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 진심으로 조의를 표한다. 앞으로 한국을 짊어지고 나갈 미래인 아이들이 많이 희생된 것은, 정말 아쉽고 억울하다는 말밖에 표현할 길이 없는 것 같다. 사고 후 기다림의 상징이 된 노란색 리본이 눈에 띄는 장소에 걸려 있고, 많은 사람들이 가슴에 리…
한국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한 것은 버스에 ‘잘’ 타게 되었을 때다. 일종의 요령이 생겼다고나 할까. 처음 한국 버스에 탔을 때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 일본의 버스에 비해 한국버스는 길이도 좀 길고 넓이도 넓은 편이다. 또 한국 버스는 승객이 올라탄 뒤 얼마 되지 않아 …
지금은 지극히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한국생활을 시작한 외국인들이 가장 놀라는 것이 식사 때 나오는 ‘반찬’이다. 놀라움을 넘어서 심지어 기쁘기까지 하다. 반찬 가짓수가 많은 것만으로도 감동인데, 다 먹으면 또 주신다니! 일본인들이 보기에는 말 그대로 ‘믿을 수가 없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