방안에 대한 ‘문·이과 프레임 깰 때다’라는 칼럼(9월 13일자)에 많은 의견을 들었다. 한국인은 모두가 교육전문가, 정치평론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많은 분이 고견을 주었다. 독자 김유진 씨는 “어쩌다 꼬리가 개를 흔든다 해서 모든…

    •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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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문·이과 프레임 깰 때다

    [정성희 칼럼]문·이과 프레임 깰 때다

    “테크놀로지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애플의 DNA입니다. 인문학과 결합된 테크놀로지여야 합니다.” 이렇게 말했던 스티브 잡스의 인문학 사랑은 유별났다. 리드대에 다닐 때 수강한 서체(書體) 과목이 매킨토시 서체 개발에 영감을 준 일은 유명하다. 버튼이 하나뿐인 단순한 디자인의 스마트…

    •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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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절전, 많이 당황하셨죠?

    [정성희 칼럼]절전, 많이 당황하셨죠?

    징글징글하다. 추위를 타는 체질이어서 겨울보다 여름 지내기가 낫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 여름은 견디기 힘들다. 원전 시험성적서 조작으로 원전 3기가 추가 정지된 올여름, 절전(節電)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다. 과장을 좀 보태면 북한 핵 위협 때보다 심한 듯하다. 북핵 위기 때는 북한만 …

    • 20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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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기록문화 강국의 수치

    [정성희 칼럼]기록문화 강국의 수치

    한국은 기록문화 강국이다. 올해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물 등 2건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돼 총 11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건수로 볼 때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 1위이자 세계 3위다. 일본인은 비행기가 떨어지는 순간에도 메모를 한다는 데 정작 세계기록유산은 야마모토 사쿠베이 …

    •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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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감시자는 누가 감시하나

    [정성희 칼럼]감시자는 누가 감시하나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는 지구 위에 떠있는 인공위성이 지상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음모에 휘말린 주인공 변호사는 영문도 모른 채 정보기관에 쫓긴다. 금융거래는 정지되고 휴대전화는 추적당한다. 국가안보국(NSA)이 주인공을 쫓는 이유…

    •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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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원전마피아, 신화에서 추락까지

    [정성희 칼럼]원전마피아, 신화에서 추락까지

    “그놈의 원전마피아 때문에….” 에어컨이 안 돌아가는 실내에서 이런 사태를 부른 원자력 업계를 향한 짜증이 높아진다. ‘마피아’라고까지 불리는 원자력 업계의 특수성은 그 태동기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힘들다. 원자력은 처음부터 발전(發電)이나 치료가 아니라 대량살상무기로 …

    •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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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젠틸리 원전의 숨겨진 진실

    [정성희 칼럼]젠틸리 원전의 숨겨진 진실

    “한국의 월성 원전 1호기와 똑같은 모델의 캐나다 젠틸리 2호기는 안전성 문제와 막대한 수명연장 비용 때문에 폐쇄가 결정됐다.” 그린피스 캐나다의 원자력 전문가인 숀패트릭 스텐실은 지난해 말 월성원전 가동 중단 직후 한국 환경단체와의 화상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퀘벡 주 베캉쿠르…

    •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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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섹시 환상에 익사한 권력

    [정성희 칼럼]섹시 환상에 익사한 권력

    ‘깃털 같은 권력 나부랭이 잡았다고 함부로 주둥아리를 놀리는데? 정치창녀? 창녀보다도 못난 놈.’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으로부터 ‘정치적 창녀’ 소리를 들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가 대통령직인수위 시절 윤 씨를 지목해 페이스북…

    • 201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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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해커, 구원자 혹은 파괴자

    [정성희 칼럼]해커, 구원자 혹은 파괴자

    1990년대 ‘해커’가 우리나라에 처음 나타났다는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한 날이 있었다. 인터넷이 겨우 보급되던 시기에 ‘해커’라는 직종이 신기해 기사를 읽고 또 읽었던 기억이 난다. 아닌 게 아니라 출입국관리사무소가 ‘국내에 들어온’ 해커를 잡기 위해 공항에 출국금지명령을 내렸다는 …

    • 20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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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여성 장관 수난사

    [정성희 칼럼]여성 장관 수난사

    이명박(MB)정부는 첫 각료 인사에서 박은경 씨와 이춘호 씨를 각각 환경부 장관, 여성부 장관으로 내정했지만 둘 다 부동산 문제로 낙마했다. “건강검진 결과 유방암이 아니라고 해서 남편이 오피스텔을 사줬다”는 이 씨의 발언은 큰 화제를 모아서 당시 “나도 유방암이 아닌데 당신은 뭘 해…

    •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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