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윤석열 발음’, 통일 필요하다[내 생각은/전홍섭]

    최근 대통령 당선인의 이름 윤석열(尹錫悅)이 언론에 자주 오르내린다. 표기상으론 ‘윤석열’로 쓰는 게 맞다. 한자 독음이 ‘렬’이 아니고 ‘기뻐하다’란 뜻의 ‘열’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발음이다. ‘윤서결’과 ‘윤성녈’로 기자나 방송사 아나운서들의 발음이 일정하지 않다. 전자는 우리말…

    • 2022-03-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국민통합, 국민이 나서야 한다[내 생각은/김일태]

    승자도 패자도 없는 대선이 끝났다. 허나 축제의 여흥을 즐길 겨를이 없다. 경제난과 고물가 등 넘어야 할 산이 겹겹이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통합의 실현이 시급하다. 국민통합은 대통령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들뜬 기분을 가라앉히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통합의 주체로 나서야 …

    • 2022-03-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지방선거 앞둔 선관위 환골탈태 필요[내 생각은/우승남]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와 국민투표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설치한 헌법기관이자 독립기관이다. 하지만 지난 대선 사전투표에서는 어이없는 선거 관리로 빈축을 샀다. 기표지를 투표함이 아니라 쇼핑백, 바구니, 종이상자에 담아 옮기는 등 이해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또 특정 후보에게…

    • 2022-03-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전동스쿠터 차도 주행 피해야[내 생각은/김덕형]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은 일명 전동스쿠터라고 하는 전동휠체어를 많이 이용한다. 문제는 이용자들이 좁고 울퉁불퉁한 인도가 불편하다며 차도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불법이다. 전동스쿠터도 일반 보행자와 마찬가지로 도로교통법상 보행자로 분류돼 차도가 아닌 인도로 주행해…

    • 2022-03-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동해안 산불, 두려웠던 기억[내 생각은/옥설]

    강원도 지역 산불이 이제야 진화됐다. 하지만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지금도 헬기 소리만 나면 가슴이 쿵쾅거린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직접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시내를 뒤덮었던 연기로 베란다에는 그을린 듯한 냄새가 배었다. 간혹 인근에서 산불이 나도 동해 시내까지 불이 들어온 적은 없었지…

    • 2022-03-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급식에 ‘로컬푸드’ 확대하자[내 생각은/이재학]

    새 학기가 시작되면 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다시 생긴다. 상황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이들 먹거리라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이런 불안을 잠재우려면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해보면 어떨까. 학교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

    • 2022-03-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AI 등 ‘학교 디지털 교육’ 강화해야[내 생각은/조대연]

    과거 한국 경제 발전에서 학교 교육은 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오늘날 교육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력은 창의적 사고, 다양성 기반의 협업 능력 등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대비해야 할 교육 경…

    • 2022-03-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거리 홍보, 플래카드 대신 앱으로[내 생각은/오병호]

    대선 과정에서 많은 플래카드가 전국을 덮었다. 꼭 대선 같은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해마다 배출되는 플래카드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플래카드는 땅에 묻거나 불에 태워서 폐기하는데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이런 플래카드를 에코백, 등산용 로프, 야생동물 펜스, 포대 등으로 재활용하는 방…

    • 2022-03-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3월 11일 ‘흙의 날’ 기억하자[내 생각은/안상준]

    11일은 ‘흙의 날’이다. 흙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15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흙은 사람의 생존에 필수 요소다. 그런데 이런 흙이 산업화 및 도시화 과정에서 오염됐고, 그 가치도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도시는 시멘트와 아스팔트로, 농촌은 농약과 화학비료로 흙에 고통을…

    • 2022-03-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개도국과의 고등교육 협력 넓혀야[내 생각은/안진원]

    러시아의 침공 전 우크라이나 국립공대 유리 부셴코 교수는 한국의 한 대학이 만든 온라인강좌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감사편지를 보냈다. 캄보디아 여성위원회 비에스나 사무총장은 양성평등 활동을 하면서 여성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모두 한국 정부의 교육개발원조의 도움을 …

    • 2022-03-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쉽게 하는 공부법은 없다[내 생각은/권승호]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이란 말이 있다. 글을 백 번 읽으면 뜻을 저절로 깨우친다는 말이다. 공부에 있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배움의 자세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책상에 앉아 있기만 하면 본인의 임무를 다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잘 가르치는 …

    • 2022-03-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유권자는 훌륭한 ‘면접관’ 돼야[내 생각은/김희승]

    전국이 대통령 선거 운동 열기로 뜨겁다. 후보들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열띤 지지를 호소한다. 우리는 각종 구직, 구인 활동으로 종종 면접을 보고 때로는 면접관이 되기도 한다. 대선에선 후보들이 면접 대상자이고 국민들은 면접관일 것이다. 내가 운영하는 회사라면 어떤 방식으로 …

    • 2022-03-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희망의 정치를 보고 싶다[내 생각은/윤병철]

    정치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둬야 한다. 그러나 최근 정치 현실을 보면 임시방편적이고, 포퓰리즘 정책이 난무한다. 나랏빚은 급증하는데 미래 비전도 보이질 않는다. 국민 편 가르기는 또 어떤가. 신뢰와 협력, 상호존중은 찾아볼 수 없고 집단 간 불…

    • 2022-03-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공수처 쇄신 노력 나서라[내 생각은/김은경]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1년을 넘겼다. 스스로 “우리는 아마추어”라고 했듯 공수처의 수사 능력은 기대에 못 미쳤다. 여기에 정치인과 기자 등을 상대로 무더기 통신조회를 펼쳤다가 사찰 논란까지 빚었다. 돌아보면 출범 이후 내내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 논란만 자초한 조직이…

    • 2022-02-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영상에 밀린 독서, 지원 필요하다[내 생각은/윤기홍]

    옛날엔 취미를 물으면 독서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얼마 전 정부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사상 처음으로 독서율 50%가 깨지면서 47.5%를 기록했다. 1년에 1권 이상 독서한 사람이 성인 2명 중 1명이 채 안 되는 것이다. 독서율이 떨어지는 주요 이유는 유튜브나 넷플릭…

    • 2022-02-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