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김성웅(가명) 씨가 사망했다. 김 씨는 기초생활수급자였는데 카드 빚 등 부채가 많았다. 가족으로는 배우자, 자녀가 있었다. 유가족들은 김 씨 명의 수급자 통장에 있는 47만 원을 찾으려고 은행을 방문했다. 그런데 은행 담당자가 부채가 많아 상속 포기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예금을…
김성규 씨의 집은 아들이 감정 조절이 힘들어 평소에도 사고를 많이 치는 차상위계층 가구다. 차상위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보다 조금 소득이 많은, 바로 위 단계의 가구를 말한다. 지난주에도 아들이 학교에서 친구를 때려 친구 부모가 치료비를 물어내라고 항의를 했다. 가진 돈이 없는 김 …
김성용 씨 부부의 아이는 시각장애를 앓고 있다. 부부는 얼마 전 한 부모가 한꺼번에 교통사고를 당하자 그 아이의 친척이 교통사고 보험금을 중간에서 가로챘다는 기사를 읽고 걱정이 되었다. 김 씨 부부는 자신들이 설마 한꺼번에 죽기야 하겠느냐 생각하고 있지만, 하도 사건 사고가 많은 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