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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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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비로소 나는 인간이 되었다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비로소 나는 인간이 되었다

    삶을 살아가는 동안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을 때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고난과 시련은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가? 아니면 ‘하필 내게만 이런 불행이 찾아왔을까’라는 원망이 앞서는가? 한국형 X레이 아트 선구자인 한기창은 삶의 역경을 긍정 마인드로 …

    • 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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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시간의 승자가 되는 법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시간의 승자가 되는 법

    똑같은 작품도 시간, 계절, 장소, 심리 상태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진다. 예를 들어 한 해를 보내는 연말에는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승리’ 상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게 된다. 이 작품은 교황 율리오 2세 무덤을 위한 조각상 가운데 한 점이다. 미완성작이지만 생명력과 운동감, …

    •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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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블루라는 이름의 사슴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블루라는 이름의 사슴

    조각가 성동훈은 돈키호테 작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스페인의 소설가인 세르반테스가 창조한 돈키호테라는 인물에게 매료되어 20년이 넘도록 돈키호테 연작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스스로도 돈키호테형 인간이라고 믿고 있다. 그것은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무모하지만 용기 있게 …

    •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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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너만의 꿈의 목록을 작성하라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너만의 꿈의 목록을 작성하라

    “나의 꿈은 무엇일까?” “아직도 꿈이라는 것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는 걸까?” ‘화가의 방’ 연작으로 알려진 남경민의 그림 앞에서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꿈꿀 권리를 잃고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그녀는 꿈의 목록을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그림 속…

    •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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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안창홍의 맨드라미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안창홍의 맨드라미

    뜬금없이 웬 꽃그림, 그것도 맨드라미를? 서울 성수동 더페이지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안창홍 개인전 소식을 듣고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안창홍이 누구인가. 인간적인 고뇌와 상처, 사회 비판적인 주제를 섬뜩하지만 강렬한 화풍으로 발언하는 작가로 명성을 얻지 않았던가. 그런 그가 …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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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장애물을 오히려 기회로 활용하라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장애물을 오히려 기회로 활용하라

    훌륭한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가 필요하다. 자신의 한계가 무엇인지를 깨닫는 지혜와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의지다. 이는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장애물을 잘 활용하면 더욱 큰 용기를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지식과 지혜도 덤으로 얻을 수…

    •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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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눈동자로 쓴 전쟁일기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눈동자로 쓴 전쟁일기

    박대조의 작품을 보는 순간 ‘시각적 이미지는 백 마디 말보다 효과적’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그는 말보다 강렬한 이미지의 힘을 강조하기 위해 영화에서 주로 사용되는 인물의 특정 부분을 확대하는 클로즈업과 가장 밝게 빛나는 부분을 두드러지게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기법을 빌려왔다. 두 …

    •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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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예술가의 아내로 살아가려면 부처가 되라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예술가의 아내로 살아가려면 부처가 되라

    예술가의 아내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는 매혹적인 뮤즈, 창작의 조력자이며 예술적 동반자, 연인이자 아내이자 어머니, 그림의 모델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 여자 등을 떠올리게 되리라. 독일의 화가 아우구스트 마케는 이런 예술가의 이상적인 아내상을 인물화…

    •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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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에로틱하면서 순결한 미인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에로틱하면서 순결한 미인

    “처음 그림을 보았을 때 그 여인의 신비한 매력에 사로잡혔어요. 남성의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아담하고 가냘픈 몸매, 잠깐 쉬었다가 자유롭게 날아가는 나비처럼 우아한 자태, 이런 에로틱하면서도 단아한 아름다움이 창조적 영감을 자극했어요. 이 덕분에 가부장적 남성 중심 시각에서 바라보았…

    •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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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답다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답다

    행복한 인생을 사는 비결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평범한 일상이 가장 아름답고 소중하다고 느끼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된다. 미국의 사진가 조던 매터는 살아 있는 이 순간이 축복이라는 것을 점프 사진으로 보여준다.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날 커다란 바게트를 들고 뛰어가는 청년. 온몸으로…

    • 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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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자신의 몸과 화해하기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자신의 몸과 화해하기

    영국의 여성 예술가 제니 사빌의 작품에는 전통적인 누드화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들이 등장한다. 게다가 사빌은 살찐 초고도 비만녀의 나체를 역겹고 혐오스러운 감정을 불러일으키도록 거대한 캔버스에 과장되게 표현한다. 이 작품에서 나체의 비만 여성이 받침대에 걸터앉은…

    •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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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숲으로 다시 태어난 반 고흐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숲으로 다시 태어난 반 고흐

    나무로 변신한 이 남자.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림 속 얼굴이 친숙하게 느껴지리라. 남자는 전설의 화가로 숭배 받는 빈센트 반 고흐가 아닌가. 반 고흐의 몸에서 나뭇가지가 자라고 그 나무들이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는 이 그림은 너무도 강렬해서 좀처럼 눈길을 뗄 수 없게…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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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사과가 익기를 기다려라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사과가 익기를 기다려라

    농민으로 살아야만 농민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가? 신인상주의 화가 카미유 피사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다. 예술적 감성과 농촌생활에 대한 애정이 있으면 감동적이고 현실감이 느껴지는 농촌화를 그릴 수 있다고 믿었다. 이런 그의 열린 예술관은 “우선 예술가가 되자. 그러면 농부가 되지…

    •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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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절대절망의 웃음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절대절망의 웃음

    자살을 결심한 사람도 웃을 수 있을까? 깊은 절망 속에 빠져 있을 때 눈물이 아닌 웃음이 나올 수나 있는 걸까? 오스트리아의 화가 리하르트 게르스틀의 자화상은 이런 의문을 갖게 한다. 게르스틀은 1908년 25세로 자살했으며 이 자화상은 자살한 해에 그린 마지막 작품으로 추정된…

    •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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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깨진 물그릇’ 콤플렉스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깨진 물그릇’ 콤플렉스

    현대미술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20세기 이전에는 도덕적인 교훈을 주제로 한 그림이 그려지곤 했다. 18세기 프랑스의 장 바티스트 그뢰즈는 교훈화를 그린 대표적인 화가였다. 소녀티를 갓 벗은 젊은 여성이 생각에 잠긴 채 서 있다. 화가는 꽃다운 처녀의 미모를 강조하기 위한 듯 예쁜…

    •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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