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버림받은 북파공작원과 북한 ‘휴민트’한국에 온 직후 북파공작원 시위를 보고 깜짝 놀랐다. 시위가 과격해서가 아니었다. 북한에서 남파공작원은 거의 ‘신’급 예우를 받는다. 전사하면 자녀는 혁명가 유자녀 학원에 보내 간부로 키워지고, 가족도 죽을 때까지 국가가 보살핀다. 내가 살던 북한 마을에도 1960년대에 아들이 남파됐…2024-07-08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